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용 두 번째 글이군요
친구들이 제 판을 읽어보더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이렇게 소심하게 적었냐며 있는 그대로를 던져야지 라고 조언을 해주더군요
사실 쓸건 분명 많은데....... 아픈기억은 빨리 잊는 스타일이랔ㅋㅋㅋ
오늘 모든걸 담아서 끝내겠습니다
자 그럼,
이제 음슴체 + 궁서체 ㄱ-
기억을 거슬러 보면.. 나는 정말 매일매일 울었던 기억밖에 없었던 것 같음
하루에도 정말 몇번씩이나 싸우던 우리였음
그럴 때마다 나는 늘 울기만하는 내자신이 한심해서 안우려고 노렸했지만 결국은
우는게 내가 할 수 있는 전부였던 것 같음..
그러다보니 남친은 내가 울때마다
" 또 우냐? 질린다 진짜 나도 "
이여자가 니눈앞에서 울어도 그딴식으로 말했을까?ㅠㅠㅠㅠㅠ
.....하 ㄱ-
정말 남자들 여자들이 울면ㅠㅠㅠㅠㅠ질릴 때도 오는 거임?
왜 그여자가 늘 이렇게 서럽게 울지 생각조차 안해보는거임?ㅠㅠㅠㅠㅠㅠ
근데 이게 몇달을 그렇게 매일매일 하루에도 수십번씩 싸우다보니
정말 내가 정신이 돌겠는거임
주변에서 나보고 좀 이상해졌다는 말을 하곤했음
애가 예전에는 대범하고 그랬는데 자신감도 없어보이고 무엇보다 눈치를 많이본다고했음
하루는
이자식이 자신이 곧 입학하게될 대학교에 신입생들과 대화를 나누고 있었음
근데 어떤 여자랑 대화하는 것이 보였음
이쁘게 생겨서 "이쁘네~" 라고 말하곤 나할거 하고 놀았음
근데ㄱ-
남친이 이여자한테 내얘기를 했나보더군
갑자기 그여자가
" 여자친구가 되게 집착하는 스타일이네? 피곤해서 어떻게 사겨 "
이건 분.명. 도전인가?
솔직히 그따위로 말하는 고년도 열받았지만 남자친구가 뭐라고 했길래 저러나 싶었음
그래서 물어봣슴
" 너 뭐라고 했길래 저런 말이 나와? 기분 나쁘다 "
" 뭐가? 그냥 있는 그대로 말햇는데? "
" 내가 너한테 집착한게 뭐가 있는데 "
" 방금 내가 얘랑 얘기하니까 너 이쁘네~ 하면서 비꼬던데? 괜히 나보고 지금 대화 끄거라 이런거 아니야? "
여러분
내가 비꼰거임?
정말 말도 안되게 물고 늘어지는 남친때문에 답답함 + 허무함 + 스트레스가 온몸에 흘렀음
도저히 이거는 과대망상에 피해의식있는 인간같아서 한소리 해버렸음
그러자 또 못배운티를 내니 개념이 없니 무식하니 오만 소리가 다 나왔슴
더 말해봤자 내 입만 아프니 그냥 닥치고 지냈슴
근데 얼마안가서
이번에는 고년이랑 스카이프를 해제끼는거임
o.k
니년놈들 얼굴보며 헤헤거려 보거라. ㄱ-
신경 안 쓰는척하고 있었슴
근데 이년은 그냥 봐도 내 완전체 남친이 만만한데 어떻게 해볼까? 이거였음
근데 내남친 헤벌쭉 웃으며 대화를 이어갔음 (안친하거나 모르는 사람한테는 착하게 구는게 이놈 특징임)
그렇게 몇번이고 스카이프를 해댔음 몇일동안
모닝콜도 해주는 사이엇음
솔직히 여친으로써 참다참다 기분이 나빴음
" 웬만하면 스카이프는 좀 자제해라. 차라리 문자나 전화를 하던가 "
" 아 진짜 그만해라 ㅡㅡ 질린다 그냥 학교친구잖아 "
" 뭐? 질려? 내가 여자친구로써 이정도 구속도 못하냐? "
" 아................ㅅㅂ 그만하라고 꺼져라 그냥 나가 꺼져 "
" 맨날 나가라 아님 꺼져라. 내가 니 여자친구가 맞긴하냐? 아 진짜 좀 다시 생각해보자. "
내 마지막 한마디가 화근이었음
이자식 완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뻗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나보고 꺼지라고 소리질렀었음
솔직히 한번쯤은 여자친구로써 생각해주고 내 입장에서 이해해주기를 바랬음
근데 늘 자기가 먼저고 여자친구는 자기집 개만도 못하게 여기는 남자친구한테 더이상 뭘 바랄 수 있겠음?
하지만
이자식 화내다가 갑자기 돌변했음
레.알
이중인격잔줄 알았음
갑자기 울더니 내가 스트레스 받아서 그러는거라고 이해해달라고 제발 헤어지잔말하지말라고 자기 상처받는다고
ㄱ-...
