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하세요 톡커분들 .
바로 본론 들어가겠습니다.
때는 지난 11년 8월 9일 제가 잠시 외출한 사이 안온다던 시누이가 오겠다며 저희집에 온겁니다.
외출중이라 현관 비번을 알려주고는 들어가 있으라고 했죠.
그리곤 1시간정도 후에 제가 집에 들어갔죠. 시누는 아이가 둘이었어요 조금 큰 아이와 4개월정도 된 아이
저는 그때당시 돌쟁이와 임신 9개월때였어요 .
그렇게 시누는 저희집에서 하룻밤을 보내고 다음날 집으로 돌아갔답니다.
그리고 약 한달정도가 지나서 출산을 해야하는데 약간 돈이 좀 모자랐어요.
그래서 결혼할 때 받은 목걸이와 팔찌 둘 중에 하나를 팔려고 했죠.
합이 순금 10돈입니다.
제가정확히 기억하는데 시누가 오기 이틀전에 친정오빠가 목걸이랑 팔찌를 하고 있는 저를보며
요즘 그런거 하고 다니면 강도 당한다. 임신도 해서 어떻게 대처할려고 하느냐며 머라고 하기에
얼른 벗어서 씽크대 장에 넣어두었어요 . 문을 열면 훤-히 보이는 곳에다가요.
순금이기에 팔찌.목걸이 둘 중에 하나만 팔아도 병원비엔 충분했거든요.
두둥 ~ 씽크대 문을 열었는데 없는거에요 !!
금을 씽크대에 놔두고 그 전이나 그 후나 .. 저희집에 손님이라곤
친정오빠.친정엄마. 시누이가 다였어요 .
그때 먼가 몸이 찌릿찌릿 감이 오더라구요 ...
저희 돌아가시니 친할아버지가 점쟁이셨거든요. 타고나서 그런지 제가 직감이 좀 좋은편이에요.
병원비는 해야겠고. 돈은없고. 우리큰애 돌때받은 팔찌.반지다 팔았습니다 ㅠ
정말 엄마로써 너무 미안하고. 한심하더라구요 .
혹시나 해서 씽크대며 장농이며 .. 냉장고까지 온 집안을 다 뒤졌어요.
안 나오더라구요. 이건 백프로 시누이짓이다 생각되더라구요.
그 뒤로 연락도 없더니 요 앞에 설전에 2번이나 연락이 왔어요.
시아버지가 아무말 안하더냐며.. 설때 보자며.. 그러더니 설 때 안왔네요 .ㅎ
3개월 전쯤에 시아버지랑 밥을 먹는데 그러시더라구요
시누이네 신랑이 빚을져서 깡패들이 찾아와서 시댁에서 쫓겨났다고.. 시아버지집에 티비까지 가지고 갔다더라구요 ㅎ 시누이가 손버릇이 좀 안좋아요. 예전에 시아버지 집에 같이 있다가 집에태워주려고 나가려는데 먼저 나가라기에 먼저 갔더니. 나중에 시아버지가 전화오셔서는 시누이가 언제 나갔냐며. 우리랑 같이나갔냐며 묻더라구요 그래서 시누이는 나중에 나오고 먼저 가라기에 먼저 나왔다했더니. 시아버지 저금통이 통째로 없어졌대오 약 10만원정도 들어있다고 했었거든요.
그런 잘못을 하면 바로바로 크게 혼을 내셔야 하는데 그냥 넘어가고 넘어가고 그랬던겁니다.
그래서 겁도없이 오빠집에서 그것도 새언니 폐패물에 손을 댔내요 .
요번 설에 친정에 안 오길래 백프로다 했습니다.
저는 오전에 차례지내고 부모님이 이혼을하셔서 친정이라곤 엄마집 뿐이어서 잠깐 들렀다가
저녁에는 시누이들도 오고 친척분들도 오시고 해서시댁에 가거든요.
오면 어떻게 물어보나 하고 있었는데.... 안오더라구요 .
이게 온다고 전화해놓고 날 떠본건지..
아 .... 생각할 수록 잠도 안오고 청소할 때도. 아침에 눈 떠서도. 티비보다가도 생각이 나더라구요.
벌써 5-6개월이나 됐는데 이걸 어쩌나.. 생각만 나면 너무 분하더라구요 그래서 오늘 생각한게
혹시 경찰에 신고라도 하면 수사를 해 줄까요 ?
순금 10돈이라 그게 합이 250은 족히 넘을텐데요.. 한두푼도 아니고요 ㅠ
1-20만원이면 그냥 넘기겠어요 . 근데 액수가 너무 많기도 하고 괘씸하기도 하구요.
신랑한테는 말해놓았는데.. 원래 성격도 우유부단하고 가족들한테는 찍소리도 못하더라구요 보니까.
사촌 여동생이 있는데 저보다 한살 많아요 . 제가 올케언니인데도 처음에 이름을 부르더라구요 ㅎ
나중에 저희 엄마가 통화하는거 들으시고는 못배워먹은 집안이냐면서 시집가서 대우도 못받고 사냐면서 ㅠ
언니 소리 안나오면 올케라고라도 부르라고 .. 그렇게 말해서 요즘엔 올케라고 합니다.
저는 꼬박꼬박 존대말 하구요.. 저희 집은 저런거 하난 칼이거든요 . 저희 사촌언니랑 친정오빠랑
나이가 같아도 친정 오빠가 생일이 늦어서 항상 누나라고 부르고 한살 적은 형부한테도 매형이라고 합니다.
아.. 어떻게 해아할까요 ? 금붙이가 눈앞에아른거리고 신경쓰느라 머리도 지끈지끈해요.
시누이는 시댁에 얹혀 살고 있었어요 신랑이 나이가 5-6살 많은데도 정신 못 차리고 변변한 일자리도 하나 없더니 결국엔 사고를 쳤나봅니다. 깡패들까지 찾아왓다고하니.. 근데 또 이게 시아버지 말이라 믿을수가
없네요 .. 저희 시아버지가 좀 허풍이 심해서요 ..ㅎ
아무튼 ..괘씸해서라도 그냥 못 넘어가겠어요 이걸 그냥 넘어가면 나중엔 더 큰일이 생길것 같네요.
시누이 시댁은 경주거든요 지금은 충남으로 시누이네만 이사갔다던데. 그때당시엔 경주에 시댁에서
살았어요.
정말 저한테 애기들만 없었다면 제가 직접 경주에있는 금방들 CCTV확인해서 증거를 잡을텐데...
경찰에 수사의뢰하면 요정도 가지고 수사를 해 주실까요 ?
그리고 수사비는 제가 부담해야 하나요 ?ㅠ
어떻게 하면 제 팔찌.목걸이 찾을 수 있을까요 ?ㅠ
시누이가 가져간게 확실한데. 미안하단 사과도 없이 사람 떠보기나하고 제가 우습게 보이나봅니다.
그래서 크게 된통 당하게 해주고싶어요 ㅠ
아니면 어떻게 말을 해야지 사실대로 고백을할까요 ?
가져갔다 미안하다 이런말이라도 들었으면 좋겠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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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분 읽어보시지도 않았지만.. 댓글도 많이 달린것도 아니지만..
몇개 달린거 읽어보니 ..ㅠ 마음만 쓰리네요 ㅠ
그러면 시누이한테 자백이라도 받아낼 수 없을까요 ?
경찰신고는 늦었으니 할 수 없다치구요.
진심으로 돈도 돈이지만 미안하다는 사과 한마디 듣고 싶네요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