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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친구 집이 이상해요

내가왜?? |2012.01.25 04:36
조회 2,570 |추천 1

안녕하세요

일단 카테고리에 맞지 않는 주제를 쓴건 죄송합니다

하지마 제가 결시친을 자주보고 이곳에 저보다 인생경험이 많은 분이

많으실꺼라 생각해서 글을 씁니다 제가 지금 당황해서 말이 뒤죽박죽일수도 잇으니까

이해해주고 맞춤법이 틀리더라도 그냥 넘어가주세요 

스압이 예상되네요..

 

일단 소개를 하면.. 전 20대 초반이구요.. 남친은 20대 후반입니다

아직 전 학생이구요 따로 집에서 나와서 생활합니다

집에서 지원해주는 생활비 같은건 없구요 지금 휴학하고 알바해서 제 생활비를 씁니다

남친과는 2년이 조금 넘엇구요 아직 어린나이지만 남친과 결혼까지 생각하고 잇습니다

그래서 고민이 되서 글을 씁니다

 

남자친구네 집은 제가 생각하기에 조금 이상한 부분이 많앗습니다

물론 저와 다른 환경에서 살앗으니까 그럴수 잇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이건 좀 심각하다고 생각해서 물어봐요

 

남친은 초등학교 그러니까.. 세뱃돈과 용돈을 받기 시작하면서

통장을 만들엇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 통장을 남친의 어머니가 관리하셧다고 합니다

물론 아이가 어리니까 그렇게 햇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문제는.. 용돈, 세뱃돈. 가끔 친척들 볼때 생긱는 용돈.. 이런등등..

그런거의 80%를 어머니께서 통장에 넣어주신다하며 떼어갓다고 하네요..

물론 아이의 미래를 위해서 돈을 아껴쓰는 습관을 길러 주기 위해서 그랫다는거 알고잇습니다

그리고 중학생이 되면서.. 용돈이 모자라서 가끔씩 노가다를 하러 다녓다고 합니다

중학생 노가다 해봣자.. 5만원도 안줍니다.. 그런데 거기서 또 80%를 떼어 가셧다고 합니다

물론 이것도 이해할수 잇습니다.. 돈잇으면 헤프게 쓸까봐 그랫다고 생각합니다

그게 고등학교 3학년까지 이어졋다고 하네요.. 그렇게 모인돈이 약 3000천 정도 된다고 합니다

 

20살이 되서 대학을 다닐때도 마찬가지엿다고 하네요..

일주일에 순수 용돈 5000원. 차비는 따로 주셧다고 합니다

가끔 친구들과 술자리가 잇을때 만원정도씩 따로 주셧다고 하네요

물론 돈이 필요해서 노가다. 알바를 해도 그 월급이나 일급에서 80%씩 꼭꼭 떼어가셧다고 합니다

(20살부터는 핸드폰요금, 차비, 밥값, 용돈 등등.. 다 나머지 20%로 해결해왓다고 합니다)

 

그리고 군대를 갓을때(당시 21) 남친 부모님께서 시골에 땅을 사서 집을 직접 지으셧다고 합니다

그리고 그곳에 들어가서 자신들과 친척들에게 줄 조금의 농사를 지으시면서 정착하셧다고 하네요

 

남친은 군대 제대를 하고 나서( 당시 23살) 학교에 복학하지 않고 알바를 하면서 지냇다고 해요

그 돈 역시 80%를 떼어가셧구요.. 그리고 학교에 복학햇다가 맞지 않아서 자퇴를 햇다고 하네요

그리고 다시 알바를 시작햇구요 그리고 나서 남친은 친구의 추천으로 학교에서 교수님 조수..??

이런걸로 일을 시작햇다고 해요 그리고 그 월급통장은 어머니께서 관리를 하셧구요

한달에 용돈 20만원씩 받아서 생활햇다고 하네요..  핸드폰요금. 밥값. 차비. 등등..

차비가 모자라서 매일 아침 버스로 한시간 거리를 걸어 다녓다고 하네요..

 

남친 부모님께서는 그런 사정을 알면서도.. 80%를 꼭꼭 떼어가셧다고 합니다

그리고 저를 만나면서 제가 그건 좀 이상하다.. 오빠가 이제 통장관리 해라..

나이 20대 후반에 오빠 통장을 엄마가 관리하면서 버스도 못타고 다니는게 말이되냐..?

이런식으로 설득해서 엄마에게 통장관리를 내가 하겟으니 통장을 달라. 라는 말까지 나왓엇습니다

그런데.. 너는 돈을 헤프게 쓰니 그건 안된다!! 라는 말을 들엇고

그 말에 남친이 화가나서 어머니께 소리를 치며 반항을 햇다고 합니다..

