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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랫층 자린고비 아줌마때문에 미치겠어요※※※※※※※※

똥빵귀 |2012.01.17 23:56
조회 104,130 |추천 337

안녕하세요

전 이제 갓 슴살이 된 남친음는 여자사람입니다안녕

 

처음 톡쓸라니깐 떨림ㅋㅋㅋㅋㅋㅋㅋ

다들쓰니깐 나도 음슴체 ㄱㄱ

 

 

 

우리집은 빌라라고하기도 뭣하고 아파트라고 하기도 뭣한 5층짜리 아파트임

이름이 아파트니깐 아파트임

우리집은 5층이고 문제의 아줌마는 3층임

그리고 우리아파트는 엘리베이터가 없어서 계단을 써야하고

복도식구조가 아닌 계단식구조이기때문에 더더욱 이웃끼리 자주 얼굴을 마주하게 되는

그런 아파트임

 

우리는 8년쯤 전에 이 집으로 이사를 왔고

우리가 여기 오기 거의 직전에 3층 아줌마도 이사를왔기때문에

엄마랑 3층아줌마는 쫌 친함

쫌 쪼오오옴 아주약간

 

근데 최근부터 어쩌다보니

엄마랑 3층아줌마가 같이 시장도 가고

집에와서 이야기도 하고

뭔가 가까워졌음

 

처음에는 3층아줌마가

돈많고 땅도많은 아줌마라고만 생각했음

 

근데 나중에 관찰해보니 아줌마가 아주 돈을 아끼심

옷도 구제를 잘 입는것같고

뭘 사더라도 제일 싼걸로 사는 것 같았음

이런거는 배울점도 있는 수준임

 

근데 명절때 우리집에 선물용 과일이 들어온게 많았음

그때 마침 3층아줌마가 우리집에 와서 엄마랑 담소를나눔ㅋㅋ

집에 과일이 많은터라

엄마가 사과를 좀 깎아드림

 

한참 이야기꽃을 피우다가 아줌마가 전화를 받고 일이있다며 나가심

 

그게 오전이였다고함

 

근데

 

 

그날 저녁에

 

누가 초인종을누름

 

 

나가보니 3층아줌마임

 

 

 

"저기... 아까 사과 먹다가 나갔잖아.. 오호호호홍!"

 

 

 

레알

 

 

깜놀

 

 

 

여기서 강조하는건 아줌마가 돈이 매우 많다는 것임

 

 

당황한 우리엄마

 

사과 몇개 더 챙겨보내셨다는ㅋㅋ

 

 

 

요즘은 언제부턴가

 

3층아줌마가 집에 정수기가 없어서 물을 사서드시는데

물값이 아깝다며

왠 커다란 물병을 가져다주시면서

 

 

 

물좀 떠갈수 있을까? 오호홓ㅇ

 

 

처음엔 그러려니하고

그냥 물 뭐 그거 얼마한다고 싶어서

그냥 떠다드림

 

 

 

그때부터 우리는

 

 

 

물셔틀..

 

 

 

 

이번에 우리가 정수기를 바꿈

 

 

그래서 아줌마한테

 

혹시 우리 헌정수기 필요하시면 드린댔음

 

 

그러니까 곧 이사간다며 거절하심ㅋㅋㅋㅋ

 

 

근데 또 나중에는 이야기하다보니깐

 

 

이만한 집이 없다며 이사는 당분간 안가실꺼라고 ;;;;

 

 

알고보니 정수기 달면 집에서 물값나가서.....;;;;;

 

 

우리는 뭐 물이 침뱉어서 나옴???ㅜㅜ

 

 

물값 얼마 안들긴한데

 

 

아니...

 

 

돈자랑 그렇게 하시면서

 

 

우리집 돈 모아놓은거 없다고 혀까지 차시던 분이

 

 

그런 우리집에 맨날 물을 퍼날라라 시키시는건... 좀 아니지않음? 상식적으로..

 

 

그리고 이제는 사실 좀 많이 귀찮음

 

 

엄마가 좀 아프셔서 자고있는데 문자오고 전화와서

 

 

"물좀 떠갈수있을까?"

 

 

이러면 쫌있다가 아줌마가 올라와서

 

빈 물통하나 척 던저놓고가면

 

 

엄마나 내가 물통에 물받아서 갔다드려야함

 

 

우리가 진짜로 무슨 셔틀도아니고... 진짜 너무한거아님?

 

 

아맞다 그리고

 

 

전화걸때도 아줌마는 정말 자린고비답게 전화를검ㅋㅋㅋㅋㅋㅋㅋㅋ

 

 

용무가 있으면 먼저 전화를 걸어서 우리가 전화를 받으면 딸깍 하고 끊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우리가 다시 걸면 그떄서야 말함ㅋㅋㅋㅋㅋㅋ

 

 

와 대박

 

 

이걸 한두번하는게 아니라 늘 한다는겈ㅋㅋㅋㅋ

 

 

나 이런사람 처음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이없어서 나중엔 전화 다시 안걸었더니

 

 

또 전화오고 끊고 또 오고 끊고 아줔ㅁㅇㄴ미멀;ㄴ드ㅏ민ㄻ니럳미ㅏ럼니ㅏ러!!!!!!!!

 

 

 

 

 

 

 

우리집은 지금 다른건 참아도 물때문에 아주 골치가 아픔

 

 

그놈의 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물좀받을수있을까?

 

 

 

 

 

아 그래도 아줌마가 조금 받아만 가기 미안하셨나봄

 

전엔 그래도 인심쓰셔서 아주 인심 팍팍쓰셔서

 

아주 조그만 쬐끄만 자그마한 통에 한끼분량의 멸치조림을 담아주셨었고

 

최근엔 작은 한판 분량의 김치전 반죽을 주심

 

 

아유

 

 

감사합니다

 

 

그리고 오늘도 난 학원가는길에 물셔틀이 됐음

 

 

아나 제발 이 아줌마 퇴치방법좀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해야 얼굴붉힐일 없이 물셔틀 안할수있나요ㅋㅋㅋㅋㅋㅋ

 

 

톡커님들아...

 

 

현명한 대응책좀 가르쳐주세요.........아휴

 

 

그럼 이만ㅠㅠ

 

어째끝맺어이거

 

 

 

추천수337
반대수4
베플이여편네가|2012.01.20 01:31
정수기물 주지말고 수돗물 퍼줘요. 물맛이 변했다하면 어머 그래요? 저흰 잘모르겠던데. 하고 그냥 모른척 수돗물만 주구장창 퍼주세요. 물맛이 이상하면 알아서 떨어지겠죠.
베플변기|2012.01.20 02:07
변기가 막혓다고 하고 밑에 내려가서 볼 일 봐요 매일매일
베플이창원|2012.01.20 01:17
물은 변기통물 떠다드리고 전화다시걸땐 1633하세요. 뱀구렁이같은여자네요 글쓰신분이 떠주는 물로 온가족이 먹고사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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