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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태백+동해+정선 투어 첫째날

김낙기 |2012.02.07 06:25
조회 195 |추천 0

태백에서 빼놓을 수 없는 매봉산에 위치한 풍력발전단지...

30만평의 광활한 배추밭은 보는 사람을 앞도하는듯하다.


7, 8월에는 수확철이라서 오전 9시부터 차량진행이 통제되고 셔틀버스를 하루 10번 운행한다고 한다.

물론 제 경우는 새벽 4시 잽싸게 차를 끌고 올라와서 아침식사와 맥주한잔 가볍게 하고.

일출을 기다려본다.


날씨가 정말 좋은탓과 멋진 구름덕분에 매봉산 정상에서의 일출이 너무 아름답게 느껴진다.

그리고, 해가뜨고난후 광활한 배추밭과 그 위에서 바람에 위해서 돌아가는 풍차들이

이국적인 모습으로 다가온다...


태백 여행시 꼭 들려야 할 멋진 여행코스중 하나이다.



태백시내에서 삼척 도계 방향으로 10분정도 가다보면 우측에 작은 글씨로 미인폭포 표지판을 볼 수 있다.

그 표지판을 따라 가면 차량 3~4대정도 주차하면 꽉 차는 작은 주차장이 나온다.


여기에 차를 주차하고 10분정도 내려가게 되면 미인폭포를 만날 수 있다.

미인폭포입구에 혜인사라는 아주 작은 암자가 있다. 여기에 계신 스님들은 세상만사 잊고 오지에서 잘 적응하고 살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관광지란 느낌에 맞지않게 삼척시에서 관리를 안해주는 탓인지 모르지만, 혜인사 입구에는

폭포를 폐쇄한다란 말의 글이 적혀있다. 혜인사 스님에게 정중하게 양해를 구하고 나서

미인폭포를 구경하게 되었다...


50m 높이에서 떨어지는 우리나라에서는 아마 우유빛이 물색은 단연 여기밖에 없을듯 싶다...

폭포 근처에서 시원한 물보라를 맞으면서 폭포를 구경하고 있자면 마음이 편안해 지는 곳...


개인적으로 미인폭포는 관광지로 개발이 안되서 지금처럼 자연이 잘 보존이 되었으면 하는 작은 바램이 있다. 한국의 그랜드캐넌이라는 말이 어울리게 적색을 띄는 협곡사이에 위치한 폭포...


나중에도 태백에 가면 꼭  들려보고 싶은곳중 하나이다.


매년 8월초 ~ 중순쯤 가면 백만송이 해바라기를 볼 수 있는곳.

작년쯤 8월초에는 해바라기가 만개해서 너무 아름다웠던 곳인데, 올해는 장마기간동안 많은 비가 내려서 그런지 아직 해바라기가 가득차지 않았다. 기대를 많이 했던 탓인지 몰라도 실망이 많이 앞선다.


해바라기축제 기간동안 또 입장료 5천원이나 받는 곳인데도 불구하고 관리자 잘 안되고 있단 생각이 들었다. 전에는 행사장에 다양한 체험이나 볼거리가 있었는데, 지금은 행사장이나 체험거리도 다 없애고 해바라기를 심은듯하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그렇게 감동적이거나 아름다운 모습은 볼 수 없다.


내가 간 날이 해바라기가 만개하기전이라서 그럴꺼라고 스스로 정당화를 시켜본다.

올해는 8월 중순쯤 되야 아름다운 해바라기를 볼 수 있을려나?


어떤관광지라도 상업적으로 너무 찌들어버리면 만족도는 계속해서 떨어지는거 같다.

태백을 대표하는 축제이고, 축제기간인데, 아침일찍부터 가서 들뜬 마음에 해바라기를 보러간 나로써는

뭔가 아쉽고 입장료가 정말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던 하루였다...


내 백만송이 해바라기.ㅠㅠ;;



묵호항에 가면 묵호등대에 올라 묵호시내를 한눈에 바라보며 멋진 바다를 감상할 수 있는 장소이다.

묵호등대 주변에 산책로를 따라 내려가면 출렁다리도 볼 수 있고, 그 밑으로 더 내려가면 회센타 및 식당들이 많이 밀집되어 있다. 곰치국이 먹고 싶어서 눈에 띄는 간판집 식당으로 들어가서 점심을 먹었다.


솔직히 시원한 곰치국이 먹고싶었는데, 동해바다에 있는 식당들은 음식맛이 짠거 같다.

내 입맛이 좀 특이한건지 그닥 맛있단 생각은 안든다.


찬란한 유산 촬영지로 더 유명한 곳이다.



묵호등대옆에 있는 묵호항의 벽화마을...

바다가 내려다보이는 산등성이에 뱃사람들과 시멘트 무연탄 공장에서 일했던 사람들이 옹기종기 모여 살면서 만들어진 마을이로고 한다.


바닷가마을에 어울리는 벽화들이 눈이 많이 띈다.

지게에 담긴 오징어와 연탄 묵호등대, 그리고 뱃사람들에게 없어서는 안될 장화

뜨는 태양, 황태, 시골슈퍼마켓, 등등등...


애국가로 유명한 추암촛대바위가 있는곳...

일출명소로 유명하고 추암해수욕장이 유명한곳이라. 동해시를 여행온 김에 해수욕을 즐기기 위해

들리게 되었다. 추암촛대바위를 보면서 이런저런 골치아픈 생각도 잠시 접어두고,

동해바다를 바라보니 기분이 상쾌해진다.


튜브나 공, 또 물안경과 같은 물놀이 도구를 챙기지 않고 즉흥적으로 찾은탓에

있는 그대로만 가지고 해수욕을 즐기게 되었다. 그래도 역시 해수욕장에서의 물놀이는 즐겁게


소금물도 잔뜩 먹어보고 어설픈 수영질을 여러번 시도해보고.^^ 



첫날 한두군데 더 들려보고 싶었지만, 다들 해수욕을 즐기고 나서 체력들이 방전된 바닥상태... 그리고, 빗방울도 한방울 두방울 떨어져서 정선에 있는 하이캐슬리조트 숙소로 이동했다.
숙소에서 첫날밤 찬주가 해준 맛있는 감자전과 삼겹살 파티...그리고 음주가무... 8시쯤 피로가 누적되서 그런지, 나만 먼저 골아떨어져서.ㅠㅠ;;
강원랜드 구경과 보고싶었던 루미나리에를 못 봐서 아쉬웠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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