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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정은이 믿을 것은 군대뿐인가??

컨퍼런스 |2012.01.25 14:04
조회 132 |추천 2

 

 

 

 

 

 

김정은이 지난 1일 ‘류경수 제105탱크사단’을 방문한데 이어 두 번째로 오중흡7연대 칭호를 받은 인민군 제169군부대를 방문했다고 한다. 김정은은 이 부대의 훈련상황을 보고받은 뒤 “군부대 군인들은 어떤 전투임무도 자립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만능병사로 준비시켜야 한다”고 강조하고 “어버이 장군님(김정일)께서 바라시던 대로 부대의 싸움준비를 기어이 완성하자”고 말했다고 북한의 중앙통신은 전하고 있다.

 

북한관련 전문가들은 김정은이 이처럼 새해 벽두에 벌써 두 번씩이나 군 부대를 방문하고 있는 것은 김정일의 유훈인 ‘선군노선’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이라고 분석하고 있지만, 다른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노동당 중앙군사위원회 부위원장이라는 직함과 함께 공식적으로 북한군 최고 사령관으로 추대된 자신의 처지에서 현재로서 가장 믿을 것은 군대밖에 없다는 인식에서 그런 행동을 취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된다.

 

사실 김정은은 후계자 수업을 받은지 얼마 되지 않아 정치적 업적이 거의 없다.

 

그래서 그가 선택한 것이 바로 군 인듯하다. 얼마전 조선중앙TV가 김정은 생일을 맞아 방영한 기록영화 ‘백두의 선군혁명 위업을 계승하시어’에서도 김정은이 탱크에 올라 조종하는 장면, 말을 타고 달리는 장면, 김정일과 함께 군부대를 현지 지도하는 장면 등을 보여 주었듯이 군에 대해 친화력을 심어줌으로써 군을 자신의 세력으로 보듬고자 한 것이다.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김정은이 군을 자주 방문하는 이유는 아버지의 유훈인 선군노선을 지킴으로써 유훈정치를 펴겠다는 의지를 드러낸 것임과 동시에 군부세력을 자신의 편으로 끌어들여 권력장악의 지렛대로 삼고자 한 것이다.

 

따라서 김정은의 군 부대 방문은 당분간 자주 있을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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