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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암동 맛집/이화감자국] 뼈다귀가 무한리필! 후한 인심에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곳

김cm |2012.02.08 00:43
조회 1,350 |추천 2

 

 

안녕하세요?

 

김센치입니다. (__)

 

저번주 평일 내내 춥다가

 

주말에 반짝하고 따듯한 봄기운이와서

 

밖을 돌아다니기 참 좋았는데 말이죠..

 

다시 내일부터 한파가 닥친다고 하니 내일은 옷깃을  다시 여미시기 바랍니다!

 

한파가 닥친다고 하니 그런 기념(?)으로 주말에 다녀온 뜨끈한 국물 포스팅 하나

 

시작하겠습니다.

 

 

 대림시장을 가기 위해 새절역에서 나와 불광천을 걷는데 마침 해도 쨍~하게 나왔고,

 

따듯하면서 시원함이 어우러지는 날씨에 "이야 봄이구나 ㅠㅅㅠ"하면서

 

완전 기분 최고의 상태!!!!

 

희한하게 오리들이 천에서 놀고있더라구요~ 사람들이 새우과자도 막 던져주니까

 

잘 받아먹고.. 꽥꽥~소리도 내고 +_+

 

 

어느분의 자전거인지.. 미미(?)도 봄을 만끽하고있네요.

 

 

 응암동하면 역시 감자탕!!이 굉장히 유명한데요 +_+

 

대림시장앞에 아얘 감자탕 거리가 있을 정도로 문전성시를 이루는 곳입니다.

 

 

그 중에서 이화감자국!!!!

 

굉장히 작아보이지만 별관도 따로 있으니까 걱정안하셔도 됩니다^-^

 

 

들어가면 뭐 말할 것도 없이 아주머니께서 인원수대로

 

두명이면 "2인분 준비해드릴까?"요렇게 물어봐주시고 바로 가져다주십니다.

 

"술은 뭘로 드릴까?"라고도 슉 그물을 던지셨는데 곰'ㅅ'님과 저는

 

술을 워낙 못해서 "필수인가요?ㅠㅅㅠ"물어보니 아니라고 하셔서

 

그럼 "감자탕만주세요^-^"했더니 서비스로

 

 

병사이다 하나 주셨습니다 -_-v

 

참고로 병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

 

음료나 맥주를 먹을 때 병, 캔, 패트 뭐 요렇게 보통 나오는데

 

병에 담긴게 유독 맛있게 느껴지지 않으신가요?

 

바로 그 이유는 뭐 뚜껑이 막혀있더라도 몸통으로도 탄산이 조금씩

 

나가는데 그 손실되는 탄산을 잘 막는순서가 병>캔>패트 요 순서라고 해요..

 

그래서 음료수같은 경우 콜라나 사이다 빼고는 원체 병으로된게 보기 힘드니

 

기냥 먹는다쳐도 맥주 같은 경우는 유독 무거움에도 꼭 병으로 찾으시는분들이

 

계신 이유가 바로 이것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리고 이 곳은 희한하게 '국'이라고 하고있죠? '탕'은 그냥 '국'의 높임말이니

 

뭐 크게 다른건 아니에요. 

 

 

내부에는 한 8테이블정도? 있구요 아까도 언급했다시피 별관이 또 있습니다!

 

  

짠~! 밑반찬보다 감자탕이 후다닥 먼저 나와요^o^/

 

위에서 찍어서 좀 작은 것 같은데 바닥이 깊은 냄비입니다.

 

밸브 열고 라이터로 쉭 불붙이기 신공!

 

 

그 다음에 밑반찬이랑 양은뼈통이 나오구요!

 

 

젓갈향이 물씬 나는 겉절이입니다. +_+ 아흙 완전 맛있어요!!!

 

 

배추와 풋고추(고추는 안먹어봐서 매운지 안매운지 잘 -_-;),

 

국밥에 먹기 좋은 약간 익은 깍뚜기, 뼈통, 황금비율의 쌈장과 새콤 달콤한 와사비장까지!

 

원래는 스페셜리한 밑반찬이 하나 더 있는데 까먹고 안주셨어요 ㅠㅅㅠ

 

물론 아래에 등장하니 잠시 기다려주세요 ^-^

 

 

곰'ㅅ'님은 배추, 상추 이런 쌍추(?)들을 좋아해서 쪼개서

 

쌈장 찍어 먹길래 저도 기냥 따라 묵었는데 배추도 달고~ 쌈장이 예술입니다 ^o^/

 

 

위에 막 올려있다고 건드리시면 안되구 가만히 숨죽을 때까지 두셔야되요!

 

밑에 뼈가 쫙 깔려있어서 위에 채소들을 건들면 무너져요..

 

물론 제가 그랬습니다 -_-; 

 

 

숨이 죽으니 뼈와 인사도 할겸

 

혹시라도 무한리필이라고 얄팍하게 정말 뼈만 주는건 아닌지?

