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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성) 혼인신고 한 사이 2

안노옹 |2012.02.05 00:25
조회 27,511 |추천 44

 

 

 

안녕하세요부끄

이렇게 놀라게 해주셔도 되는거예요?! 첫 판에 무려 조회수가 7050이 되고..

추천이 30이 되고 댓글이 26개나! 그리고 베스트 톡 6위 까지 주시다니통곡

감사합니다 여러분!! 앞으로도 계속계속 관심 가져주실거죠?!ㅋㅋㅋㅋㅋ

읽어주신 분들, 추천해주신 분들, 댓글 달아주신 분들 다 감사드려요!!!!!

사실 저 많이 기대안했지만.. 톡커님들께서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시니

감격의 눈물이 아주 그냥! 흐어어 열심히 쓰겠습니다 유후쪼옥

 

 

 

 

 

 

바로 음슴체 헤헿안녕

본론으로 들어가기 전에! 저 오늘.. 배가 아프고 속이 미식거리고 설ㅅ.....

왜 이러지 후하후하 쉼호흡 하고 본론으로!!

 

 

그렇게 서로의 험담을 마구 하며 학기는 어느덧 중반으로 접어들었음

제 친구들도 어느덧 애인님의 무리를 뒷담하기 시작하고..ㅋㅋㅋㅋㅋ 하

하복을 입는 계절이 지나고 축제의 계절이 돌아온거임! 룰루랄라 헤헿^0^

축제에 나가서 춤을 추기위해 열심히 연습을 하고 있었음

아아 말 안했지만.. 전 사실 중2 정도부터 동아리에서 춤을 춘 그런 사람임!

자랑 죄송함돠..슬픔 학교 친구들중에 춤에 관심이 있는 아이들 다섯명이서

연습을 엄청나게 함ㅋㅋ 근데 애인님도 자기 반 친구들과 후배들이랑 춤을

추게된거임 그래서 오디션때도 마주치고 중간점검때도 마주치고 리허설때도

마주치고 엄청나게 마주침 강당에서 연습할때도 매일 마주치고 그래서 우린

서로의 팀을 경계했었음파안 서로 연습하는거 힐끔힐끔 쳐다보고ㅋㅋㅋㅋㅋ

 

 

그렇게 이주 정도의 시간은 흘러서 축제기간으로 접어듬 노래 부르고 춤 추고

그런 팀들이 수두룩하게 나왔음 전교생들이 보고있어서 긴장했지만 그래도

무대 올라가서는 열심히 함! 결과는? 두구두구두구!! 저희팀이 1등함짱

빨리 잘했다고 칭찬해주세요ㅋㅋㅋㅋㅋ 칭찬에 목마름.. 너무 바라는가..당황

 

 

이제와서 쌩뚱맞지만 얘가 왜 갑자기 축제 얘기를 쓰나 헐 지 자랑함?냉랭

이러실까봐 손에 지금 땀남.. 하 다 이유가 있음! 이렇게 쓴 이유는 바로바로

애인님이랑 처음 터치하게 된 계기였음^0^ 제가 확 끌어안았어요ㅋㅋㅋㅋㅋ

1등이라고 불리는 순간 방방 뛰다가 갑자기 감격의 눈물이 남.. 찔끔찔끔

진짜 찔끔찔끔 이었어요실망 저 찌질이 아님.. 여튼 그렇게 우리끼리 토닥토닥

하고 있을때에 애인님이 갑자기 걸어오심 나에게.. 는 당연히 아니었죠 하

저랑 같이 춤 춘 친구중에 애인님이랑 오래 알고 지낸 친구가 있었음

축하해주려고 걸어오는거였는데 제가 그냥 확!! 안았.....ㅋㅋㅋㅋㅋ

그 때 제 애인님께서는 '얜 뭐야ㅡㅡ' 라고 생각했다함.. 잘못했어여 흑흑

그래도 질질 짜지 말라고 토닥토닥 해줌 끼얏호ㅋㅋㅋㅋㅋ 점점 미쳐감..

