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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사랑 지켜낼 수 있을까요?

려늬 |2008.08.06 16:57
조회 28,192 |추천 0

 

이제야 어제 오후에 올린 글을 다시 확인 했습니다.

많은 분들이 봐주시고 리플도 달아주시고..

좋은 말씀들 많이 남겨주셔서 감사해요..

제 남자친구가 뭐때문에 제게 말하지 말라고 했는지에 대해서는 왜 감췄냐고 하신 분이 계시는데..

저 술 그만 마시라고 했습니다.ㅠ 마니 취한거 같다고..

그리고 식당에서 아버지가 잠시 나간사이 엄마하고 제 동생이 언질도 해주었었구요..

아버님이 바라시는 대답이 절 사랑한다거나 책임지겠다는 말이니까 꼭 이야기 하라고..

조금 더 생각을 해봐야하는거 겠죠?

좋은 조언들 읽어보고, 좀더 생각해볼 참입니다.

제 글에 귀기울여주셔서 감사합니다.

 

 

조회수는 올라가는데...........

단 한마디의 리플도 달리지 않는 걸 보니..

가슴이 답답하네요..

다른 분들이 봐도.. 아무 조언도 못해줄 그런 상황인건지..

저처럼 많은 분들이 이 글을 보시고도 답이 나오지 않을 그런 상황인건지.......

정말..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엊그제 올린글을.. 몇일 동안 일어난 일과 제 생각들을 붙여 다시 올립니다.

 

조언들 좀 부탁드릴께요..

 

결혼 준비하다 실패하고..

 

약간의 시간이 지난 후 만난 사람입니다.

 

옮긴지 얼만 안된 회사에서 만나서 오랜 시간 사랑을 했던건 아니지만..

 

자상하고, 배려심 많고, 저 하나만을 생각하고 아껴줄 수있는 사람여서..

 

정말 많이 사랑하게 되었구요..

 

나이는 8살이나 차이가 난답니다.

 

부모님도 나이가 많은건 안 좋게 생각했지만..

 

그래도 듬직한 면이 많다며 좋아라 하셨구요..

 

저는 물론.. 남자친구 집쪽에서 아주 많은 이쁨 받으면서 지냈구요..

 

정식으로 저희 부모님들 모시고,

 

결혼 전제로 만나겠다 이야기 하려 자주가는 식당으로 자리를 잡고 인사를 들였는데요..

 

술을 한병 두병 그렇게 마시다가

 

아버지랑 남자친구가 많이 취했더라구요..

 

우리 아버지 어머니 그 사람에게서 저 책임지겠단 소릴 듣고 싶어서..

 

오랜 시간 동안 자리를 뜨지 못해서..

 

그 사람 많이 취할때까지 그렇게 긴 시간동안 술자릴 했습니다.

 

평소엔 정말 안그러는 사람인데..

 

어리지만 절 존중해줄 주 아는 착한 사람인데..

 

술이 과했는지.. 부모님앞에서 서슴없이..

 

야! 너 말하지마! 이런식의 이야기들을 하더라고요..

 

부모님이 절 무시하는것 같다며

 

거기다 책임지겠단 소리 한마디 못하는데 어떻게 절 줄 수 있겠냐면서

 

나중엔 결혼전제로 만나는걸.. 허락 못하겠다고 말씀하시고

 

그만 가보라고 말씀하시더라구요..

 

그래서.. 우선 자리부터 이러나자란 생각으로

 

자릴 털고 부모님께 먼저 들어가시라고 말한뒤..

 

주차장으로 남자친구를 부축해 가서..

 

이야기 좀 하자 말하면 붙잡았어요..

 

실수한건 실수한거니까 잘못했다 이야기 하고 다시 말씀 잘 들이고 집으로 찾아가서

 

허락 받자고.. 근데..제 남자친구 마니 취했는지..

 

저리 비키라고, 됐다고 부모님이 아니라고 했음 아닌거 아니냐며..

 

울면서 절 뿌리치더라구요..

 

저는 계속 붙잡고, 남자친구는 자꾸 그냥 들어가라며 뿌리치고..

 

그렇게 20분쯤 실냉이를 하는데..

 

남자친구 좀 격해져서 심하게 너 가! 이러며 조금 절 밀쳤어요..

 

그러자 가신 줄 알았던 제 아버지가 오셔서 그 사람을 때리는거예요..

 

아버지가 보시기엔 절 때리는 걸로도 볼 수 있는 상황이였나봐요..

 

아버지가 두대 정도 때린뒤.. 이건 아니다 싶었는지.. 그 사람에게 저 들여보내고,

 

남자대 남자로 술을 더 하자고 말씀하셨지만..

 

그 사람도 맞고 난 뒤라 아버지한테 대들기 시작했고,

 

아버지에게 '당신 딸 내가 데리고 살껀데.. 어디 한번 더 해봐..

