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로 상업계 고등학교를 졸업하여
중소기업 토목엔지니어링 회사에 근무하고 있습니다. 다음달이면 만 3년근무이구요..
토익없고.. 사무관리분야 자격증만 17개정도입니다.(사무자동화산업기사, 전산회계, 워드, 컴활등등..)
연봉은 2000정도로 회사가 어려워서 상여금이 안나오고 있습니다..ㅠㅠ
지금 다음달이면 만 3년근무하게 되는데.. 한번도 이회사에서 2000을 넘어본적이 없네요..
대략 한 1800정도 됩니다..
집안 사정이 어려워서 한살아래인 남동생이 있어서.. 먼저 양보하고.. ㅠ
그래서 저는 제가 벌어서 대학교 가겠다고.. 부모님께 말씀드려서.. 대략 한 2200정도 모았어요.ㅠ
올해 제가 서울에 4년제 야간대학에 직장인전형으로 붙어서 대학을 가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서울에 4년제에 진학하는 조건에 4년동안 회사생활을 해야되요..
그러나 지금의 회사는 너무 저에게 많은걸 바라고 부담스럽고..
일도 너무 힘들고 그래서.. 퇴사를 하려합니다.
직원이 80명정도인데 관리부가 3명이라서..
그것도 제가 제일 막내이고 제위에 과장님 차장님 2분이 계세요..
차장님과 과장님의 2분의 일을 집중적으로 서브를 하다보니.. 제일까지 총 3명의 일을 하고 있어요..
처음에는 경리일 조금과 총무쪽으로 채용되었었는데..
연차관리, 야근비와 교통비, 출퇴근관리, 사무용품 관리, 원천세 신고, 4대보험신고 등등 을 제가 기본적으로 하는일입니다. 어쩌다가 제 전공에도 안맞는 PQ입찰과 계약업무도 떠맞게 되었습니다..ㅠ
회사 업면허와(기술인력, 장비)등 경력관리 및 협회신고, 각종 공사 입찰서류 준비도 하구요.
시공사에 청구하는것도 제가 합니다..
각종 공공기관에서 입찰에 참가한다 하면은 서식에 맞춰서 서류를 작성하고 증명을 챙겨야되요..
제출기일에 맞춰서 책한권을 만들어 내야됩니다. 기일내에 나오지 않으면 철야를 해서라도.. 시간내에 맞춰야되요... 정말 이 일때문에.. 불꺼진 새벽 사무실에서 많이 울기도 했고..
일주신 차장님은 칼퇴근하시고 휴가내시고.. 아무것도 모르는 저는 밤을 새서나 야근을 해서 만들어 내야 했습니다..
나중에는 검수 안하셔서 뭐가 잘못됬으면.. 저에게 따지시고.. 분명히 확인하시라고 드렸는데..ㅠ
보시지도 않고.. ㅠㅠ 정말 미치는줄 알았습니다..
처음에는 정말 회사에 필요한 사람이 되자라는 마음으로 분야 상관없이 닥치는데로 일을 했거든요..ㅠㅠ
점점 저에게 너무 바라는게 많아 지셔서.. 정말 이게 나중에 이렇게 많은 일을 떠맞게 될줄 몰랐습니다..
솔직히 제가 토목분야나 엔지니어링으로 계속가지 않으면 정말 쓸데없는 경력이라고..ㅠ
주변에서 그런 말씀을 해주시더라구요.. 그런 중요한일은 사원급에서 할수 없는일이라고..
더군다나 다 저한테 떠밀고 싸인하라 떠밀고 결재판 제자리에 쌓아두는 차장님도.. 너무 힘들고..ㅠㅠ
매일 지각하시고 과장님도 힘듬니다.. 사유서 받아내는것도 힘들고..ㅠㅠ
과장님이 사장님에게 너무 총애를 받다보니.. 전무님도 저희 과장님 앞에서는 꼼짝도 못하십니다..
저희 과장님은 사장님한테도 대놓고 이야기 하시는분이라.. 실세중이 실세인지라..
뭐만 잘못말해도.. 사장님이 다 아시니까요.. 이분때문에..
저희부서엔 1년이상 버티신분이 몇 안되십니다..
회사창립이래 한 4명정도 밖에는 없어요.. 다 1년미만 퇴사..
너무 넋두리가 많았던것 같습니다.. 죄송합니다.ㅠ
요점은 제가 야간대를 가는데.. 총무나 경리쪽에 싫은 좋든 재취업을 해야되는 상황입니다..
야간대를 다니는 상태에서 다른회사에서 절 받아줄지 그게 의문입니다..ㅠ
아님 학교다니는걸 숨기고 회사를 옮겨야될지.. 수업은 회사업무에 방해가 안되게끔 받을수 있어서요..
선배님들의 조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