 

 

다음날 아침이 밝음 이 날 바로 제가 애인님과 사이가 가까워진 날이라고

할 수 있겠음! 축제기간이어서 다들 운동장에서 놀고 있는데 운동장 저쪽

먼 구석에서부터 범상치 않은 자태의 천사님이 등장함음흉 다들 아시겠지만..

제 애인님이죠ㅋㅋㅋㅋㅋ 전 당당하게 뚜벅뚜벅 걸어가지 못하고 하하하

조심스레 다가갔음 이 때가 아마 제가 애인님과 정식적으로 말을 하게 됨

한낮이 아니라 노을이 지는 그런.. 운동장 한 복판에서 애인님께 말을 검

 

 

 

나 - 안.. 안녕^0^;; 우리.. 사진 같이 찍지 않을래..?

베이비 - 그.. 그래ㅎㅎ

나 - (사진찍고 나서) 좀 예쁜데? 번호 좀

 

 

 

진짜 저랬어요ㅋㅋㅋㅋㅋ 뻥이 아니라 정말 저 마지막 대사 그대로 함

내가 미쳤지.. 어쩌자고 저랬을까ㅋㅋㅋㅋㅋ 지금 와서 생각하면 참..더위

그래도 나름대로 웃기게 하려고 저 말 끝나고 ㅎㅎㅎㅎㅎ 미소를 날림..

 

 

그렇게 번호를 받고 룰루랄라 신나게 운동장에서 친구들이랑 놀다가

집에 슬슬 가려고 학교 문을 나섰음 근데.. 그 때부터 왠지모를 걱정이

스물스물 피어나는거임 번호는받았는데문자는어떻게해야하지첫문자가

제일중요한데하진짜어떡하지어떻게보내지짧게보낼까길게보낼까어휴

 

 

정말 문자를 썼다 지웠다가 썼다 지웠다가..... 응? 갑자기 떴다오빠..

문자 썼다 지웠다가 썼다 지웠다가 하게 확 꼬셔볼라 유후윙크

아 이럴 정신이 아니지 참ㅋㅋㅋㅋㅋ 첫 문자 보내는데 적어도 30분은

고민하고 보낸것같음 가벼워보이지 않으려고 노력하고 너무 무겁게

느껴지지 않게 하려고 노력하고 인상을 부드럽게 심어주려고 노력하고

그렇게 조심스러운 문자를 하고있는데 자꾸만 문자가 뚝 끊겼다가

하다가 반복되는거임 물어보니까 오미자주 한 잔씩 하고 계셨다고..^0^

그러다가 갑자기 배터리가 없다고 있다가 문자하겠다고 하고 슝 사라짐

애간장 태움 이런ㅋㅋㅋㅋㅋ 그 땐 좋아하는 그런 감정은 없었지만

호감ing 중이었음 둘다 서로 욕하던 사이니까 굉장히 신중하게 문자함

 

 

 

 

 

 

 

죄송해요.. 더 쓰고 싶지만 지금 속이 굉장히 미식..... 올라올것만 같은

그런 상태이므로..웩 계속계속 관심과 애정 가져주신다면

빨리 돌아오겠슴돠!! 후하후하

 

 

안노옹

 

 

 

추천수44
반대수13
베플베이비|2012.02.05 00:31
아프면서....글은왜써 ㅠㅠ얼른가서 잠들라구!!!!! 음....저때 안앗을땐.완전 당황당황열매먹엇음 진심 이상한사람이라고 생각함ㅋㅋㅋㅋ.....지금은....안아죠 헤헤 ㅎ 아무튼....번호따갓을때 완전 선수엿음 속지마세요여러분!!!!!!! ㅎ얼른자거 내일은 다나아서 오도록!!!! 사랑해여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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