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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거래처 횟집 사장이 새우 빼돌림

ㅇㅇ |2026.05.20 20:57
조회 10 |추천 0
사하구 식자재 영업인데 어제 진짜 1등 황당.

10년 거래한 횟집에 새우 30kg 배달하고 잠깐 화장실 갔다 옴.
나오다 주방 앞 지나가는데 사장이 박스 뜯어놓고 작은 봉투에 새우 2kg치를 따로 담고 있음.
"아 형님 드리려고" 이러길래 그런가보다 하고 나옴.

다음날 본사에서 전화.
그 횟집이 "박스에 2kg 부족했다" 클레임 넣고 5만원 깎아달라더라.

저울 다시 까는데 박스 무게 정확히 30kg.
뺀건 사장 본인이고 그걸 부족분이라 청구하는거임.
"형님 드리려고" 한 그 봉투가 결국 누구 형님 어디 갔지.

오늘 가서 "사장님 어제 그 봉투요" 한마디 던졌더니
표정 굳고 "아 그거 우리 새우 아닌데 다른 데서 들어온거야" 이러심.
다른 데서 들어온걸 왜 우리 박스 옆에서 옮겨담았는데

10년 거래 끊기 직전임 진짜.
5만원이 무서운게 아니라 이게 처음이 아닐거란 느낌이 더 무서워
오늘 차에서 한참을 그냥 앉아 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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