 

당신이 이러면, 내가 당신 딸한테 어떻게 할꺼같아?'

 

라는 말 조차도 서슴없이 하더라구요..

 

지금 생각해보면 이때 술취해 홧김에 한 이말이 제 남자친구가 한 실수 중에 제일 맘에 걸리네요

 

그말 들으신 아버지도 더 격해지셔서 제 남자친구를 더 때리게 되었고,

 

그 당시에 저는 아버지랑 남자친구랑 격한 상황에 저는 말리기에 바뻤구요..

 

그러다.. 남자친구가 가져온 양주를 남자친구한테 아버지가 던지셨는데..

 

그게 얼굴을 맞고,,

 

남자친구 입안이 다 찢어져서 피를 엄청 흘리더군요..

 

주저 앉아 울고 불고, 그 사람 어떻게 병원이라도 가게 하려 붙잡아도 또 뿌리치고,

 

피는 마니 나는데.. 아버지는 저런 놈 필요없다면서 절 붙잡고 데리고 가시려구하구요..

 

아버질 두고 그 사람을 쫒아갔어요.. 남자친구 동생한테 델러오라고 한뒤..

 

남잧니구 동생을 만났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그 사람을 데리고 가더라구요..

 

새벽에 아버지 고소하겠다고 그 사람 형한테 전화가 와서..

 

죄송하다고, 고소한데도 할 말이 없다고 말을 드리고 전화를 끊고요.

 

다음날 죄송한 마음에.. 엄마와 그 사람 부모님들을 뵈로 찾아갔어요..

 

22바늘이나 꿰메고 이빨도 흔들거린다고 하더군요..

 

맘이 어찌나 아픈지..

 

때린사람이 제일 잘못이라며

 

엄마와 같이 죄송하다 고개 숙이는데..

 

화는 나셨지만 그 사람 부모님들은.. 어이가 없고, 속은 많이 상하지만..

 

술이 잘못된거지 사람이 잘못된건 아니지 않겠냐고 하더라구요..

 

우선 제 남자친구 이야길 들어봐야 할듯한데..

 

제 남자친구가 방문걸고 한마디도 안한다고 하더라구요..

 

제 남자친구 제 전화도 안받고 찾아가도 만나주지도 않고요..

 

우선.. 그쪽 부모님들은 시간이 조금 지나고 아들이 하는 말을 좀 들어보자고,

 

좋은 인연을 만들려고 했는데.. 왜 이렇게 된건지 모르겠다면서..

 

앞으로 더 좋아지려고 이런건지.. 아님 연이 끊어지려 이런건지 모르겠다 하시데요..

 

남자친구 형은 고소하자 이야기 하고..

 

남자친구 아버지가 우리 엄마 모시고 우선 집에가고,

 

나중에 저희 아버지와 술이나 한잔 하면서 이야기 하자며 보내시더라구요..

 

집에 돌아와 마음 좀 추스리고 온다며 (회사 휴가기간이예요..)

 

남자친구와 이번 휴가때 가기로 했던 동해로 혼자 떠났습니다.

 

새벽녁에 차시간 기다리는 도중.. 남자친구한테 전화가 와서 마음 좀 추스리고 온다고 말했구요..

 

남자친구는 부모님한테 자기 얼굴 보여드림 더 안좋을거 같아..

 

이모님이랑 평창에 잠깐 가 있다고 하면서 저보고 그쪽으로 오라했지만..

 

제가 어떻게 그 집 식구들을 볼 수 있겠어요..

 

그냥 어딘지도 안가르쳐 주고 강릉에 가서 민박집 하나 잡고 생각 한답시고 있었답니다.

 

남자친구 계속 전화와서 어디냐고 델러 온다고 하는데..

 

그 몸으로 운전은 어떻게 할꺼며,

 

제가 그집 식구들은 어떻게 볼까 하는 생각에 계속 말을 하지 않고 고집을 부렸답니다.

 

새벽에 남자친구 동생분한테 전화가 와서..

 

저보고 이러는거 아니라고 하더군요..

 

제가 하는 행동들이 몸도 안좋은 제 남자친구 피말리는거라며..

 

그래서 다음날 남자친구를 만나 남자친구 숙소로 같이 갔습니다.

 

이모님 만나서 두세시간동안 호되게 남자친구 속상하게 했다며 혼 나는데..

 

조금 속이 상하더라구요..

 

남자친구는 저도 못먹구 자지도 못하고 있었다면서..

 

제 편을 들어주고 있었지만..

 

제 남자친구가 아버지에게 한 말이고 행동들..

 

저희 부모님이나 제 남자친구한테 다 이야기도 못하고.. 있었는데..

