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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랑의 이런행위 어떻게 보세요?(추가)

|2026.05.13 10:32
조회 57,053 |추천 14
(추가)
댓글 너무 의외인데요?
제가 글을 잘못쓴건가 해서 조금더 추가올립니다.
제가 그친구한테 연락해보라 했을때 신랑은 "그래 알겠어 연락해볼께" 라고 했었고요.
와이프한테 결정권이 있다는 말에 연락처까지 받아다준 신랑입니다.
제가 누구한테 연락처를 받았겠나요? 신랑 아니겠어요?
그친구가 저희집에 놀러왔었을때 자기네도 개를 키우고싶다고 해서 제가 그말을 기억하고 연락해보라 한거고 신랑도 적극적으로 저와같이 입양추진을 했었던거라고요.
제가 와이프분과 연락을 취한뒤 친구네가 한마리 입양하기로 했다는 말을 신랑한테 했더니 잘됐다고 맞장구 쳐놓고 뒤에서는 친구한테 입양취소 하라하고 저한테는 그집에서 갑자기 일생겨서 취소한것마냥 말전달을 한거라고요.
저한테는 자기가 이랬다는말 하지 말라고 입단속도 시켜뒀겠죠.
그뒤로는 연락할일이 없었으니 저는 그친구네를 조금은 원망한 상태였고 몇개월 뒤에 만났을때 대화할 기회가 되어서 말을 꺼내본것뿐이에요.
갑자기 입양취소 당하면 기분이 좋지는 않습니다 정말루ㅠㅠ 그리고 그건 매너도 아니구요.
그래서 쌓인감정도 풀겸 말한거지 그때 다시 개를 떠넘기겠다? 하는맘으로 말꺼낸게 아니에요.
그리고 친구와이프한테 저런말 듣고나서 제기분은 어땠겠어요? 신랑한테 충분히 배신감 느껴지지 않나요?
강아지 한마리 입양보내는게 얼마나 힘든지 알면서 어떻게 그러죠?
입양을 막고싶었다면 제가 그친구한테 연락해보라 했을때 그친구네는 안될것같으니 다른데를 찾아보자하고 거절 했으면 될일인데 일을 진행시켜놓고 갑자기 뒤에서 저게 뭔짓일까요?
제가 잘못인가요?
어떻게든 강아지들을 입양 보내려고 애쓴건 맞습니다.
그래서 저런연락들 하나하나가 무척 소중하고 간절해요.
갑자기 취소당했을때의 기분은 느껴보신분들은 알테지만 무척 허탈하거든요.
신랑한테는 아직 말안했어요.
벌써 몇개월전 일이기도 하고 말해봐야 신랑은 대충 둘러대고 넘어갈것 같아서요.
이미 강아지들도 많이 컸고 입양은 계속 알아볼거지만
부모님이 5마리나 되는 강아지들을 감당하기 힘들어 하시는걸 보니 신랑한테 화가나서 글을 써보게 되었어요.
제 생각 공감못해주시더라도 상관없습니다.
신랑 잘못인건 변함 없으니까요.
제가 그걸 입밖으로 뱉을지 말지는 좀더 생각해보려구요.



(본문)
열받는거 간신히 참고 글씁니다.
저는 결혼 2년차의 아내이고 저희신랑 얘기입니다.
개를 좋아하는 친정에서 자라서 저희 부모님과 동생들은 개를 무척 좋아하고 저희도 지금 개를 키우고있어요. (신랑동의받고 데리고 왔음)
그리고 저희친정 부모님도 지금 유기견을 데리고와서 키우고계세요.
부모님을 너무 잘따라서 데리고 왔는데 병원데려가보니 임신중이었더라고요.
주인도 없고 그냥 키우시게 되셨어요.
얼마있다가 새끼를 5마리 낳았는데 너무 작고 이쁘더라구요.
어미체구가 작은편이라 새끼들도 대형수준으로 자랄것 같지않다고 하셔서 하루라도 어릴때 입양 보내주려고 저도 사방팔방 알아보는 와중에 신랑친구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한다는 말이 생각나서 연락을 해보라고 했어요.
신랑친구도 기혼이고 와이프도 제가 안면이 있어서 잘됐다 싶었죠.
신랑이 그친구한테 연락을 했고 와이프한테 결정권이 있다는말에 제가 와이프 연락처를 직접 받아서 연락을 취하게 되었어요.
개를 키워봤던 분이라 말이 잘통하더라고요.
사진주고 여러가지 설명을 해준끝에 신랑친구네가 한마리를 입양하기로 했어요.
