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속에 우리 아기는 현재 17주 ,
엊그제 산부인과갔습니다 초음파 검사와 2차 기형아 검사 ...
양수도 적당하고 아기위치도 잘잡혔고 태반위치가 아랫쪽에 있다네요 ,
그런데 그건 올라간다니깐..안심하고 있었어요 신랑이랑 같이 산부인과를 갔죠 .
딸인가 아들인가 ?무척궁금해했어요 .항상아들아들..목욕탕도 같이 가고 하고싶은게 너무 많다
며 아들만바랬어요 ,,그래서 17주됐으니깐 이제 성별알려주시갰지 하며 신랑과 함께 같이 들어
갔어요 ,
선생님 저희 딸인가요 ?아들인가요 ?
보면볼수록 90프로 딸이네요 !!!!
저는 궁금했던게 이제 속시원히 밝혀져서 속은 시원했습니다
근데 산부인과 나와서 문제였어요 ...딸이머고 !!신랑이 계속그러는거에요 ...
뱃속에 아기도 듣고있는데 ...너무 서러웠어요 ..처음엔 아들낳아야지 !이러면서 ,,정씨가문에 .
아들을 먼저 낳았어야지 하며...정말 듣기싫었어요 그리고 신랑한테 너무 서운했어요 .
아직도 신랑보면 설레고 좋고 그런데 딸이머고 하며 구박주는게 ...
서러워서 차안에서 계속울었어요 .그때 엄마에게 전화가 왔어요 ..
목소리가 왜그래 ?우는 목소리니 ?그때 터졌죠....오빠가 나한테 딸이라고 머라해 엄마....ㅜㅜ
그러니 딸이면 어떻고 아들이면 어떻니 ?고귀한 생명이 태어나는건데 기뻐해야지
엄만 너무 좋아 딸이라서 엄마가 토마토 꿈꿧다며 딸인줄알았다고 ..그래도 계속제가
우는 목소리들으니 정서방 바꿔보라고 ...엄마가 머라했어요 ...
그러니 신랑이 미안했는지 안그럴께요 하고 끈었는데 ....저한테 왜엄마한테 얘기하녜요 ㅠ
목소리가우는 목소리니깐 엄마가 물어보지 !!이랬는데 또 ...딸이머고 ...이러는거에요
너무 듣기싫었어요 .시댁가는길에 볼면목이 없더라구요 첫애긴데 딸이라서 ...
그래서 신랑이 집에가서 딸이란다 이러니 아버지께서 좋아서 딸이 좋아 하며 말씀하시더라구요
신랑집에 아들만 둘이 있어서 아버지가 딸딸그랬데요 마음에 위로가 많이 되더라구요 ..
그래서 신랑이랑 누워있는데 배도만져줬는데 이제 만져주지도않고 ...딸이라서 ...ㅜㅜ
서운했어요 뱃속에 아기 한테미안했어요 ,
당당한엄마가 되어야하는데 ...아닌거같아서 , 신랑한테 대들었죠
그런데 다음날 카톡에 ..딸바보아빠 이래 놨더라구요 ..자기새끼라구 그래도 좋킨좋은가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