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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김두관 민주당행 잰걸음

동틀때 |2012.01.19 07:15
조회 146 |추천 1

박원순 서울시장과 김두관 경남도지사가 최근 전당대회에서 대표로 선출된 한명숙 대표와 민주통합당(민주당) 입당을 위한 본격적인 논의에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박 시장은 기성 정치권에 대한 실망과 ‘변화’라는 시대정신을 통해 서울시장 보궐선거에서 당선됐고 김 지사는 범야권의 잠재적 대선후보로 거론되고 있는 만큼 두 단체장의 민주당 입당은 ‘4·11 국회의원 총선거’와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여야 정치권에 적지 않은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한명숙 대표의 한 측근은 18일 “한 대표가 박 시장, 김 지사 측과 입당 관련 얘기를 현재 나누고 있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한 대표는 민주당 지도부 선출 하루 전인 지난 14일 박 시장에게 전화를 걸어 “전대가 끝나고 보자”는 의사를 전달했다. 김 지사측도 “한 대표와 입당 문제를 놓고 물밑 교감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김 지사는 민주당 입당을 통해 부산 사상 출마를 선언한 문재인 노무현재단 이사장, 부산 북·강서을에 출사표를 던진 문성근 최고위원 등과 함께 향후 총선 국면에서 야권단일화를 위한 좌장 역할을 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 때문에 김 지사는 2월 중순쯤으로 입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인다. 부산·경남(PK) 지역의 민주당 관계자는 “지난해 재·보선 때는 박근혜 파도를 막을 수 없었지만 이번에는 문 이사장과 김 지사가 맞파도로 맞설 것이고 야권후보 단일화 과정에서도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반면 박 시장은 입당 시기와 절차, 내용 등을 놓고 상당히 신중한 입장이다. 시민운동가 출신인 박 시장으로서는 이번 전대에서 김기식, 이학영 후보 등 시민단체 출신들의 지도부 진출이 좌절된 만큼 이들이 중앙 정치무대에 안착토록 지원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이와 관련, 박 시장은 민주당측에 시민단체 출신을 지명직 최고위원이나 주요 당직에 인선하거나 비례대표 1~2석을 이들에게 배분토록 요구하는 것을 검토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민주당이 설 연휴 이후 총선기획단 및 공천심사위원회 구성을 위한 선정위원회를 꾸리는 점을 감안, 공천 심사 과정에 시민단체의 역할 확대를 제시할 수도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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