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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교정후 친구가 비아냥대요..

뭉탁 |2012.02.07 19:21
조회 13,572 |추천 32

 

 

 

 

베스트 됐네요ㅠㅠ 이런 주제로 베스트 돼서 죄송합니다ㅠ.ㅠ..

 

밝고 긍정적인 주제로 베스트 됐음 좋았을텐데........

 

댓글들 다 봤구요. 정말 감사해요ㅠㅠ

 

그리고 자랑하는 글이 아니에요....ㅠㅠ 저도 제 입으로 그런 말 하기 싫어하고 진짜 토쏠리는데 글 흐름상.....ㅠㅠ 죄송함다..

 

여튼 친구랑 인연을 끊을 생각까진 없구요. 진지하게 대화를 해봐야겠어요.. 휴

 

감사합니다!! ^^

 

p.s. 아 참 베플 보고 수정 했어요! 그렇게 말하는게 거슬릴줄 몰랐어요 죄송해요~^^

 

 

 

 

 

 

 

---------------------------본문--------------------------------

 

 

제가 20살때 치아 교정을 하고 2년동안 하고 22살에 끝냈습니다.

 

원래 치열이 못나게 나서 어릴때부터 부모님이 해주시려고 했는데 치아 성장이 굉장히 느려서

 

겨우 20살때 했거든요..............

 

저는 과거에 그래서 입이 좀 튀어나왔었어요.

 

양쪽 덧니에 치열도 고르지 못하고 게다가 하악?이 일반인보다 작아서 윗입술이 더 나와보였거든요.

 

그냥 가만히 있어도 화난 인상에.. 아무래도 입이 튀어 나와있으니..

 

그치만 너무 막 심할정도로 그러진 않았구요..

 

친구들 열에 다섯은 왜 했냐 돈아깝다 할 정도거든요.

 

근데 제가 치아교정 시작 후 4달? 5달만에 효과가 많이 나더라구요.

 

못먹으니까 살도 좀 더 빠지고 (근데 원래 살찌는 체형이 아니라 마른건 아니고 날씬하긴 했었어요.)

 

턱 윤곽도 날렵해지고..........

 

여튼 그때부터 번호를 묻는 남자분들도 많이 생기고 남자친구도 사귀고

 

인기가 좀.......... 예전보다는 많아졌어요.

 

(이런건 진짜 제 입으로 말하는거 토나오는데;.. 음 아.. 학생때도 이쁘장하게 생겼단 소리는 들었었거든요. 입빼면.......ㅋㅋㅋ.. 눈, 코는 괜찮은 편이어서.. 남자친구들도 가끔 사겼었고.........)

 

그런거 저런거 따지고 보면 저는 진짜 치아교정의 수혜자라고 할 수 있죠.

 

보철물을 끼고 있는 1년 반동안 (처음 6개월정도 빼고) 썸남? 없었던 때가 없었으니까요..

 

제가 봐도 인상이 확 바꼈거든요. 불만 많아보이고 차가워 보였었거든요.

 

그리고 화장도 하기 시작했고.....(교정만큼이나 큰 영향이 있는듯..)

 

지금도 음; 외출하면 번호 꼭 한번 이상은 물으시는 남자분이 있고 그러거든요.

 

 

 

그런데 지금 제 친한 친구중에 한명이 꼭 이걸 걸고 넘어져요.

 

만날때마다 과거 입툭튀 ㅋㅋ과거 입툭튀 ㅋㅋㅋㅋ 이러고...

 

하하; 그래도 이때는 그렇게 심하진 않았어요.

 

근데 이 친구는 고등학교때 이미 쌍커풀 수술을 했었거든요?

 

그 전엔 좀.... 밋밋한 이목구비였는데 고등학교 쌍수 이후로 인기가 많아졌었어요.

 

그러고 저는 그냥 뭐 원래 살던데로 살았었고.. 교정하는데 2년이 걸리고

 

그 보철물을 2년이나 끼고 살고 있었으니깐....

 

그러다 이 친구가 쌍수가 풀려서 아예 매몰? 찢는거라 하나요? 그걸로 다시 재수술을 했어요.

 

재수술 하면서 코수술과 이마에 보형물 넣는 수술도 같이 했는데......

 

쫌 결과가........ 예전만 못하더라고요. 특히 눈이 좀..... 티가 너무 많이 나서 어색하거든요.

 

코도 분필 넣은것같이 티가 좀 나고 이마도 자연스럽게 되진 않아서... 흠

 

그래서 예전과 달리 남자들한테 관심 밖으로 밀려나고

 

 

 

 

그 반면에 같이 만나면 저는 항상 누군가 번호를 묻거나 주목받거나 하는... 뭐 그런.. 암튼 그런데

 

그럴때마다 "얘 진짜 옛날에 입툭튀 쩔었지 않았어?ㅋㅋㅋㅋㅋ"

 

"얘 과거 사진 진짜 대박이에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런식으로...... 아ㅡㅡ 욕나와ㅠㅠ

 

저번에는 티비보다가인가? 어떤 사람이 나오길래 제가

 

"저 사람은 교정해야겠다 ㅋㅋ"

 

이랬더니 "야 니 과거 생각 못하냐?ㅋㅋㅋㅋㅋ"

 

이러길래 민망해서 내가 교정해봤으니까 말하는거라고..

 

그러면서 제가 "너 과거가 나보다 더 심한것같은데 왜 난리야 ㅋㅋ" 이러면서 장난식으로 그랬더니

 

조용히 있더라고요.

 

 

 

 

이 친구가 이런게 몇년 되니까 슬슬 맘에 자꾸 담아두는거에요.

 

따지고 보면 나는 교정밖에 손댄것도 없는데..... 양악을 한것도 아니고

 

덧니랑 치열이 안좋아서 충치도 많이 생기고 그래서 한것도 있는데..

 

이 친구는 지금 쌍수+앞트임+코+이마 다 했는데

 

금액적으로도 저는 교정이 워낙 고가이다 보니 600~700정도 들었는데 이 친구는 이미 이것 저것 다 해서 1000 훨씬 넘는걸로 알고 있어요.

 

솔직히 이런 생각도 들어요. 자기 욕심때문에 얼굴에 손댔다가 망해서 괜히 저한테 화풀이 하나..

 

 

 

 

 

 

 

 

 

 

 

 

 

 

어떻게 끝맺음을 해야하는지.. 여튼 제 얘긴 여기가 끝이구요.

 

죄송해요.. 하소연 할데도 없고 친한 친구라..

 

다른 친구들한테 흉보는것도 싫고 그래서 익명 빌려서 이렇게

 

여러분들한테 말하는거에요.......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추천수32
반대수2
베플|2012.02.07 21:20
다음에 또 그럼 이렇게 말씀해 주세요~ 야 당연히 난 2년이나 먹고싶은거 제대로 못먹고 때되면 병원가서 검사받으면서 교정했으니 그만큼 이뻐져야지~ 너처럼 쌍꺼풀 붓기로 한달 고생한거랑 게임이 되겠니!? ㅋ ㅋ ㅋ ㅋㅋ ㅋㅋ ㅋ
베플|2012.02.07 19:39
요즘 이런글 왜이리 많냐? 친구가 다 동일인물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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