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3년차 올해31살되는 15개월 아들을 둔 주부입니다^^
회사생활 11년된거 아들 육아휴직후 이제 퇴사했네요^^;
이렇게 글을 쓰는건 어떻게 행동을 해야할지 막막해서 글을 씁니다.
저에겐 1살아래인 동서가 있습니다.
시댁은 광주, 전 대전(친정도 대전),,동서는 서울(친정은 광주) 살고있습니다.
남편 형제가 남동생(저랑동갑)하나인데..서방님은20살때 사고쳐서 애를 낳는바람에 혼인신고만 하고산지 10년되어가네요.. 근데 애기는 시부모님이 키워주시고 있구요..벌써 초등학교4학년 올라감..
서방님네는 서울에서 학교다니다가 2년전 도련님은 회사취직하고..동서는 작가한다고 방송국을 매번 옴겨다니며 일을하다가 주변에서 PD가 좋다고하니까..일관두고 PD한다고 학원다니나봐요..
서울에서 쭈욱사는 서방님네는 형편이 좋은것도 아니예요....대학다닐때 학비도 대출받고 아직 대출도 못갚은상태고..서방님은 거의 신용불량자 수준인데...동서는 자기가 돈벌어서 자신을 위해서만 쓰고..서방님은 생활비에 동서 용돈주면서 산다고 하더라구요...자기 자식도 안키우면서...
시부모님께 애기 양육비 단한번보낸적도 없고..
서울집값이 비싸니 월세살면서 집에서 심심하다고 강아지키우고..;;
시부모님이 동서를 싫어하시긴 하지만...착하신분들이라 잔소리 하시지도 않고 애기 잘 키워주고 계시고.
동서 대학교다닐때 학비부족하다고 마지막학기라고해서..500만원 보내주시고 했다는데..동서는 그런거에 고맙다고 말도안하고...애기도 안보고싶은지..1년에 명절때 빼곤 잘안내려간다고 하더라구요..전화도 잘안하고...애기 생일날엔 옷한번 사온적도없고..서방님이 해마다 닌텐도칩이나 사오는듯..;;
명절날만 보게되는 동서라 먼저 형님소리하며 말걸어온적도 없고,,제가 먼저 말을 걸어야 말하고..
명절음식은 시어머니가 준비해준재료로 동서, 저, 시할머니랑 굽는정도만 하는데..
제가 시집오고 동서가 제대로 음식하는거 못봤네요..^^;;
시할머니는 원래 쉬시고..저랑 동서만 해야하는데..동서는 체했다고 방에들어가 드러눕고..
1년넘게 투병중인 친정 엄마(유방암말기) 아프셔서 음식하는날에 집에간다고 슝 가버리고..(친정이 차로 5분거리) 동서네는 명절이라고 일찍 오는것도 아니예요..꼭 명절전날 서울에서 버스타고 새벽에나 도착함..아맞다^^; 제가 서론이 넘 길었네요..ㅋㅋ본론으로 들어가면..
동서는 저에게 형님이란 소리도 한번도 안하고..제남편한테 아주버님이란 말도 단한번 한적도 없고...
명절날만되면 핑계되면서 일도안하려하고..
방에들어가서 들어누워 있으려고 하고..명절당일엔 아침먹으면 바로 친정으로 가려고하고..
시부모님이 잔소리하시는분들이 아니라서 동서한테 이래라 저래라 하지도 않으시고 그냥 내버려두시고.. 남편한테 동서에대해 물어보니 원래 저래서 다들 그냥 신경안써이럼..ㅡㅡ"
제가 결혼3년차로 시댁 흘러가는 분위기를 보니 저렇게 그냥 내버려두기엔 아닌것같기도하고해서..
어떻게하면 좋을까하고 글을 올려봅니다..
그냥 저도 무시하고 그러던지말던지 하고 지내야하는게 맞는건지..
아닌건아니다라고 말해주면서 동서와 형님사이로 지내줘야 하는지 궁금하네요..
그냥 저도 무시하고 지내면 스트레스안받고 좋긴한데..사회생활하면서 아닌건 아니라고 말하며 지내와서 그런지..한마디해주고 싶긴한데..저혼자 쌩쑈하는건가 싶기도해서요..^^;
어른들도 가만히 있는데..제가 또 주제넘게 말하면 이상해보일듯도하고..
혹시 좋은 의견있으시면 알려주세요^^ 넘 내용이 길었는데...제말이 잘 전달되었는지..ㅋㅋ암튼 넘 긴글 죄송해요.^^;;
시부모님 어렵긴하지만..그래도 도리는 해야하는건데..도리조차 안하려는 동서가 답답해서요..
시부모님은 동서 애기 돌보면서 좋은거 먹이고 좋은거 입히고..학원도 보내주시고 교육열이 크다보니 정말 성심성의껏 잘키워서 똑똑한 아이로 잘 자라고 있는데...
저라면 죄송하고 감사해서라도 도리는 잘할것같은데..그게 아닌가봅니다...에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