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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 직업이,,,

김종선 |2012.02.01 08:21
조회 61,607 |추천 202

사회복지사 입니다.  제목이..하하; 다른뜻은 없습니다.

 

여러분 도움이 필요해서 잠시 제 여자친구 얘기를 좀 할까 합니다.
작년 아는지인분  소개로   저보다 4살 어린 여자친구를 만날수 있었습니다.
처음 종로에서 만나기로 하고 청계천 시작하는 데서 보기로 했는데 어딘지 모르더라고요
알고보니 집은 지방이고 학교를 서울로 와서 서울 지리는 잘 모르는듯 했습니다 그래도 학교 졸업할동안 청계천을 못찾을수가,, 물론 지금은 종로에 있는 극장,인사동 골목 정도는 찾을줄 압니다 ㅋㅋ

 

두번째 만났을때 코엑스에서 영화 써니를 봤습니다
그리 슬프지 않았는데 코가 벌게지도록 울더군요 나와서 밥먹을때 앞에 때꾼한 눈으로 앉아있는 여자친구가 참 이뻐보였습니다.
이목구비가 뚜렷해서 누가봐도 미인은 아니지만 조합이 잘됬다 그래야 하나,,ㅎ아무튼 참 정감가고 무엇보다 마음 씀씀이가 항상 절 흐믓하게 합니다 사회복지사가 천직이라 해야 할까요.?
그후로 몇번 더 만나다가 저녁에 여자친구 직장 근처에서 고백을 했습니다 나이 29먹고 면접보다 더 떨리더군요 지금은 잘되서 만난지 10개월쯤~ 된듯합니다.

 

근데 전 사회복지사들이 이렇게 힘들게 일하는지 몰랐습니다
무슨 일이 그렇게 많은지 항상 시간외 수당을 풀로 받을정도고 또 무슨 행사가 그렇게 많은지
주말도 출근 또 당직 물론 빨리 퇴근하는 날도 있고 주말에도 자주 보긴 하지만 요즘은 많이 지친듯 합니다 해서 제가 뭐 해줄수 있는게 없을까 하던차에 여자친구가 댓글만 달면 100원이 기부가 된다고 얼른 하라고 합니다 
들어가 봤더니 여자친구 복지관에서 주관하는 골수섬유증 환자분의 치료비 모금이였습니다
환자분의 사연을 읽어보니 어린 애들을 그냥 두고갈수가 없어 악착같이 살아보려고 하시는 어머니, 골수 기증자도 나타났고 병원비 4000천만원 중에 서울 s병원에서 3000만원을 후원하기로 했답니다. 남은 천만원만 구하면 되는데  그 천만원을 여자친구 복지관과 여러분들이 힘내시라 댓글만 다시면 다음에서 댓글 하나당 100원을 기부한다고 합니다 많이 모였지만 아직은 부족한걸로 압니다
이렇게 추운 날에도 따뜻할수 있다는걸 잘 아시는 여러분, 도와주세요 1분이면 충분합니다

http://hope.agora.media.daum.net/donation/detailview.daum?donation_id=106708
 
여기 들어가셔서 스크롤바를 쭉 끝까지 내리시면 댓글다는 창이 나옵니다.
좋은일도 하고 여자친구한테 작은 감동이 될까 하는 마음에서 두서없는 글을 적어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하고요 오늘 목도리는 필수입니다.


 

추천수202
반대수8
베플|2012.02.01 23:33
이런게 톡되야지ㅡㅡ맨날키스얘기만해 반대한분들 잘못누른거엿음 좋겟네요 다들 추천안하고뭐함
베플|2012.02.02 11:54
여친까려는 글인줄알고 들어왔다가 훈훈하게 감동먹고 추천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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