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득 판을 보다가 바람에 대한 얘기가 너무 많길래 넉두리로 한글자 적어봅니다.
용서와 이혼을 두고 고민을 많이 하시는데,
두가지 중 하나를 선택해야 하죠, 아이들을 배제하십시오. 지금부터 얘기하는건 자신이 얼마나 감정 컨트롤을 할수있는가 입니다.
1. 용서
2. 이혼
용서를 선택한 당신, 바람얘기는 평생 절대 꺼내지 말고 남편분들 믿어주세요, 믿으려고 용서를 선택하고 핸드폰에 커플각서등을 깔아 실시간으로 감시하고, 일주일에 한번씩 뒤짚어 놓고, 이럴꺼면 용서한게 아닙니다. 그냥 내 옆에 두고 복수하고 싶은거겠지요, 그러다 정말 방구뀐 놈이 성낸다고, 남편 쌓아두었다가 나중에 먼저 이혼하자고 합니다. 이런 상황까지 치닫게 하고 싶지 않으면, 힘들더라도 정말 이 악물고 참으세요. 복수를 하면 할수록 정작 망가지는건 본인 자신이라는걸 잊지마세요,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남편이 눈앞에 없어지면 불안하고, 언제까지 그렇게 살수 있을꺼 같으신가요?
그리고 어쩔수 없는 잠자리가 다가왔을때 서로 감정없이 욕구만 풀어준다면 남편은 또다시 바람을 필것입니다. 이건 100% 맞다고 보시면 됩니다. 다시 바람피는 남편꼴을 보고 싶지 않으시다면 서로 상담치료도 받고 다시 사랑할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셔야 해요,
이혼을 선택한 당신, 흥신소에 연락해 증거부터 잡으세요, 차에 도청장치를 다는것도 좋은 방법중에 하나. 불륜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하기전에 할 준비는 증거수집입니다. 물론 처음에 알게 되면 눈이 뒤집히기 때문에 그년을 찾아 죽이네 사네 하죠, 그런데 여기서 가장 중요한건 자신의 판단입니다. 이혼을 선택했다면 흥신소에 연락하거나 통화목록, 카드내역서등을 6개월 이내로 출력해 정리하여 차근차근 준비해야 합니다. 감정대로만 했다가는 이도저도 안되고 쫒겨나는 꼴을 면치 못할테니깐요, 힘들더라도 감정정리를 충분히 하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더더욱 양육권을 뺏기지 않아야 하기 때문에 재산 명의를 돌리시는 일또한 준비하셔야 합니다.
화가 나겠지만 아이들을 위해 내 미래를 위해 차근차근 준비하여 한방에 빵~ 바로 아웃되고 콩밥 먹이는 길입니다.
용서와 이혼, 선택하기 힘들지만 저는 이혼을 선택했습니다. 올바른 선택이였다고 생각해요, 저는 남편이 그 여자와 잠자리를 꾸준히 해왔음을 알고 다신 그 사람을 안을 자신도 믿을 자신도 없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불륜녀 찾아가서 부모한테 말하네.. 회사에서 내쫒네..하지마세요, 그 불륜녀도 참 불쌍한 사람입니다. 어쩌다 유부남한테 걸려서 젊은 인생 망치고 있었을까요, 그 좋은 시절 유부남한테 뺏기고 저랑 이혼하고 다시 만난다고 해도 상관없어요, 이번엔 유부남이 아닌 이혼남을 만나 살아야 할테니깐요, 앞으로 저보다 더 큰 시련들이 오겠지요, 그 불륜녀의 부모님의 반대, 이혼남인 전 남편의 딸린 애들, 더 큰 시련이 있을텐데.. 굳이 제가 제 체력 낭비해 가면서 지랄하고 싶지 않았어요,
참, 그리고 바람은 안핀놈은 있어도 한번핀 놈은 없다고 하죠, 용서하더라도 그 예전여자를 만나는 경우가 수두룩 하더군요, 그냥 잠시 와이프에게 맞춰주는척. 뒤로는 다시 만나 히히덕덕, ㅎㅎ 저는 이걸 알기 때문에 명언이라고 생각합니다. 절대 네버 한번만 피는 사람은 없습니다.
아무튼 이건 저의 그냥 지나간 얘기였구요, 이혼녀들 엄마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