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날 오전 가까이 지내는 동생으로부터 전화가 옵니다..
행님 이른 점심 하실수 있습니까..
되지~ 근디 어디서???
얼마전 지인의 블로그에서 봤던 24시간 동태탕집인 "통통동태"에서 보자고 합니다..
마침 근처 거래처에 볼 일이 있어서 잘 되었죠..
그렇게 사무실에서 감천네거리쪽으로 부지런히 달려갑니다..^^
평소 보고 싶었던 분들이 너무 많아서 흥분모드였거든요..ㅎㅎㅎ
24시간 영업..
아주 마음에 드는 문구입니다..ㅎㅎㅎ
그리고 ㅜ차장은 따로 없는듯 하구요..
밤엔 모르겠으나 보통땐 건물 뒤에 골목에 주차는듯 합니다..
전 무식하게 그냥 도롯가에 주차..ㅋㅋ
냄비동태탕 大자 & 동태지리탕 & 손만두 하나 주문합니다..
손만두 4,000냥..
만두와 회냉면의 면발을 찍접 뽑는다고 합니다..
이거 왠지 내공이 있어보입니다..
명태회냉면은 반죽이 아직 준비가 안되어서 안된다고 합니다..
이른 시간이라..ㅋㅋㅋㅋ
10시 30분에 들이닥쳐서 밥 내놔라 했거든요..ㅋㅋㅋ
만두피도 얇고 만두소도 충실하고 맛 괜찮습니다..
이정도 4,000원이면 괜찮내요..^^
만두 하나에 800원..ㅎㅎ
비싼건가..?????
동태냄비탕 大자 25,000원..
보기엔 그리 안매워 보이지만..
어설프게 보다간 큰 코 다칠것 같습니다..ㅋㅋ
국물이 얼마나 칼칼하던지..ㅎㅎㅎ
저 국물 먹다가 사래 걸려 죽을뻔 했다는..ㅋㅋㅋ
또다른 한분은 매운걸 먹으면 안되는데도..
전날 과음으로 인한 뇌상태가 온전치않은 상태에서 들이대다가..
지붕 뚫고 날아갈뻔 했다는 전설이..ㅋㅋㅋㅋ
내 그마이 지리탕 드시라고 추천했건만..ㅎㅎㅎㅎ
매운거 못묵는 사람끼리 마주보고 앉아서.,.
한 사람은 매운거에 눈물까지 흘리고 있고..
지리탕을 시킨 동생은 그걸 보며 흐뭇한 미소(?)를 연신 날리고 있고..
양쪽 얼굴 한번씩 보니 완전 개그가 따로 없습니다..ㅎㅎㅎ
알과 곤이 듬~~~뿍 들어 있습니다..
동태탕 드시는 분들 중에 알곤 싫어하시는 분은 아마 없지 싶습니다 그죠..ㅎㅎ
저 쪼로록~ 흐르는 안매워보이는 국물..
어떤이에겐 악마의 유혹과 같은 존재라는게 믿기지 않습니다..ㅋㅋ
밥 한숟가락 묵고 아차차~ ㅎㅎ
오~~ 국물 안그런것 같은데 무지 칼칼합니다..
나올때 끓여서 나오는데아마 청량고추를 넣었다가..
나가기전에 빼고 나오는듯 합니다..
먹을땐 고추가 안보였거든요..
아니면 저 고춧가루가 청량을 갈았는것일수도 있구요..ㅋㅋ
전 딱 좋은 정도의 칼칼함이엇지만요..ㅎㅎㅎ
제가 비빔냉면은 잘 안먹지만..
다음엔 이곳의 명태회냉면에 도전 함 해봐야겠습니다..
아무래도 양념장이 매콤하게 맛날것 같은 느낌이 듭니다..^^
장기네거리에서 감천네거리 가다보면 미미짬뽕 가기전에 있습니다..
찾기 쉬워요..
일단 24시간이라 언제든지 맛 볼 수 있다는게 제일 큰 장점이고..
음식도 이 정도면 좋습니다..
매움의 정도는 어느 정도 조절이 가능할듯 싶구요..
추운 겨울 몸이 으스스할때 뜨거운 동태탕 한그릇에 온 몸이 녹을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