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이틀만인가요 우리.. 헤헿^0^ 하루 쉬다 왔습니다
뭐 때문에 쉬었는지 말씀드리려고 했는데..
말씀드리고 싶은데 접속하는 고새 잊어버렸.. 휴..
제 기억력이 이렇네요ㅋㅋㅋㅋㅋ..![]()
그래도 절 찾으신 분이 초큼은 계시더라구요.. 아싸!
글이 좀 어수선하고 헬렐레 하더라도 오늘만 봐주십쇼![]()
자리에서 일어나기 전에 막잔♬
맨날 막잔하면서 끝이 안보이는 막잔♪
음슴체![]()
그래요, 제가 이야기를 고백 했다는 것에서 끊었네요
그렇게 고백을 하고 두근세근하며 답을 기다리고 있었음
하지만 역시나 제 애인님은 비싸고 도도한 여자였음![]()
시간을 좀 달라는거임 그래서 쿨한척 알겠다고 하고 그
시간 이후부터 계속 손에 폰을 꼬오오오옥 쥐고 뚫어질
듯이 노려봤음 그런데 기다리고 기다려도 연락이 음슴..
다음 날 되고 다다음날이 되었는데도 문자는 커녕 이젠
복도에서 마주쳐도 아는척도 안하는거임 심장이 쿠구궁
하고 떨어지는 기분이었음 아 이대로 거절당하는 거구나
여기 짚고 넘어가야 할 것이 있음 저와 애인님의 생각의
차이 빠밤
나는 대답을 해줄 때까지 기다린다고 했던
말의 의미가 문자도 안하고 아무 연락을 안한채로 계속
기다리겠다고 했던거였고 애인님은 연락은 계속 하면서
생각을 더 해보겠다는 뜻이었었음 하지만 난 애인님의
깊은 속뜻을 알아채지 못했음..^0^..ㅋㅋㅋㅋㅋ 찌질이..
그렇게 애타면서 하루 이틀이 흘러갔음 3일째 되던 날
이었던것 같음 정말 너무 답답한 거임 오죽하면 애인님
친구인 포카리를 불러내서 아아정말어떡해야좋을까흑
하고 고민상담을 하는 지경에까지 이르게 됨 내가 정말
기필코 오늘은 대답을 받아내리라 하고 잔뜩 벼르고
있었음 하지만 대답은 학교가 마칠 때까지 오지 않음..
전 판에서도 말씀드렸다시피 우린 다같이 야자를 하지
않는 학생들이었음 저는 그 날 수학과외가 있는 날이었음
애인님은 그 날 그 무리들과 함께 집에서 놀고있었다함
그런데 학교를 마침과 동시에 그러니까, 6시 쯤부터
정말로!! 진짜 믿어주셔야 함돠.. 정말 눈이 오기 시작함
고백을 하고 기다리는 기간에 저에게 아는척도 안하던
애인님은 이미 무리들과 함께 학교를 떠난 뒤였고 저는
짐을 싸서 교실을 나오던 참이었음 근데.. 진짜 내가
생각해도 너무 한심하고 처량한거임!! 흰 눈.. 더군다나
그 눈이 그 해의 첫 눈이었음 하.. 좋아하는 사람이 있고
고백을 기다리는 입장인데 날 보고 쌩하니 지나가버린
애인님이 야속하기도 하고 그러는 거임![]()
그래서 그 때 당시 연락을 안하던 상태였지만 흰 눈을
핑계삼아서라도 연락을 다시 하고싶었음 물론 오해로
연락을 안한쪽은 저였지만 전 그 때만 해도 기다리는
의미가 그런건줄 알았었음.. 여튼 문자 하기로 마음먹음
나 - 눈 오네..
베이비 - 그러네..ㅎ
나 - 첫 눈은 좋아하는 사람이랑 봐야하는건데
베이비 - 이건 눈 아니야 비지
나 - 어..? 이거 눈 맞는데?ㅎ
베이비 - 아니라니까?!
한~참 전이라 잘 기억이 나질 않지만 저런 식의 문자
였음 제가 문자 보낸지 얼마 안돼 바로 답장이 왔었고
계속 문자를 이어갔음 그런데 이상하게 자꾸 눈 보고
비 라고 하는거임ㅋㅋㅋㅋㅋ 비처럼 조금 와서 비라고
하는건가 싶기도 하고 그랬었음
아마 수학과외 시간이 8시였나 그랬던것 같음 허겁
지겁 집으로 가면서도 계속 문자하다가 이제 과외
하러 가야한다니까 좀 아쉬워 하는 눈치였음..![]()
아, 왜 자꾸 눈을 비라고 말했는지 가르쳐 드리겠음!
나 - 이거 눈인데 왜 비라고 해?