조금 무서웠음
하지만... 글쓴이는 마음이 약하디약한 약자이므로ㅠㅠㅠㅠㅠ...
몇번의 싸움을 그런식으로 넘어가줬음... 내일이면 괜찮겠지 좀더 나아지겠지
근데ㅋㅋㅋㅋㅋㅋㅋㅋ 정말 내 성격에도 장애가 온건지 나도 이자식이랑 싸우면 정말 헷갈헷갈 돌앗던적이 이만저만이 아님
막 숨도 헐떡이면서 운적도 있고 울다가 어지러워서 쓰러진적도 있고
심지어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둘이 육탄전도 해봣슴...
이자식이 입만 열면 인격모독이라 몇천번을 들어버리니 노이로제가 걸렸음
말마다 꺼져라, 니 머릿속에는 뭐가들었냐, 가정교육은 받았냐,
무식한 티좀 내지마라, 니가 아무리 발악해봤자 나한테 못이기니까 그냥 입다물고 있어라, 안되면 우냐 질린다 꺼져라
그러다보니 정말 얘가 싫어졌음.. 아니 관심조차 없어졌음
이녀석과의 끝판은 내가 친구들과 놀러를 갔었을 때였음
남자친구도 다 아는 뻔한 친구들과 갔는데...
정말
놀다가 밥을 먹으려고하는데 갑자기 전화가 수십통이 오기 시작함
부재중만 12통이 와있엇음... 남자친구였음
분명 밥먹는다고 이따 전화한다고 했는데 엄청 전화를 거는거임
그래서 그냥 안받았음. 또 받으면 욕만해댈테고 그러면 분위기 이상해지고 밥은 밥대로 못먹을거 같아서 어차피 욕먹는거 밥부터 먹고 나가서 받으려고 했음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엄청난 카톡을 보내는겅미..
정말 뻥안까고 빛의 속도로 40통이 왔음..ㄱ- (신인줄 알았음)
내가 밥도 못먹고 굳어서 폰만 쳐다보고 있으니 옆에있던 언니가 폰을 뺏더니
카톡읽어보고 완전 식겁햇음..
" 야 얘 제정신 아닌 것 같애 폰 꺼놔 "
하고 폰을 피루룰이ㅏㅣ파어ㅣㅏㄹ너ㅣ핑... 꺼버렸음
난 죽었구나
하고 생각햇음.
연락을 일분이라도 늦게하면 정말 날 하루종일 죽이려고 드는 남친인데
난 지금 그많은 부재중 문자를 읽고 꺼버린년이 되버린거임
밥을 후딱먹고 그래도 미안해서 폰을켜서 전화를 걸었음
역시나
안받음 ㄱ- 너무 뻔한거아님?..........................
그러고 한시간 뒤에 노래방을 갔음
ㅋㅋㅋㅋㅋㅋㅋ 씐나게 놀진 못했음.....글쓴이는 남친 공포증이 잇슴으로 남친과 분열이 생기면 어떻게 해결해야할까 생각에 멀타이태스팅이 안됨
그리곤 곧이어 들어오는 약 30개의 카톡
내가 말을 치려고 할때마다 변해가는 카톡의 내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살고싶지 않앗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나보고
" 그래... 이제 나같은건 니안중에도 없으니까... "
" 친구들이 더 소중하지? "
" 거기에 관심있는 남자있어? ^^ 새로사귄남자있구나.. 잘해봐^^ "
그래서 결국 그렇게 1년 반을 견디다가 헤어졌음
나는 정말 얘한테 해줄거 다해줬고 할만큼 했고
이제 더이상 사귀면 내가 정신이 돌아버릴거 같아서 ....
헤어질때 정말 힘들게 헤어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첨엔 화내다가
매달리다가
날 설득시키다가
마지막엔 거의...무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자폐안줄알았음
정말 짧은 3개월이나마 행복했기에
그 기억 붙잡고 이자식이랑 1년 반을 견디며 살아왔지만, 이건 연애도 사랑도 아니고 그냥 병맛같았음
정신적으로 이상오기전에 잘 헤어진 것 같음..
나랑헤어지고나서 정말 얼마도 안되서 여자친구가 생겻음
솔직히 그냥 그 여자애가 엄청 불쌍했음... 한편으로는,
그여자애한테는 안그랬으면 좋겠다. 행복하게 지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했음
내가 잘 못해줘서 애가 저렇게 굴었나 싶기도하고 별생각이 다들엇지만
난
이제 FREE 임 !!!!!!!!!!!!!!!!!!!!!!!!!!!!!!!!!!!!!!!!!
여러분도 비슷한 상황으로 헤어진 남친 혹은 여친이있다면
더럽게 힘들고 상처만 남았더라도
지금이라도 정신차리고 잘살 수 있도록 기도해보는게 어떰
그럼 당신에게도 정말 멋진 사랑이 찾아올꺼임
은 훼이크
2탄이라도 추천해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