 

우리 아버지 남자친구 다 기억을 제대로 못합니다. 그때 일들을.. 술이 얼마나 취했는지..

 

다 우리 부모님 잘못에.. 나와있으면서 어딘지 안가르쳐주고 속태운 제 잘못에..

 

이모님도 속이 많이 상해서 그러시는거겠지만.. 정말 마니 속이 상하더라구요..

 

나 또한 잠한숨 못자고 밥 한수저 못넘기면서 4일째 지내고 있는데..

 

저때문에.. 몸도 성치 않은 제 남자친구 잠도 못자고 안그래도

 

다쳐서 먹지도 못하는 밥도 안 먹구 있었다구요..

 

이런생각 갖는 제가 나쁜거지만 조금은 속상하고 섭섭하더라구요..

 

이모님께 한번 혼나고 하루 자고 오늘 올라왓지만..

 

제가 거기에 왜 식객처럼 가 있었을까 하는 생각이 많더라구요..

 

남자친구는 무조건 자기 잘못이 크다며, 사과하고,

 

자기는 헤어질 생각이 없다며, 자기만 믿고 따라달라고,

 

몸 조금 괜찮아지고, 시간이 지나면 그때 아버지께 다시 인사드리자고,

 

우선.... 저도 그 사람 사랑하는 맘이 우선이 되서 알았다 대답하고

 

좀더 시간을 두고 생각하고 지금 사랑하는 마음 지켜보자 말하고 왔습니다.

 

그치만 정말 시간이 해결해 줄 수 있을까 싶네요..

 

남자친구 집에서는 아버지랑 어머니랑 찾아오길 바라는데..

 

고소를하던 마음을 풀던 해야하지 않겠냐면서요..

 

남자친구는 절대 좋을게 없다며 시간 좀 흐른뒤에 오라하고,

 

중간에서 제가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저희 사랑하나로 잘 이겨낼 수 있을까요?

 

둘이 사랑한다고 지키겠다 고집부려도 되는걸까요?

 

마음이 많이 아프네요..

 

이럴땐 어떻게 하는게 좋을지.. 답답해서 조언이라도 얻어볼까하는 맘에 글을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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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플..|2008.08.06 18:07
휴~님 전 님이 넘 한심하게 느껴져요. 지금 님은 님 부모님 특히 아버님 심정은 안중에도 없고.. 남자친구걱정 뿐이시죠? 둘 사이 걱정 뿐이시죠. 뭐 사람이야 그 상황 되봐야 아니깐 저도 만일 그 상황이라면 님처럼 그럴지도 모르겠지만, 일단 객관적으로 냉정하게 3자 입장에서 볼 때.. 저같음 그 결혼 안합니다. 일단, 양주를 던지고 폭력을 휘두른건 님 아버지도 백번 잘못하셨습니다. 하지만. 양주 던지기 전 몇대 맞았을 때 님 남친이 한말,,어이가 없네요. 당신 딸 내가데리고 살건데 당신이 나한테 이러면 어쩌고 저쩌고? 저같음요. 내 남친이란 작자가 우리 아버지한테 저딴말 지껄이면 당장 끝입니다. 어디 어른한테 그것도 사랑하는 여자 아버지한테 저게 할 소리? 술이 과해서 그랬다? 핑계일 뿐이죠. 그리고 술이 과해서 그랬다쳐도, 세상엔 술 아무리 취해도 할말 안할말 구분 하는 남자 많거든요? 님 남친..한마디로 싹수가 노랗고 미래가 뻔히 보입니다. 잘보여도 션찮을 결혼 전부터 장인 될 사람에게 저런 막말을 하는데 막말로 결혼 후 님이 완전 자기꺼되면 친정 식구들 말 개소리로 들을 놈이에요! 답답하군요. 그리고, 님 남친 식구들 태도. 물론 내 아들이 내형제가 그렇게 다쳐 들어오면 눈 뒤집히죠. 하루이틀은 무조건 상대가 밉고 용서 안될겁니다. 하지만 그 분들도 어른이고 님을 오래 봐왔고 이뻐했다면서 왜 그런 상황까지 되었는가는 생각 못하나요? 폭력은 어찌됐건 잘못이지만 , 그 고소한다고 난리치는 형이란 사람은 자기 여동생 남친이란 작자가 자기 아버지한테 그딴소리 하면 가만 있는 답니까? 술먹고 격한 상황에 님네 아버지가 과하게 대처하긴 했지만 그게 그렇게 몇날며칠 님만 잘못했다 하고 고소하네 어쩌네 할일인가요 님네 어머니까지 가서 사과하셨다면서요. 정말. 이번일 그냥 넘어가고 예정대로 결혼 했더라도 평생 이번일 들먹이며 님 못살게 군다에 올인입니다. 지금 이렇게까지 치닫은 상황에 원래대로 결혼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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