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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 스티커사진찍다가 병신취급받았으요-_-....

아놔 |2008.08.07 00:26
조회 644 |추천 1

군인인 남자친구가 하도 사진을 ,,, 보내달라고 난리길래..

며칠동안 계속 망설이고만 있었죠 ,

 

아 정말 스티커사진을 어떻게 혼자 찍나.

그래 혼자 찍는거 까진 한다고 치지만, 알바생이 코팅도 해줄텐데...

그럼 혼자 쌩쑈하며 찍은 그 사진을 어떻게 내민단 말이더냐....

낯짝이 화끈거려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라고요...

 

 

 

아 그래도 그 먼 곳에서 사랑하는 남친님이 애타게 사진을 기다리고 계시는데...

 

오늘은 한번 용기를 내서 찍어보자. 마음먹고 홍대에 있는 "얼짱"(스티커 사진 찍는곳..)

으로 갔습니다. 사람이 꽤 있기는 했지만 혼자 들어온 저를 크게 신경쓰지는 않는듯 보여

다행이라고 생각하며, 선풍기 바람도 불지 않는 뒤에 우두커니 사람이 나오길 기다리고있는데..

 

주인아주머니께서 친절히 ㅡㅡ; 혼자 찍으러 온거냐고....ㅠㅠㅠ ..절 애틋하게 바라보시며;;

그래서 그냥 "아 네~ 그럴사정이 좀 있어서요..."라고 하고 기다리려는데 ㅠ

아 굳이 아는척 하지 않으셔도 되는데....

제길 자꾸 앞에와서 더우니까 선풍기앞에 서있으라고 ㅠ...그러시더군요..

정말 괜찮은데....아악ㅜ

 

 

 

그래서 결국 앞에와서 선풍기 앞에 서 있다가,

사람이 나오길래 다른사람 볼세라 얼른 쏙 들어가서 열심히 포즈 취하고 찍었죠 ㅋㅋ

머리위 하트도 하고,,, ㅡㅅ ㅡ...뭐 기타등등.

그렇게 혼자서 스티커 사진을 처음으로 찍어보고는..

너무 창피한 마음에 후딱 나가서 코팅은 커녕 뒷문으로 달리려고 했었는데 !!!

 

아 딱 나오는 순간에 어떤 여자애들 무리가 바로 들어오려고 대기중 이더라고요...

하필 문쪽을 막고있어서 하는수 없이 앞문으로 향했는데,

 

 

 

뒤에서 들리는 꽤. 큰. 목소리-_-

 

"어머, 스티커사진을 혼자도 찍어?

스티커사진을 어떻게 혼자찍어? 혼자찍는 사람도있나?"

아놔 ㅅㅂ

 

아주 다 들리게 쑥덕쑥덕-_-

 

참나...

 

무슨 친구없어서 혼자 찌질하게 스티커 사진 찍으러 온것 마냥.

그런 병신취급 하더라고요 ㅋㅋㅋㅋㅋ 좀 안들리게 씨부리던지.....

남이사 다 이런저런 사정이 있으니까 그런거지.

아니 혼자 찍든 말든 그렇게 큰 소리로 아주 다 들리게....수근대는걸 듣고있자니

완전 어이가 없고 열도받고, 창피하기도 하고....참 그 문을 나오는 순간까지가 그렇게

긴 시간처럼 느껴질수가 없었더랍니다...........

 

 

제발 관심좀 끄자..

개념도 좀 챙기고.

 

뒷담이 그렇게 까고싶거든, 제발 안들리게좀 까라.

 

 

 

남일에 그렇게 관심많고, 쑤근덕대기 좋아하는것들.

다 지구에서 사라져 버려!!!!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니 뭐 혼자 밥도먹고 영화도 보는데, 스티커사진은 혼자 찍으면 안되냐고요...

사진은 꼭 둘이상이서만 찍어야 되는거야???

그런 법이라도 있어??ㅠㅠㅠ 참.....젠장;;

추천수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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