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갈피

고무신 보고있나?

웨스트땅아이 |2012.01.21 14:48
조회 584 |추천 5

군대에서 수많은 남자들이 차입니다.

그리고 차죠

나쁜남자도 많지만

좋은남자도 많습니다.

그냥 간단하게 글하나쓰고싶어서

군인으로써

군인을 옹호하려 글하나쓰고 싶어서 이렇게 글을 남겨봅니다.

맨날 차이면 나쁜놈 싸가지없는놈 ㅅ,놈

평소 헤어지기전 군인들은 은 '보고싶다.' 라는 마음을 항상 가지게 됩니다.

입으로도 항상 하고 다니고요

물론 아닌사람도 있고 없는 사람도 있겠지만

제가 근무하는 이곳에 보통 거의 모든 사람은 그렇습니다.

여자친구와 헤어지려는 이유는

보통 서로 식어서 일수도 있고

너무 미안해서 일수도 있습니다.

그전에 떠나 더 좋은 사람 만나게 해주고 싶어서

자기가 점점 괴롭히는것 같아서(물론 여기서 반론이나와 더 행복하게 해주면 되지 않느냐 더 좋은 모습 보여주면 되지 않느냐 하겠지만 군인들이 나오자마자 헤어지거나 안에서 헤어지는걸 두려워 하기도 하며, 지금 더좋은 남자를 만나는게 자기가 제대하고 나와서 만나는것보다 더 행복하게 해 줄거라는 생각도 합니다.)

군인들은

사람입니다.

당신들과도 같은 사람 말입니다.

자신을 지지해주는 지지대가 있을수 있지만

그 지지대를 그대(당신)으로 생각할수있는 마음이 아주 여린 군인입니다.

글만 보고 나쁜놈이네 죽일놈이네 하지만

군인들은 보통 당신들을 너무 생각하며

그리워 합니다.

당신들도 그걸 두려워 하기도 하며,

그래서 이런글들을 보고

싸우고

개념글이네

뭐네

하면서 싸우고 칭찬해주고 하지만

대한민국 군인들을 위해 대변해 글을 쓰자면.

 

나라에 부름을받아 자신의 의지와는 상관없이

나라를 지키며, 언제 떠나갈지 모르는 여자친구를 잡아두고도 싶고,

행복하게도 하고 싶습니다.

당신들은 언제 우리가 헤어지자고 할지 모르지만

저희들은 언제 당신들이 헤어지자고 할지,

다른 남자에게 갈지,

너무 불안합니다.

물론 믿고 기다리지만 한편으로는 이런마음이 존재 합니다.

너무 힘들어해서 날 떠나버리면 어쩌지

다른 남자가 생기면?

갑자기 연락이 끊기면?

너무 불안합니다.

저만 그런지도 모르지만요

실제로 당신들이 남자가 차네 뭐네 하지만

군대에 있어보시면 차이는 남자가 많지 차이는 여자가 많지는 않습니다.

여성 여러분들 많이 못보고 연락도 못본다고,

싸이월드, 페이스북 많이 못한다고 많이 소홀해지신거 같으신지요?

그만큼 눈치보면서 연락 한다고 컴퓨터 한다고 생각은 못해보셨는지요?

이야기를 들어주고도 싶은데,

여기있는 모든 힘든일들을 말하고 기대고 싶어하는걸 당신은 아시는지요?

당신이 쓴소리 할때마다

상해가는 마음 달래가며 들어주고 말은못하는 군인마음 알긴아는지요

시간도 얼마 없고, 힘든건 말하지도 못하고...

한숨만 나오는 그런 일입니다...

저도 쓸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그냥 간단히 마무리 할게요.

당신은 밖에서 기다리지만

저희는 안에서 기다립니다

당신은 밖에서 마음을 졸이지만

저희는 안에서 마음을 졸입니다.

군인이라서 달라질수밖에 없지만

어쩔수 없이 달라질뿐

당신을 아직도 사랑합니다.

제 여자친구가 판을 자주봐서 이렇게나마 주말에 글을 써봅니다.

죄송합니다 글을 잘쓰는게 아니라서 이렇게 밖에 못쓰겠네요

읽어주신분들정말 감사드리며

글을 마치겠습니다.

고무신 보고있나?

중국가기전에 이글 꼭보고

내심정좀 알았으면 하네

판보고 이렇네 저렇네 하는거 보면서 내글도 보면 이럴수도 있겠구나 하면서 느낄수도 있겠구나 싶어 글써

고무신

잘봐라!

사랑하다 이 나쁜가시네야

먼충이야(쏘리!)

 

추천수5
반대수0

공감많은 뉴스 시사

더보기

뉴스 플러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