그 결과 아버지께 무참히 매를 맞앗고 저에게 그건 안될꺼 같다.. 라고 말햇엇죠

 

그리고 문제가 터졋습니다.. 학교 방학하기 전에 마지막으로 월급이 들어와야 될날

어머니께 물어봣더니.. 월급이 안들어왓다고 하셧습니다. 그래서 일주일을 기다렷고

다시 물어봣지만 안들어왓다는 말만 하더랍니다.. 그래서 제가 학굔데 그럴리가 없다.

뭔가 착오가 생긴거 같다.. 그러니 학교에 전화해서 물어보자. 라고 얘길햇고

학교에서는 이미 월급이 통장으로 들어갓다.. 라는 말을 듣게 되엇습니다

어머니께 다시 전화해서 월급은 이미 들어왓다고 한다 어떻게 된거냐.. 이랫더니

남친이 전화상으로 어머니께 길길이 화를 내더라구요.. 그리곤 집에 가서 얘기 하고 나중에

알려 주겟다 이러고 집에 들어갓습니다

그리고 몇시간뒤에 남친이 짐을 싸들고 제가 자취하는 곳으로 오더니

미안하다며.. 나 여기서 당분간 신세좀 지면 안되겟냐고.. 사정하더군요

제가 무슨일이냐며 일단 앉아서 얘기를 하자고 햇습니다

 

그런데 남친 말이 부모님께서 자길 속엿다고 하더군요

무슨일인지 얘기를 해라. 이랫더니 이제껏 알바비 용돈 세뱃돈 월급 등등..

80%씩 저금하고 잇다던 그게 하나도 없다고.. 없는 돈이라고 하더라구요

부모님께서 시골에 집과 땅을 지을당시 그 돈이 모조리 들어가고 한푼도 안남앗다고

하더라구요.. 하지만 너 결혼하면 줄꺼다 하며 그 돈이 잇다는 식으로 항상 얘기 해왓엇다고

하네요.. 그리고 월급도 마찬가지라고 동생 학비며 이런저런곳으로 다 빠져나가고 없다고

하네요...  그래서 제가 그게 말이냐고... 그럼 지금 부모님께 잇는 일부분이라도 달라고 해라

이젠 통장관리 오빠가 하겟다고 해라.. 이랫더니..

부모님께서 하시는 말이.. 내가 이제껏 니 키워주고 입혀주고 먹여주고 재워주고

학비대주고.. 등등.. 그런말씀을 하며 못주겟다.. 이러시더군요..

오히려.. 이제 돈을 벌어서 니가 나한테 갚아라 하며.. 니가 이제껏 먹은거 입은거 키워준거

다 돈으로 다시 갚아라.. 이렇게 말씀을 하셧다고 하더라구요..

그래서 너무 화가나고 억울하고 집에서 살기는 싫은데.. 이미 들어온 월급은

다 빠져나가고.. 모아둔 돈도 없고.. 해서 절 무작정 찾아왓다고 하더라구요..

 

저 2년동안 사귀면서.. 남친이랑 맘편히 데이트 한번 못해봣습니다..

더치페이가 아닌 제가 데이트비용 90%를 내고.. 남친 옷이며 신발이며 이런거 다 사주고 그랫습니다

남친은 저한테 이제껏 준게 처음 화이트데이.. 츄파춥스 3개 엿구요.. 그 뒤론 없엇습니다..

그래도 저 이해햇습니다.. 남친 결혼 비용이니.. 뭐니.. 용돈 그 얼마 안되는거

저도 눈에 뻔히 보이고 남친이 정말 미안해 하는게 눈으로 보엿으니까요

길가다 닭꼬치 하나가 보여서 먹고 싶어도.. 지갑을 뒤적이면서.. 집에가서 밥먹어야지..

이럽니다 그래서 그냥 제가 먹고 싶단 핑계를 대면서 사면 남친이 정말 눈물을 글썽이면서

미안하다고 능력없어서 미안하고 해줄수 없어서 미안하다며 그럽니다

저 남친 사랑하고 남친도 절 사랑한다는게 온몸으로 느껴집니다 행복하구요

그런데 집안 사정을 뻔히 듣고 나니까.. 솔직히 겁납니다..

어제는 남친 어머니께서 저한테 전화를 걸엇더라구요.. 남친어딧냐고... 니랑 같이 잇는거 안다고

남친 동생도 카톡이니 문자니 계속 연락을 하구요..

 

남자친구가 미안하다며 집번호 어머니 아버지 동생 폰 다 수신거부 시켜놓고

난 이제 집이랑 인연을 끊을 꺼라고 하네요..

그러면서.. 이제 니가 날 버리면 난 정말 천에 고아라며 울먹입니다

저 정말 어떻게 해야될까요??

조언 부탁드려요...

 

 

 

추천수1
반대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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