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에 6개들이 사과를 마트에서 저렴하게 사서 세개는 먹고 나머지 세개가 시들어 가고 있었어요.
누가 사과를 이쁘다고 했던가요..
시들고 흠이 난 사과는 이쁜지 모르겠어요 ㅎ
그래서 뭘할까 고민하다가 애플파이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이건 정말~ 선물을 해도 좋을만큼 마음에 썩들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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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파이 재료
사과 5개(저는 없어서 3개만 썼는데 21cm틀에는 5개는 필요해요)
중력분 130g
설탕 2g
소금 0.5g~1g
버터(찬것) 30g (버터의 량을 저는 최대로 줄인건데요. 일반적인 반죽은 80그램까지 가능해요.
저처럼 버터량이 적으면 반죽이 좀 뻑뻑한 감이 있어요. 참고하세요.)
계란 노른자 2개+찬물 조금
( 한번에 다 넣지 마시고 조금씩 넣어가며 반죽의 농도를 조절하세요. 다 넣고도 뻑뻑한 감이 있으면
찬물로 여분을 조절하시면 되요.)
*레시피에 빠뜨린것을 추가합니다. ㅠ.ㅠ
애플파이에서 가장 중요한 사과조릴때 제가 쓴 올리고당의 분량은
사과무게의 1/5입니다.
저는 사과의 껍질과 씨앗을 제거하고 과육만 재어보니 500그램가량 되었어요.
그래서 올리고당은 100그램 정도를 사용했습니다. 설탕보다 단맛이 적죠~ ^^
* 반죽은 만들면서 되기의 농도를 보고 많이 되면 찬물 1큰술 분량으로 되기를 조절해주시구요.
너무 질퍽한건 안되요~!!
자 이제 만들어 볼까요~ ^^
사과는 껍질벗겨서 개당 6~8개 정도로 조각내어 씨를 발라냅니다.
0.2~0.3센티폭으로 썰어서 분량의 설탕을 넣고 섞어둡니다.
전 쌀올리고당을 넣었어요.
잠시 삼투압효과로 사과의 수분이 빠져나오게 둡니다.
이제 반죽을 만들건데요.
예전에 만든 스콘의 반죽을 떠올리시면 편합니다.
체쳐둔 밀가루에 차가운 버터를 조각내어 넣고 스크래퍼나 칼등을 이용해 잘게 썰듯이 섞어줍니다.
(전 그냥 손으로 했어요~)
밀가루와 버터가 섞여서 빵가루 혹은 소보로 상태로 되면 계란물을 넣어주세요.
그리고 적당히 섞어서 비닐팩에 넣어 냉장고에서 30분가량 숙성시켜요.
전 나중에 밀기좋으라고 비닐팩에 넣고 살짝 눌렀어요~
반죽이 숙성되는 동안 삼투압효과로 수분이 잔뜩 빠져나온 사과를 조려줍니다.
중약불로 눌지 않게 살살 저어가며 수분이 거의 다 없어질때까지 졸입니다.
두번째 원형사진이 다 조려진 사진이에요. 수분 거의 없죠?
이제 숙성된 반죽을 냉장고에서 꺼내어 덧가루를 살짝 뿌리고 밀대로 0.3센티 두께로 타르트틀보다
더 넓게 밀대로 밀어주세요.
틀에 놓고 모양을 잡아준후 사진처럼 포크로 콕콕 ~!!
포크로 저렇게 해주지 않으면 나중에 부풀어서 가스찬 또띠아 처럼 되요. ㅎㅎ
누름돌이 없는 전 나중에 뜨지말라고 포크등으로 살짝씩 전체적으로 눌러주었어요.
사실 전 반죽이 0.2센티보다 얇게 밀린상태라서 바로 사과조린것을 올리고 오븐에 넣어 구웠는데
바닥의 틀이 좀 더 바삭한게 좋을것 같더군요.
사과가 졸여서 수분이 없긴하지만 워낙에 촉촉해서 틀까지 촉촉해지는데
썰다보면 으스러질 수가 있어요.
미리 틀에 반죽을 깔고 오븐 180도에서 13~15분정도 노르스름해질때까지 구운후
식으면 사과조린것을 넣고 다시 굽는거죠~ ^^
다시 본론으로 와서 이렇게 남은 반죽으로 파이덮개를 만들건데요.
두께 0.2센티정도로 밀어 편다음 폭, 1.5~2센티정도로 길게 잘라주세요.
세로로 먼저 전체적으로 자리 잡아준후 젤 윗쪽 가로방향부터 한줄씩 엇갈려 놓아주세요.
젤 밑에까지 다 벌집모양으로 엇갈려 놓으면 이렇게됩니다.
생각보다 쉬워요~
가장자리를 정리하고 계란흰자+물1큰술 정도를 넣어 풀어서 윗덮개에 발라주셔요.
음..이건 벌집모양으로 덮갤 만든후 가장자리 정리하기전 나름근접 촬영한거에요. ㅎㅎ
계란물 바른 모습이구요. ^^
이제 오븐 180도 20분 구운후 170도에서 20정도 더 구워주었어요.
오븐은 각 가정에 사양이 모두 다르기에 참고하시구요. 윗면과 틀이 노릇노릇 갈색이 돌면 됩니다.
이건 사과가 이미 조려진것이고 틀을 미리 한번 구워주었다면 굽는 시간이 더 단축될 수가 있겠지요.
완성~ !!
사진을 너무 못찍었지만..(사과향에 취해 ㅎㅎㅎㅎㅎ)
한조각 베어내서~
살짝 감상하고 먹었어요.
건우랑 둘이서 순식간에 절반이상 흡입하다시피..푸하~^0^
뒤늦게 생각난 출장간 남편..^^;;;;
절반은 밀폐용기에 넣어 냉장고로 들어갔지요.
너무 맛있었어요.
시들거나 흠집생겨 못생긴사과 저렴하게 구입해서 이렇게 파이를 구워 놓으니
너무 맛있어 보이고 멋스럽지 안나요? 가까운 지인들께 만들어서 선물해 보세요.
아마도~ 모두 좋아하실것 같아요.
폭풍 포스팅 하고 이제 자러갑니다.
오늘 건우군이 밤 12시30분에 잠이 들었어요.
낮잠을 잔것도 아닌데 말이죠..^^
덕분에 전 이렇게 새벽시간까지 포스팅을 하게되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