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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아니게 어장관리를 하게 되었는데 이럴 땐 어떻게?????/(스압有재석)

샤랑연애함 |2012.02.03 21:01
조회 603 |추천 0

 

 

안녕하세요ㅋ 저는 이틀 전만 해도 남친이 있었지만!!!!!!!

지금은 음슴으로 음슴체 가겠습니다!

 

 

 처음으로 판에 글올리는 거라 많이 서투를 수 있으니 그 점 양해 좀요ㅠㅠ

 

학년이나 나이는 다 임의적으로 바꿨음

 

 

 

말 그대로 본의아니게 물고기에게 먹이를 주고 말았음

 

 

 

 

 

나에게는 중1 때 알았던 남자애가 있는데ㅋ

걔하고 어쩌다보니 작년 중3을 같이 하게 되었음

 

워낙 애가 ....뭐라고 해야하지...... 유머러스하고 그런 애라서 얘기도 잘 통하고

되게 아 친구로써 잘 지내야겠다 하는 애였음

 

 

 

그러나 나는 그때 남친이 있었음

서울에서 원래 살았는데 일산으로 오게되서 중2때부터 사귄 남치니 있었음

 

일산에서는 친구 몇몇 밖에 모르는 사실이었고

 

 

무튼

 

걔랑 1학기 때 짝궁이 한 번되고 중1때 같은 반이었던 거 기억해내고는

걔랑 중1때 공감하는 거 완전 서로 얘기하고 난리도 아니었음...

 

그러다 자리 떨어지니까

걔는 , 아 그냥 심씨라 하겠음ㅋ 걔 성이 심씨라서

 

 

심씨가 기존에 친했던 녀자들이랑 재미지게 노는걸 구경할 수 밖에ㅋ 없었던 거임ㅋ

 

 

그리고 나의 비밀을ㅋㅋㅋㅋㅋ 서울에서 얼마나 놀았는지ㅋㅋㅋㅋㅋㅋ

(그닥 나쁜 짓은 하지 않았음ㅋ 담배라던가 삥뜯는거 같은 짓 네버 안했ㅋ 그냥 우리들끼리 서로 노는건데 그냥 재밌게 피해 안주고 노는데 왜 학교에서는 양아치라고 치부하는지 모르겠음 아직도ㅡㅡ)

 

 

 

아는 남자새퀴가 한 명있었음

걔랑 또 자리가 가까워져서 엄청 또 수다터지고 막 그랬음

 

그러다 2학기가 되었는데

심씨하고 계속 엮이게 되는거임ㅋㅋㅋ

그러다 결국 종례때 남친과 몰래 문자를 하는 걸 들키고 말았음

 

심씨는 내가 남친이 있는지 몰랐나봄

완전 놀라면서

 

"울 산타 보고싶어?????"

 

막 이러는거임

산타 부분은 본명인데 귀찮아서 걍 산타ㅋ

 

 

 

그래서 내가 입을 닥;치라고 했음

근데 심씨가 자꾸 호들갑떠니까 짜증나서

그냥 내 남자친구라고 확 얘기하고 갔는데

 

걔가 자꾸 그걸 빌미로 협박을 ㅎㅏ는거긔

 

 

나는 솔직히 이런 거 알리기도 싫고

또 중딩때 그 작은 동네에서 잘나가고 싶어서 안달하는 놈들이

투투정도 하고 깨지고 사귀고 이런 게 미친 것처럼 보여서

 

나도 그렇게 보일까봐 여기와서는 아예 입을 꾹 닫고 살았음

 

 

근데 이 개쉐리가 나를 그걸로 협박하는 거임

 

뭐 불어버리겠다

내 남친 성 막 꺼내면서~ ㅁ

홍 ~~~~ 막 이렇게 약올리는 거임

 

진짜 빡친적도 많은데

얘가 또 순수? 순진 그런 면이 있어서

 

내가 아 됐다고 이런 식으로 말하면

풀어주려고 완전 노력하는 애라서

결국 막 넘어가고 그랬음

 

그리고

2학기 후반으로 가면서

심씨네 무리랑 미친듯이 놀았음

거의 여자애들이랑 안 놀았던게

 

ㅅㅓ울에서 사고치고 온거라

고1때 애들이랑 다시 연락하려면

엄마가 중1터 중3은 조용히 지내라 했음

 

 

그래서 진짜 공부 열심히 하고 또 내 진로도 거의 찾고

서울가서도 놀땐 놀고 그랬는데

 

이 촌년들이ㅡㅡ 아 빡치네

 

졸;라게 깝치는거ㅋㅋㅋ

 

진짜 아파트 옆에 막 논있고 개구리우는 소리 들리고 그러는 동네임

 

그런데 노페입고 서로 안빌려준다고 ㅈㅣ;랄 발광은 다 떠는 애들이 모여있음

아........... 촌티 좔좔ㅋㅋㅋㅋㅋ?

 

여기에 또 대구? 거기서 올라온 애가

나는 화장실 거울 봤는데

미친년이 자기 꼴아본다고ㅋㅋㅋㅋㅋㅋ 나보고 ㅅㅂ년이라고 그러는거?

