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전라도 광주에사는 올해갓 20살 새내기 남성입니다.
일단저는 173cm , 69kg 입니다
요즘판에보면 인신매매.장기매매 글 많이올라오는데요.
평소에는 이런글들보면서 '설마진짜그런일이일어날까'하고생각하고
넘기기일쑤엿는데.. 막상 당하니까 무섭더라구요.
있엇던일 그대로 말씀드리겟습니다.
광주 신창동 길아시는분들 아시겟죠?
신창초교사거리에서 밑으로내려가다보면 삼거리나오죠?
제가혼자그길을 이어폰으로 노래들으면서 걷고있엇습니다
걷다가 앞에서 흰색마티즈가 오더니 내옆에서 서는것이엿습니다
그래서 전그냥 아무것도아니겟지 하고 무시하고 가고잇엇습니다
그런데..빵빵 거리면서 저를계속 부르는거엿습니다
생각해보니 요즘 납치니 머니하면서 글들이 떠올라서
무시하고 가던길을 계속갓습니다.
걷다가 이상하다싶어서 돌아보고 걷다가 돌아보고를 반복하다가
마티즈가 안보이길래 아무것도아니네?하고 다시이어폰을끼고
걷고잇엇습니다
그러다 먼가이상하다 싶어 뒤돌아봣는데
아니.그 마티즈차량이 유턴해서 내려오고잇엇습니다
(삼거리에서 전자공고방향쪽으로 내려오면 차선이 많은 도로나와요)
그러더니 제건너편에서 천천히 내려오면서 창문을 열더니
저에게 말을 거는거엿습니다.
"저기 학생 집이어디야?"
"네?"
"집이 어디냐구~~"
"왜그러시죠?"
"날도춥고또이시간에위험한데
차에타!내가데려다줄꼐"
이러는겁니다.그래서 아!이건아니다
타서는 안된다고 생각이들어 .
"아니에요,괜찮아요집다왓어요"
라고 대답하고는 다시걸음을 재촉하엿습니다.
그러더니 그아저씨가 역주행을하시더니 제쪽으로와서
차를세우고는 내리시는겁니다
그러고는 저한테다가오더니
"학생.위험해내가데려다줄께
요즘세상이어떤세상인데이밤중에혼자다닌가!
어서타~~집이어디야?"
이러시는겁니다
정말무서웟습니다막상멀리있던사람이 다가와서
이러니까 심장이매우빨리뛰면서 오만생각이 다들엇습니다.
저는그래서 "아괜찮아요집다왓어요저기앞이저희집이에요"
하곤다시걸으려햇습니다
근데 아저씨가 제팔을잡으시더니
"어른이타라면타야지먼말이많냐"하면서 화를내시는거엿어요
그리고는제팔을억지로끌려고햇습니다
정말아무생각도안나고멍하다가,문득얼마전에 판에서본글들중에
신고를한다고하면다 도망간다고하길래
"아저씨 다알아요 경찰에신고하기전에 가세요"
이렇게말을햇더니 오히려
화를내시는겁니다
"어른이도와준다는데 머가그렇게의심되서
신고를한다만다는거야지금"
하시면서 팔을끄는거엿습니다
(글쓴이는운동부여서 달리기를 좀잘함)
이건아니다싶어 손을 뿌리치고 뒤도안돌아보고 뛰엇습니다
막뛰다보니 전자공고가보엿습니다.
원래그도로에는 차가많은데그날따라 차들이없더군요.
뛰다가이제안오겟지하고 뛰기를멈추고잠시숨을고르고잇엇습니다.
그러곤 뒤를돌아봣는데 그마티즈가 달려오고잇엇습니다
정말무서웟습니다..아이대로진짜잡혀가는건가하고생각이들엇습니다.
마티즈가 점점가까워질수록 심장도더빨리요동치듯이빨리뛰엇고
다리에힘이 쫙 빠지는 느낌이엿습니다.
(핸드폰통화를다써서통화가없엇음.)
통화료가없어서.아통화하는척이라도하자하고는
그아저씨가 다가올때쯤에 전화하는척을했습니다
"네경찰이죠?여기전자공고앞사거리쪽인데요
아니자꾸어떤아저씨계서쫒아오셔서막데려다준다고하길래요."
하며전화하는시늉을햇습니다
그러니,그아저씨는 진짜전화를 건줄알고 저한테
"강아지"하며 서둘러차에타서 유턴을하여서 빠르게달려가더라구요..
진짜자작이네머네 하셔도좋습니다
지금이글쓰는데도 먼말을써야하는지 횡설수설 하네요..
아직도심장이빨리뛰네요...
여러분들자기일이아니라고안심하고다니지맙시다.
저같은남자도 당하는세상입니다.
자기몸은 자기가 지켜야합니다
누군가가 다가와 길을알려달라네,데려다준다네하면
그냥씹고가십시요.
형님 누나 동생들 조심하세요
긴글읽어주셔서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