 

한 서너개만 들어있는건 아닌지? 매의눈으로 점검을하기 위해

 

뒤적뒤적여보는데.. 저얼대 얄팍하지 않습니다.

 

뭐 사진으로 차근차근 보시면 아실거에요^-^

 

 

끓어라 끓어라!!

 

 

 

 

 요즘엔 많이들 아시던데.. 그래도 한번 적어보자면

 

감자탕의 감자는 potato 감자가 주재료라서 감자탕이 아니라

 

돼지 등뼈괴기를 감자라고 하기 때문에 감자탕이라고 한다는 것!

 

요 실한 녀석은 곰'ㅅ'님께 우선 선사하고~

 

 

저도 먹어야죠!

 

욘석을

 

 

와사비장에도 찍어 먹고~

 

 

쌈장에도 찍어 먹고~하는데

 

개인적으로는 와사비장에 찍어 먹는게 더 맛난 것 같아요!

 

 

 잡내도 별로 없고 수입이긴하지만.. 괴기도 괜찮습니다.

 

국물도 묵직하면서 얼큰 칼칼 시원~허니 중상급이구요!   

 

아쉽게도 우거지나 채소들은 많이 안들어있습니다 ㅠㅅㅠ

 

배추가 들어가는데 뭉근하게 익어서 참 맛있더라구요!

 

뭐 그래도 뼈가 목적이니까.. 뼈를 왕창 먹을 수 있잖아요 +_+

 

 

뼈를 다 건져 먹었으니 아주머니께 눈치볼 필요없이 리필을 외쳐주시면!

 

 

아주머니가 큰~ 양푼다라이에 뼈와 국물들을 한가득 담아오셔서

 

처음에 소小짜를 시켰으면 소짜 양 그대로 다시 국물과 함께 내어주셔요 @.@

 

중中짜를 시켰으면 중짜 양 그대로 다시 주시구요!

 

 

그리고 안나왔던 스페셜리한 밑반찬 정구지짐이입니다.

 

보통 횟집을 가도 나오고 족발집가도 흔하게 나오는 녀석인데 왜 특별하냐면!

 

윗 모습만 사진으로 찍어서 잘 안보이는데 처음 나왔을 때 "뭘 배부르게 두개나 부쳐 주셨나?"했는데

 

하나를 나름 두껍게 부쳐주셔요! 그리고 즉석에서 부쳐주기 때문에 바삭바삭함 작렬 +_+

 

정구지(부추)와 호박밖에 안들었지만..

 

 

맛이 평범하지만 워낙 바삭바삭하게 잘구워주셔서 그런지

 

서비스라기보다 따로 돈주고 먹는 느낌으로 엄청 맛있게 느껴집니다 +_+

 

술 좋아하시는분들은 아주 콸콸콸~ 넘어가실 듯 해요!

 

요거 특히 와사비장 찍어 먹는게 제일 맛나더라구요 +_+

 

물론 요 녀석도 리필이 됩니다. 제가 리필할 떄 "아주머니 부침개도 주세요~"라고 했더니

 

안나온걸 아시고는 계속 몇 번을 죄송하다고 하셔서 괜히 제가 더 죄송해지는 -_-;;

 

혹시 그래서 우리 테이블만 두껍게 부쳐준건가? 했는데 다른 테이블에 나가는 것도 보니까 같더라구요!

 

 

뭐 아무튼.. 다시  처음부터 다시!

 

배추도 몇개 더 툭툭 잘라넣구요 @.@  

 

곰'ㅅ'님은 큰 뼈 세개 먹고 젓가락 놨구요..

 

 

나머지는 제가 다 -_-;

 

감자탕집와서 괴기만 먹고 배불러보긴 처음인 것 같아요 ㅠㅅㅠ

 

필수코스인 볶음밥도 못먹고왔습니다..

 

뭐 친절이면 친절, 양이면 양, 감자탕부터 밑반찬까지 어느 것하나

 

맘에 안드는게 없더라구요..

 

아아!! 저는 그냥 생양파 쌈장에 찍어 먹는것두 좋아하는데

 

요기 그건 없더라는^-^;

 

굳이 찾자면 화장실은 가는길이 좀 험하다는 것? -_-;

 

신식으로 막 엄청나게 깔끔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주인장의 푸짐한 인심 느껴지는 곳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쓰고 싶은건 처음 시킬 때

 

양 그대로 다시 괴기를 리필해주시기 때문에

 

자칫하면 대량으로 남길우려가 있더라구요..

 

저희도 거진 세덩이정도 남겼는데 뭔가

 

죄송한 마음에 좀 억지로 큰덩어리만이라도 떼어 먹었지만..

 

아무래도 먹을 수 있는만큼

 

"세덩이만 더 주세요!" 이런식으로 리필을 부탁하는게 음식물도 안남기고 좋을 것 같습니다.

 

 

위치는요? ↓

 

 

 

맛있게 자~알 먹었습니다. ^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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