그래서 순간 확 돌아서 한 대 칠라 그랬는데

 

왜 그런 애들 한명쯤 있지 않음?

마당발인데 욕은 들어먹으면서 양아치들 사이에 없어서는 안되는 SC쩌는 여자애.

 

그런 역할의 애가 대구녀한테 야 참어참어... (얘랑 나랑 아는사이) 이러는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지않아도 되는데??

 

아 또 헛소리임

할튼 이런 애들이 있으니 내가 같이 말 섞을 맛이 안나는 거임ㅋ

학기초에 지들이랑 안 맞다고 따시킬려다가 내가 안들러붙고 혼자 다니니까 입다문 년들이니 뭐ㅋ

 

 

그래서 후반에는 온라인ㅋㅋㅋ게임까지 같이 하면서

길드? 그런 거 하면서 미친듯이 같이 놀았음

 

진짜 편한 동성친구가 생긴 느낌이라 너무 좋았는데

............

 

아...............

내가 눈치가 없는 편인데

이상하게 연ㅋ애쪽엔 빠름

 

심씨가 날 좋아하고 있다는 게 퐉퐉!!!!!!!!!!! 들어나는 거임!!!!!!!

 

막 문자로

"나 오늘 찜찔방가서 예쁜 누나 봤따.. 와 다리 죽여 예술이야"

ㅋㅋㅋㅋㅋㅋㅋ

 

내가 그래서 갑자기 쭉빵 탱크보이 스킬을 쓰고 싶어져서

"나는 편의점에서노란티입은 내스탈남자봤어"

 

근데 이새키가

"응 그래 그런데 이 누나 진짜 다리 쩔어...짱이야"

 

.......ㅋㅋㅋㅋㅋ 뭐라고 답을 해줘야 할지 모르겠는거

그래서

"아....그래...ㅇㅇ"

 

이런 식으로 보냈더니

"아... 반응이 이게 아닌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감 잡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나는 지금 남ㅈㅏ친구가 너무 좋고

그래서 아, 그냥 친구로써 지내자 생각했음

 

근데 얘가 계속 별별 방법으로 날 꼬드기는거임

유학간다, 사고났다, 혼자 뒷산에서 와인을 쳐마시고 있다

등등

 

그러다 겨울방학이 와서 좀 뜸해지고

그래서 아.. 접었나? 싶었는데

 

예비소집일날....ㅋ 세상에.........

 

학교 뒷문에서 날 기다린거임.........

일단 태연하게 얘기하고 가는데

 

좀 미안해지기도 하고...그런 거

 

 

근데 내가 ㅇㅣ때 영어캠프를 가게 됐음

거기서 진짜 너무 마음에 드는 오빠를 만나게 된 거임

 

남친보다 더 좋아질 정도로

진짜 막 한눈에 반했다고 해야하나?

 

막 그랬음

결국 캠프는 끝나고~ 그 오빠야와 나는 헤어지게 되었ㅋ

뭐 썸씽도 없었고 일방적인 내 짝사랑ㅋ

 

그리고 남친한테

대화 잘통ㅎㅏ는 애라서 좋아.

나는 그래서 너랑 계속 친구하면 좋겠어

이랬음. 산타가 막 웃더니

요새 그런 것 같더라. 알았어. 친구 좋아

이랬던 것 같음.... 아직도 미안해 산타씨ㅠㅠㅠㅠㅠ

 

 

여기까진 다 풀렸음

근데 내가 친구한테 보내야 하는 문자를

심씨한테

 

"나는 돌싱이다!!!!!!!!!! 워우헝허ㅗㅇ 내가 미친건가봐 ㅠㅠ"

...........;;;;;;;;;;;;;;;;;;;;;;;;;;

 

걔가 바로 전화가 ㄱ

 

"여보세요. 왜."

-솔로?? 너네 산타랑 헤어졌어???? 진짜로????? 너 정말 남친 없지?

"...ㅇ.... 야 커플보다 솔로가 짜세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알았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쪼개고 끊는거임

 

그렇게 며칠이 지나고 걔는 자꾸 내가 레알 솔로 인지 궁금해 해서 커플링 안낀 손가락 인증

까지 했음

 

그리고 ........

 

그날 밤 11시 20분

문자가 왔음

 

"사실 나 널...."

 

순간 너무 놀라고 친구로 지내고 싶은 맘이 너무 커서

 

"이젠 안속아ㅡㅡ"

 

이렇게 보냈음.. 얘가 이랬던 적이 한두번이 아님

 

보통 이렇게 보내면 5분만에 와야 하는데

정확히 49분이 지나고

 

 

"나 너 좋아해...."

 

"농담은 안돼요ㅡㅡ;"

 

"정말로 너 좋아해.."

 

 

......................이야기의 끝임

지루하셨더라도 일케 봐주신 톡커님들 쨔응임

 

 

 

 

말그대로 어떻게 해야 하는건지....

얘랑 정말 친구로 지내고 싶음

잘생긴 얼굴은 아닌데 나름 멀쩡하게 생긴 놈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절ㄷㅐ 연애 감정 안 생김

..............

어떻게 해야 할까요........

 

진짜 좋은 앤데...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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