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랑 나..
사귈 때 너도 나도 서로 많이 좋아 해주는 것 같아서
정말 좋았어 ,,,
너무 행복한 시간과 추억을 보내고 있었던 것 같아..
사귀면서 니가 나한테 그랬잖아
전 남자친구는 너랑 만난지 이틀 만에 MT 가자고 해서
니가 그렇게 싼 여자로 보이나 너무 속상했다고
근데 나는 너를 진심으로 대하는 것 같아서 너무 좋다고..
응 ..
나 다 진심 이였어 ..
그래서 니가 담배 피는 것도 싫지 않았어
다른 내 친구들 여자들이 담배 피는 모습보면
저년들 싼 티나게 담배 꼴아 물고 있네 하는데
너랑 사귄 뒤 부터 그런 마인드도 없어졌어..
그냥.. 니가 담배펴서 건강 나빠질까봐
그것만 걱정됐어...
하지만..
그렇게 영원할 것 같던 우리 사이에
한 남자가 너에게 접근했지 ..
너랑 맞담배 피다가 너 좋아하게 된 남자 ..
같이 까페에 있는데 술 마시고 있는데 나오라고 전화까지 하고..
나랑 있는데도 그 남자 아이와 카톡을 계속 하더구나...
내가 그때 처음으로 화를 냈지 너한테
그 남자 뭐냐고.. 근데 너는 그냥 친구라고 하며 오히려 나한테 화를 냈어
내 인간관계라며... 그래.. 나는 너를 믿었어...
근데 그 때 부터 니 행동이 너무 달라져 보이더라..
전에는 진심으로 나를 대하던 너의 모습들..
나를 만날 때는 어느 순간 부터 항상 쌩얼로 나오기 시작했고
모든 데이트 비용을 나보고 부담하게 했지
이번 달만 이번 달만 하면서...
근데 내가 고향 집에 가는 날에는 정말 이쁘게 꾸미고
뭔가 이상하다 싶었어..
그래서 너의 카톡을 확인해봤어
너 몰래..
근데 너에게 찝적 거린 남자만이 아니라
정말..너 남자가 많더구나...
하트 까지해서 다른 남자에게 카톡까지하고
어떤 남자는 또 남친 버리고 오빠들 노는데 오라고 하고..
그리고 결정적 증거
니 싸이 비공개 다이어리
다른 오빠들한테는 내 이야기 할 수 있겠는데
xxx한테는 이야기 못하겠다.
오늘 그 아이가 안나와서 담배를 피는데 너무 쓸쓸했다.
내가 봐도 난 개썅년이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다이어리..
그리고 카톡에는 화장해죠. 바람이 될께요~ 라는 ... 정말
기분 개 같더라..
그거 보고 내가 진짜 ....
나는 너 때문에 .... 공부에도 집중하지 못했어
니가 오늘도 공부하러가? 공부랑 결혼해 공부랑 결혼해 하며 놀자고 졸랐고
오빠 나 담배 사주면 안돼? 피방가게 만원만...할 때 호구 처럼 돈 다줬고...
나 한달에만 90만원 썻데... 나는 몰랐어....
너네 집 부자잖아
아빠 엄마 둘 다 공무원 이잖아.
나는.. 깡촌에서 올라와서 한 달 용돈 20만원으로 버티면서 살던 놈이 였어..
아무튼.. 너 회식 자리가서 전화기 꺼져있어서
너희 집앞에서 새벽 2시가 넘게 까지 비맞아가며 추위에 떨며 기다린 적도 있었고
너 생리 때문에 아프다고 하면 도서관에서 미친듯이 뛰어가서
니 약 사다줬어... 그리고 너 밥 굶었다고 하면
니가 좋아하는 삶은 계란이라도 사다줬고... 근데 니 말은 다음엔 다른 거로 사다줘
고맙다는 말 하나도 없었어...
그리고 이 MT 남친 바꿔오면 아줌마가 뭐라고 생각할까?라고 했고..
나한테 수건로 만들어주세요 . 한 방울도 남김없이 끝까지 싸주세요 . 등등
차마 여기에 입에 담지 못할 말들도 많이 했지..
근데 어이가 없는건 울면서 내가 너한테 헤어지자고 한 뒤에
너와 니 친구들이 한 행동이였어..
나 만날 때 마다 비웃고 가고
심지어 흡연실에서 만났을 때 너 새 남자친구한테 전화하더니
지금 전남친 만났는데 와서 때려달라고하질않나...
길에서 우연히 만나면 아~!!하며 가질 않나..
그러다 친구한테 들었는데 너 새남친이랑 깨진것같다더라
같은 학교라 또 길에서 봤을 때 짧게 자른 단발 머리보니 그럴 수도 있을 거라 생각했어
그때는 니가 나를 보고 비웃고 가지도 못하더라
근데 나 길에서 우연히 만난 날 쓴 니 싸이 글
여긴 너무 멋져요.
언제나 나를 반겨주는 친구들 그리고 무엇보다 상냥하고 재밌는 새사람
자격도 없는 사람 쳐다보지 마요.
나는 이미 그 시절 속의 내가 아니니 안녕.
뭐야?
너도 인간이라면 그런 글 쓸 자격은 니가 없는거 아니니?
니 뇌구조 좀 궁금하다...
근데 너무 억울해..
나만 이렇게 힘들고 아파하니까..
너는 행복해보이는데...
너도 언젠간.... 인과응보라는 말이 있듯이
벌 좀 제대로 받았으면 좋겠어...
너도 제대로 한 번 남자한테 데여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