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 톡을 쓰는거라
어떻게 써야할지는 모르겠지만
지금까지 톡 열심히 읽어보면서
댓글로 도움많이 받는 사례를 보며 용기내 써봅니다,
저는 이제27살 여자이고 1년된 남자친구가 있으며 남자친구는 저보다 4살 위입니다.
지금 남자친구를 만나기 전에 만난 사람에게 너무 마음고생을 해서인지
지금 남자친구가 고백을 했을때 만나야할지 어쩔지 고민했습니다.
그때 남자친구가 정말 잘해주고 더 이상 상처받게 해주지 않겠다고 해서
믿고 만나기로했습니다.
그런데 좋았던건 정말 일주일이었던것같습니다.
만날때는 너무 웃게 해주고 자상한 남자친구는
사소한거에 다툼이 시작되면 너무 욱해버립니다.
한두번 울었을때는 좀 미안해 하더니( 울었을때 미안하단 말은 잘 안못하는 성격입니다)
이제는 싸우다 울면 '너 이제 우는거 아무렇지도 않아' 라고 합니다.
문제는 남자친구가 저에게 져줄 생각을 안합니다.
무조건 저달라는건 아닌데 사소한 장난에 정색하면서 사람을 서운하게 합니다.
대화도 서로 잘 안통하구요. 서로 갖고 있는 의견에 굽힐줄을 모릅니다.
저도 처음엔 남자친구 의견에 이해하려하고 싸울때마다 져주었는데 나중엔
제가 억울해서 못하겠더라구요 그러다보니 싸우면 둘이 서로 지지않고 싸웁니다.
싸우고 나서 정리하는것도 저구요, 이러해서 이런거 같아 내가 미안해. 우리 정말 싸우지말고
잘지내보자. 이런식으로요.
만나면 너무 장난도 잘치고 잘 지내는데 서로 떨어져있거나 잠깐 핀트가 나가면
정말끝장을 보자는 식으로 싸움니다.
자기도 노력한다는데 그게 전혀보이지 않고,본인도 노력해도 안되니 속상하다하니
결국 싸우면 제가 울고 내가 미안해 이런식입니다.
그런데도 서로 결혼을 생각하고있습니다.
당장은 아니지만 남자친구도 저도 더 만나고 결혼을 해야겠단 생각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서로 너무 다른 저희(취향,개그코드 는 잘맞습니다.)
계속 만나 결혼하는게 맞을까요?
너무 싸워서 힘들때가 한둘이 아닌데요,
서로 좋아하면 당연 맞는일인텐데, 저도 노력하고 남자친구도 노력하는데
싸움은 끝이 없네요. 이제는 남자친구는 싸울려고 한것도 아니지만 살짝 핀트만 나가도
나 그냥 잘래 이런얘기할거면, 이러면서 피합니다.
전 남자친구들 만날때는 이렇게 심하게 삐걱거린적이 없습니다.
혹시나 남자친구에게 물으니 남자친구는 그동안 만났던 사람들 다 잘 안맞았다고 하네요
나쁜사람도 아니고 친구들에게 평판도 좋고, 또 친구들도 다 좋은사람입니다.
정말 답답합니다. 너무 좋은데 서로 많이 좋아하는건 아는데 이렇게나 안맞으니
어떻해야하는건가요? 이게 과연 좋아하는걸로 극복이 되는문제일까요?
글이 너무 장황하고 어수선하게 되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