근데 입양하기로 하고선 며칠있다가 갑자기 취소를 하더라고요.
취소한다는말은 신랑한테 전해들었고 그친구네가 갑자기 집안에 사정이 생겨서 못키우게 됐다는 말만 전달받았어요.
기분이 상하고 허탈했지만(강아지 입양이 쉬운게 아니라서 갑자기 취소를 받으면 허탈해진답니다ㅠ) 어쩔수 없다고 생각하고 넘어갔습니다.
이게 5~6개월전 일이에요.
최근에 그친구네랑 다른친구들도 모여서 밥먹고 놀았는데 그친구와이프랑 둘만얘기할 기회가 있어서 대화를 나눴어요.
제가 먼저 그때 갑자기 입양취소하셔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런식으로 말꺼내니까 그분이 놀라면서 사실은 저희신랑이 친구한테 입양하지 말라고 했던거래요.
와이프 연락처도 주고 입양을 추진하는척 하더니 뒤에서는 친구한테 취소하라고 종용하고 저한테는 따로 말하지 말라고 했던거같아요.
와이프분은 자기가 이런말했다고 신랑한테 말하지말래요.
아마도 제가 전후사정을 모르고있으니 자기딴에는 입양을 취소한 사람으로 몰려 억울해서 살짝 저한테만 말한거 같은데요.
어떡하죠? 신랑한테 말하면 와이프분이 곤란해질거 같고 말안하고 넘어가자니 제속이 터질거 같아요.
한마리밖에 입양이 안되어서 지금도 부모님은 강아지를 어미까지 5마리를 키우고 계세요.
아무리 개를 좋아하셔도 5마리는 힘든 수준이죠.
한마리 한마리 입양보내는게 얼마나 중요하고 간절한 일인데 이걸 방해하다니 너무 배신감 느껴져요.
남편한테 말안하고 입다물고 있어야할까요?
추천수14
반대수134
베플ㅇㅇ|2026.05.13 11:56
와 쓰니 진짜 이기주의 끝판왕이네. 지 부모 힘들다고 어떻게든 개 떠넘길라고 이 난리. 이미 지나간 일을 남편 친구 와이프한테 다시 끄집어내서 얘기하며 눈치 주는거 대박. 누가 그런 일을 나중에 만났을때 굳이 얘기 꺼냄? 일부러 말 꺼낸거잖아. 눈치 주면서 혹시나 개 떠넘길 구실 있나 보려고. 진짜 와 징그러운 성격이다
베플ㅇㅇ|2026.05.13 12:39
남편은 친구에게 뭐라 말을 했을거 같나요? 집에서 키워보니 생각만큼 쉬운일이 아니더라~ 잘 생각하고 결정해라 이정도 아니었을까요? 지금 상황은 한마리 떠넘기지 못해 남편에게 화가난 사람처럼밖에 안느껴짐,,,
베플ㅇㅇ|2026.05.13 10:54
1. 남편이 키워보니 생각했던 것 보다 더 어렵더라, 그러니 잘 생각해보고 결정해라 라고 친구에게 얘기했는데 친구가 마음을 바꿨다 2. 이번에 남편 통해서 강아지 입양 보내고 나면 이후 남편 지인 중 강아지 키우고 싶다는 사람만 생기면 쓰니가 나서서 막 그 사람한테 유기견 소개하고 그럴 것 같아서 불편하다 3. 강아지 입양 보내고 나면 쓰니나 쓰니 어머니가 강아지 잘 지내고 있는지 수시로 물어보면서 입양자들을 귀찮게 해서 친구와 남편 사이에 문제가 생길 것 같아서 차단했다 셋 중 하나 아닐까요?
베플남자ㅇㅇ|2026.05.13 14:25
제가 먼저 그때 갑자기 입양취소하셔서 조금 당황스러웠다 이딴 말을 하는 니 인성이 얼마나 밑바닥인지 드러나는 대목인데 혼자민 모르겠지? 주작질도 자기 인격에 맞게 나오는건데 주작이든 아니든 인격 참 적나라하네.
베플ㅇㅇ|2026.05.13 10:42
아니 남편분이 친구한테 저런말 그냥 편하게 할수있는거 아닌가요? 결국 선택은 남편친구부부가 한거잖아요 예를들면 어휴 내가 키워보니 힘들더라 쉽게 생각하지말고 지금이라고 잘생각해보고 취소할수 있음 해라 ... 친구사이에 장단점을 제시하고 선택하라고 정도의 말은 혹은 내경험을 통해 권하기도 하고 말리기도 하죠~ 결국 선택은 친구부부가 했지만 이것도 원망할 부분은 아닌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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