베이비 - 첫 눈은 사랑하는 사람이랑 보는거라며
나 - ...(이제서야 깨달음) 아..ㅎㅎㅎㅎㅎ 헤헷
이제 이해가 가십니까..? 그러니까 저 말에 내포된
뜻은! 나는 너랑 첫 눈을 보고싶다 이런 뜻이었음![]()
^0^급격히 기분이 너무 좋아짐 혼자서 막 싱글벙글
웃음ㅋㅋㅋㅋㅋ 저 말로도 저는 충분히 나의 고백에
대한 대답이 되었다고 생각했었음 하지만 이렇게
얼렁뚱땅 넘어가는건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하고 한 번 더 물어보기로 결심함
과외수업
하는데도 계속 집중을 할 수가 없고 애인님 생각
밖에 나질 않는거임 하.. 오늘은 기필코 확실한 답
받아내리라고 다짐을 하며 계속 시계보고 한숨을
쉬고 그랬음
그리고 어느덧 마칠 시간!! 갑자기 집중이 됐음
왜냐하면 집중해서 마지막 물음에 답해드려야지
수업이 끝나기 때문이었음ㅋㅋㅋㅋㅋ 대충대충
쌤 말을 알아듣는 척하고.. 하하 이 때는 수업보다
애인님께 온통 관심이 파바박 쏠려있었기 때문에..
드디어!!! 수업이 끝나고 제 애인님께 다시 문자를
할 수 있는 시간이 돌아왔음 하앍하앍
긴장되는
마음으로 문자를 다시 이어감 훈훈한 분위기들을
연출하다가 이제 정말 다시 고백할 시간이 왔다하고
진지한 분위기로 멋있게 잡음 헤헿^0^
과외를 마친 시각이 대충 밤 11시 30분? 쯤이었음
과외 겁나 짱 오래함..
여튼 제 생각에 그 날은
첫 눈도 오.. 아 저랑 애인님께는 첫 눈이 아니었죠
ㅋㅋㅋㅋㅋ 그런 날이기도 했고 뭔가 기억될 만한
날인것 같았음 그리고 오늘은 꼭! 대답을 받아야지
하고 먹었던 마음도 있었고.. 그렇게 해서 끈질기게
고백하고 기다리던 시간을 드디어 드디어 끝을 냄
11시 58분에 제 애인님께 고백을 받아들이겠다는
문자를 받았음!!!!!!!!!! 빨리 축하해주십쇼![]()
![]()
정말 아직도 다시 고백했던 그 순간이 너무 생생히
기억남..
고백을 어떤 문자로 했는지 기억나지만 너무너무
낯 간지럽고 오글거리는 말이므로 저희만의 기억
으로 남기도록 하겠습니다
오글거린다고 욕하지
말아주세요 제발^^ 아 정말 진짜 저희 이야기인데
왜 오글거려서 자작이네 이런 소리들을 하시는지..
제가 워낙에 좀 간지러운 말들을 좋아하는 편이라
연애도 여전히 달달하게 합니다 허허^0^;;
그렇게 저희가 사귄지 1일이 되는 날인거 였음![]()
아, 이 판을 마무리하기 전에 저희가 사귀기 전의
비하인드 스토리 같은 간단한 얘기를 들려드리도록
하겠음 제가 애인님의 무리들에게 한창 욕을 먹고
있었을 시기였음 그 땐 제가 애인님의 번호를 갖고
문자를 한 그런 시기! 제가 번호를 물어보고 그 날
문자를 했을때에 애인님의 옆에는 모든 사람들이 다
있었다고 함ㅋㅋㅋㅋㅋ 나랑 문자하는걸 일일이 다
보고 정말 못마땅하게 생각했다고 함 왜 그딴놈이랑
엮이려고 하냐 연락을 왜 하냐 그런 소리들 했다함
그리고 시간이 지나고 제가 애인님께 애정공세를
막 시작하던 시기에 애인님의 무리들이 쟤랑 사귈
마음 갖지도 말고 만약에 혹해서 사귀게 되더라도
잘 해주진 않을거라고 그랬다는.. 지금은 괜춘하니
이런 말을 적는거겠죠 헤헿^0^ 맨날 같이 놀아요![]()
오늘은 여기까지 쓰도록 하겠습니다
꽤나 많이 쓴 것 같은데.. 아닌가요![]()
그래도 조금씩 많이 적어가고 있는 편이니 칭찬이라도..
칭찬에 목마름..ㅋㅋㅋㅋㅋ 글을 다 쓰고보니
벌써 새벽 3시가 넘었네요 설마 아직 안주무시고 계신
톡커님들 계십니까 설마..ㅋㅋㅋㅋㅋ
다들 새나라의 어린이가 됩시다^0^
안노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