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억울한마음에 이렇게 톡을 올립니다.저는 지금 H마트에서 도둑취급받고있습니다.
말을 조리있게 정리하지는 못하지만저의 사정을 한번 적어보겠습니다.
저는 H마트 안에있는 옷매장에서 일하는 직원입니다.
원래는 4시 30분 출근에 10시40분 퇴근입니다.
1월 24일 매니져언니께서 저에게 오전타임 근무를 부탁하셔서 기분좋게 9시30분쯤 출근해서
4시28분 퇴근까지 마쳤습니다.
대학가기전 중학교때 자주어울려 놀던 친구들이 다 모일 기회가 24일 뿐이라서 우선 저와 친구두명이 만나서 카페에 앉아있었습니다.
한창 수다를 떨고있는데 오후 8시 36분에 모르는번호로 전화가왔습니다.
저는 모르는 번호로 전화가 오면 그쪽에서 먼저 말할때 까지 말을 안하므로 전화를 받고 말을 기다리고있었습니다.
그런데 그쪽에서도 아무말이없어서 저가 "에?" 이렇게 전화상에 대고 말을 했는데 제 이름을 말하면서
"그분맞으시죠?"이렇게 물어보는 겁니다. 그래서 맞다고 대답을 했죠.
"여기 H마트인데요 혹시 퇴근하실때 자신의 물건아닌 물건을 들고나가셨나요?" 이러는 겁니다.
뜬금없이. 그래서 제가 "아니요 그런적없는데요" 라고했는데 그 직원은 계속 똑같은 식으로 말을했습니다.
"아니 무슨경우라서 그런지 말씀을 해주셔야지 제가 말을하죠" 라는 식으로 말을하니 직원들에게 나누어주는 선물박스가 하나 없어졌다고 합니다.
그래서 제가 CCTV는 확인해 보시고 그런말씀을 하시냐고 하니 "단발머리에 오늘 안경쓰시고 망토입으신분 맞으시죠" 라고 하는겁니다.
당연히 제가 맞는듯하여 맞다고 얘기 했습니다. CCTV로 캡쳐까지 해놓으셨다고 말하길래 제가 그럼 가서 확인한다는 식으로 말을하고 전화를 끊었습니다.
그카페에서 H마트까지 15분 거리이기 때문에 따라온다는 친구들을 앉혀놓고 바쁘게 발을 놀려 H마트까지 갔습니다.
후방쪽에서 전화를 드리니 보안실이니까 들어오라고 하시곤 보안실 안에서 문을 열어주시더라고요.
보안실 안에는 여자보안한명(동갑,같은학교) 보안실장?한명 그 여자 담당님 한분계셨습니다.
들어가서 우선 CCTV부터 보여달라고 말씀을 드리니 제가 후방에서 퇴근하는 장면을 보여주셨습니다.
분명 제가 퇴출근할때는 손에 아무것도 없었는데 퇴근할때 보시면 무슨 각진게 들려있지 않냐며 저게 그 선물박스라고 하시는겁니다.
망토라서 잘보이지도않고 제가 들고나간건 핸드폰 뿐인데 말입니다.
그래서 어이가없어서 제가 오늘 제가 들렸던곳을 다 말씀드리고 저가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더니 그럼 락커룸에는 왜 들어갔냐고 물어보셨습니다.
저는 엄마와 직장이 같아서 아까 전화를 드렸을때 30분까지가 쉬는 시간이라고 하셔서 급하게 내려와서 여자휴게실 확인을 하고 전화통화를하러 락커룸에 들어간거라고.
그안에서 매니져 언니께 퇴근한다고 까지 전화를 드렸다고 통화 목록도 보여드릴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억울해서 눈물이 나더라구요 그안에서 울었습니다.
제가 옷가게 알바생인데 그런 선물박스를 받을 일이 없어서 헷갈려 가지고 갈 일도없다고 그렇게 말했는데 계속 의심을 하셨습니다.
그래서 오늘 퇴근하고 바로 정문으로 들어와 매장에 냅두고간 지갑을 찾으러갔었다고.
그걸 CCTV로 돌려보라고 그때 내손에 뭐가 들려있는지 이러니까 1층매장 무빙워크를 돌려보셨습니다.
제손엔 핸드폰 빼고 아무것도 없었구요. 그 자리에서 보셨죠 아무것도 안가지고 갔습니다. 이러고 나왔어요.
그런데 그 저에게 전화하셨던 담당분이 따라나오시면서 사과를 하시더라고요 너무 CCTV만 믿었다고 하시며 그래서 제가 울면서 말했습니다.
소문빠른데 이건 어쩌실꺼냐고 난 도둑년된거 아니냐고 이러니까 자신밖에 모른다고 말하시며 계속 사과를 하셨습니다.
그래서 나이가 저보다 많으신 분께 계속 사과받는건 아닌듯해 이제 일도 끝났으니 괜찮습니다 추우신데 들어가세요 하고 나와서 H마트를 같이 다니는 친구에게 전화를 했습니다.
이런이런 일이있었는데 억울하다 소문이나면 어떻하냐 라고 말하고 기분이 계속 그래서 애들노는데 분위기 망칠까봐 그날 약속 까지 취소하고 집에 들어갔습니다.
그렇게 일이 끝난줄알았어요.
그 보안실에 저랑 동갑인 여자애가 있었는데 제 친한 친구들이랑 요즘 사이가 좋지 않았어요.
그아이가 자신의 친구에게 제가 훔친거라고 거의 확신하듯 말하고 그게 또 전해지고 전해져서 제 친구 귀에 들어왔습니다.
그얘기를 저한테 전해줬는데 눈물이 나더라고요.
제가 훔쳤으면 차라리 이제 용서라도 빌자 생각하는데 진짜 훔치지도 않은일을 훔쳤다고 오해받고 뒷말듣고 하려니 너무 억울해서 눈물이 났습니다.
마침 그 보안친구가 인사를 하고있길래 가서 따졌습니다. 니가 봤냐고 내가 훔치는걸 봤냐고 하니까 미안하다는 말 한마디없이 같이 따지더라고요.
그렇게 말다툼을하고 옷가게 창고에서 또 울었습니다.
미안하다는 말은 해줄거라고 생각했었거든요.
그렇게 기분이 안좋아서 H마트 점장님 번호를 알아보고 있는데 다른 보안님들이 저희 가게에 온겁니다.
자리에서 일어나니 저한테 왜 그자리에서 그랬냐고 손님들이 다 보셨다는 말 들었다고.
그 여자보안에게도 뭐라고했으니 담당님도 그러지 마시라 이렇게 말하더니 갔습니다.
이건뭐.. 이렇게 억울함을 엄마께는 말하지도 못합니다. 엄마께선 제가 중학교때 일어난 부당한일에도 따지다가 쓰러지시고 신경쇠약으로 병원도 다니셨습니다.
분명 이일을 들으시면 보안실에 가서 처리하시려고 하실텐데 또 쓰러지시면 어떻하나, 저는 알바지만 엄마는 직원이신데 또 H마트는 소문도 빨라서 엄마가 상처받으실까봐 겁이납니다.
제가 조용히 있으면 될 상황인데 도둑년으로 몰리는건 싫습니다. 이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도와주세요
정말 억울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