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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친구의 충격적인 과거..

푸르른 |2008.08.07 10:45
조회 3,949 |추천 0

이런 글 쓴다는 것도 참 웃기지만.. 어짜피 누군지 모를꺼 이런 사람도 있고..

 

이런 사람을 사랑하는 사람도 있다는 걸 알아주셨음 해서 글을 올립니다..

 

저는 지방에서 일을 하는 사람이고.. 애인은 백수 입니다.

 

1년전쯤에 그당시  만나던 여자랑 헤어지면서.. 모아둔거 다 쓰고 

 

헤어졌다는 그 충격에 시름시름 앓다가 올 1월쯤 모든걸 다 버리고 지방으로

 

직장을 소개 받아서 내려왔습니다.

 

나이 20대 후반에 모아둔거 없으면 여러가지 스트레스죠.. 그전까지 거의 백수였고..

 

지금 헤어진 애인을 만난건 2달 전쯤 이였습니다.. 참.. 기간은 얼마 되지 않지만..

 

저는 마산쪽에서 일하고 있고 애인은 대구 쪽에 산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일은 집에서 하는 일 좀 돕다가 공장에서 일했고 지금은 일 안하고 쉬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제가 대구로 만나러 갔던날 애인 친구들이랑 재미있게 놀고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그 다다음주가 되서.. 애인이 안양에 아는 언니네로 놀러간다고 해서

 

이번에는 안양에 놀러갔는데.. 아는 여동생 부르더군요.. 그 여동생이.. 말실수를 많이해서

 

원래 지금 안양에서 거의 살고 저저번주에 만나자고 했던날 안양에서 대구로 급히 내려간

 

거였다고.. 이실직고 하더군요.. 뭐 상황이 이야기하지 못할 상황이였으니까.. 하고 말았죠..

 

그 다음주.. 다시 안양에 올라갔죠.. 집으로오라고 수면제 먹고 자고 있을테니..

 

집에 들어간 순간 속옷만 입고 자고 있더군요..

 

일단 뭐.. 저는 그런거 참지 못하는 성격이라.. 깨웠는데... 정신을 못차리더군요;;

 

어쨋든 일어났습니다.. 근데.. 계속.. 술을 사오라고 하더군요.. 집에 있는 맥주 다 먹고..

 

이상한거는 했던말 계속 또 하고 물어보고 그러더군요..

 

그러다가 핸드폰 만지작 거리더군요.. 본의아니게... 비밀번호를 보게 됐고.. 호기심에..

 

문자 열람을 했죠.. 다른 사람한테 보냈던 문자들... 다른사람한테 온 문자들..

 

'나 너무 외로워 오빠..' , '이런말 들을려고 연락한거 아니잖아 오빠' 등등.. 온문자는..

 

'오늘 일한거 돈 안받기로 했다. 미안하다.' , '난 너 없으면 안돼 미칠꺼같아..' 등등..

 

한사람이 아니더군요.. 그러다 저장문자도 봤는데.. 보도 어쩌구 써있더군요..

 

이야기가 어째.. 앞뒤가 안맞던 부분이 맞아가기 시작하더라고요 그래서

 

애인을 또 깨워서 물어봤죠.. 다 이야기하더군요... 보도 다니는거 맞다고.. 지금 쉬고 있다고

 

핸펀에 그사람 전에 헤어진 스토커랑 손님이라고 하더군요.. 어쩔수 없이 그런 문자 보냈다고

 

딱 이해했습니다.. 더이상 그이야기 꺼내지 않기로 하고 ..

 

그렇게 한달여를 더 만나고 아는 여자동생의 남자친구랑도 친하게 안양에서 놀고 그랫답니다.

 

그러다가 제가 궁금한건 정말 못 참기도 하고.. 제가 의심하면 100% 확실하거든요..

 

일단... 여자의 과거가 더 있을꺼같은 기분...? 그래서 애인의 아는 여동생의 남자친구와

 

이야기 도중... 솔직하게 물어봤습니다.. 그 남자애와 애인이 안지가 조금 오래 됐더군요..

 

일단.. 백수가 아무리 전에 벌어 놓은게 많다고 하지만... 돈쓰는거 보면.. 앞뒤 안재보고 막쓰는

 

스타일이라..궁금해서 물어봤습니다.. 누가 돈주는 사람 따로 있냐고..

 

맞답니다.. 유부남이랑 대구 사는 남자가 있다고.. 관계를 가지는 지는 모르겟다고..

 

그리고.. 사촌오빠라고 내가 알고 있는 사람이 진짜 오빠 맞냐고 왜그리 구속하냐고 사람을..

 

아니랍니다... 사촌이.. 그냥 아는 오빠 동생사이라고.. 친하다 보니가 주변에서 오해해서

 

그냥 사촌오빠라고 소개 한거랍니다...

 

마지막으로... 애 낳았냐고... 여자 배만 봐도 안다고... 애 낳은거 같다고... 했더니..

 

맞답니다.. 애 낳은거... 7년 전쯤에... 애기 아빠가 키우고 있다고 하더군요...

 

뭐.. 과거는 과거일뿐... 들었을때 깨끗하게 잊자 했지만... 어지간한 충격이 아닐수 없더군요

 

그래도 모른척해주고 전처럼 대해줬습니다..

 

헤어지기 이틀전에 원래.. 제가 일하는 동네로 놀러 온다고 했었는데.. 제가 돈이 없다고..

 

자기도 돈이 없다고 대구 까지 와 놓고서는 안온다고해서 제가 대구 간다고 했는데..

 

썽을 내더군요... 그래서 그냥 혼자 바다보러 갔는데.. 그날 새벽...

 

자기 친구들 만났는데... 뭐 왜 너에대한 이야기 3자한테서 들어야되냐고 하면서

 

친구들한테 꾸사리 먹었나 봅니다..

 

그래서 그러더군요 새벽 4시에.. 헤어지자고.. 더는 못 만나겠다고..

 

너를 만나면 좋은데... 제일 먼저 떠오르는게 돈이라고... 돈돈...

 

제가 아무리 말 실수 했다지만.. 헤어진 이유가 되는건 결국 돈...때문이라는 것에

 

열이 채여서... 확... 다 불어버리고 싶지만..

 

나 아니더라도 힘든일 많이 겪고 있는 그녀 생각에... 그냥 이렇게 소심하게 이런데다 올려봅니다..

 

ㅎㅅㅎ;; 길어서 죄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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