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로 자고 일어나니 톡이 됐네요ㅠㅠㅠㅠㅠㅠㅠ!!!!!!
톡커님들 감사해요 스릉흡느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그럼 동생하고 제 사진 올릴께요![]()
동생이 지 사진 왜찍냐고 지우라고 막 승질내더니
왜 잘나왔는데 하면서 보내줬더니 지 카톡프로필 사진으로 해놨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건저...![]()
남매인증![]()
사...사랑합니다 ㅎㄹㅇㅅㄴ님
......
그냥...그렇다구요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다른 분들도 댓글 감사드립니다! 좋은하루되세요![]()
(미니홈피를 살짝 열엇슴당...ㅎ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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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톡커님들![]()
저는 의정부 ㅅㅏ는 고딩 여자입니다ㅎㅎㅎㅎㅎㅎㅎㅎㅎ
우선, 저는 사근사근한 동생이 음슴.... 그래서 음슴체ㅜㅜ
제 남동생은 저랑 두살 터울임.
알고보면 사이도 좋고 잘 노는 남매지만 우리 둘의 대화는 거침. 매우 거침..
근데 우리의 거친 대화를 보고 듣는 사람들은 너무 웃기다고들 함![]()
그래서 톡톡토톡을 한번 써보기로했음!!![]()
암튼
꼮꼬꾸꼬꼬ㄱ꼬꼭고곡고꼮꼮ㄱ곡ㄲ꼮
1. 한창 귤벌레판이 나올때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는 귤벌레판을 보고 따라서 귤벌레를 만들어봄ㅋㅋㅋㅋㅋㅋㅋ
만들고 완전 신나서 아빠도 보여주고 동생도 보여줌
아빠는 징그럽다고 치우라 그러고
동생은 먹는거가지고 장난치지말라고 나대지말라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왜 나만 귀여운가ㅜㅜ에라이 하고 혼자 귤벌레로 사진찍고 막 그러다 귤벌레 잡아먹고있는데
카톡이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보고는 먹을꺼가지고 장난치지말라더니 지는 귤공룡 귤바구니 귤통만들고 난리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서 장난칠라고 잘났다고 시비좀 털었는데 무참히 씹힘
.....
2.
글쓴이 너무 심심했음 너무 심심했음 너무 심심했음 재차 강조하지만 너무 심심했음ㅜㅜ
그래서 지 방에서 뭘 하는지
하튼 뭘 하고 있는 동생한테 쭉빵 스킬을 써보려고 카톡을 보냄
우리 남매 벽 하나 두고 카톡하는 사이임![]()
글쓴이 씹힐꺼같아서 이유 물어봐달라고 막 보챔ㅠㅠㅠ
욕만 쳐묵쳐묵......
.....
누나 숨막히다는데......살려달라는데....이유라도 물어봐주지.....
3. 글쓴이와 동생은 매우 닮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로 이건 글쓴이도 인정함 ㅜㅜㅜㅜㅜㅜ
글쓴이 친구들은 동생 보면 쌍둥이냐고 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확실히 글쓴이랑 글쓴이 친구는 닮았는데; 진짜 닮았는데... 닮았는데
동생은 훈남이다, 귀엽다 이런 소리 되게 많이 듣는데
글쓴이는 걍 사람임. 걍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가끔 사람 취급도 못받음
......
아무튼 어느 날 동생이 글쓴이한테 훈남이 뭐냐고 물어봄
동생 - 누나 훈남이 뭐야?
글쓴이 - 훈훈한 남자. 왜?
동생 - 훈훈하다는 게 뭔데?
글쓴이 - 왜 물어보는데?
동생 - 누가 나한테 훈남이라 그래서
글쓴이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한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 응. 왜 웃어? 훈훈하다는게 뭔데?
동생이 딴 사람한테 훈남소리 듣고 와서 뿌듯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동생이ㅋㅋㅋㅋㅋㅋ
근데 그 뿌듯함도 잠시, 갑자기 빢침![]()
아니 왜 우리 얼굴 똑같이 생겻다면서 동생은 훈남이고 난 이모양ㅇ이야?!?!?!?!?!![]()
그런거 시르다 시르다 질투난다![]()
글쓴이 그래서 막 지껄임
글쓴이 - 훈훈하다는게 뭐냐면... 거지같단거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 거지같은거?
글쓴이 - 응ㅋㅋㅋㅋㅋㅋ걔 누구냐 왜 남의 동생보고 훈남이래; 어디다대고ㅋㅋㅋ누구냐 걔
동생 - 내 친구. 진짜 훈훈하다는게 거지같은거야? 진짜?
글쓴이 - 응. 왜 못 믿겠냐? 인터넷에 쳐봐 진짜지ㅋㅋㅋㅋ 못믿겠음 묻질말든가ㅋㅋㅋㅋㅋ
동생 - 그럼 훈남이 거지같은 남자야?![]()
글쓴이 - 그렇다니까ㅋㅋㅋㅋㅋ왜 그런 소리듣고다녀 동생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내동생 훈남이 거지같은 남자라는 사실을 곧이 곧대로 믿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남의 뜻을 알게 된 후로
동생은 나한테 훈녀라 부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녀 누나! 누나 왜르케 훈녀같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 친구들한테도
야 우리 누나 완전 훈녀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어 고마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훈남의 진짜 뜻을 알게 된 후로 나한테 일주일간 삐져있었음)
3. 동생 나랑 문자 하면 단답이 쩔음![]()
아니 뭐 이건 단답을 초월해서 초성으로만 문자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 ㅇㄷ? (어디?)
글쓴이 - ㅈ (집)
동생 - ㅇㅃ? (아빠?)
글쓴이 - ㅇㅇ (있어)
동생 - ㅈㄴ? (저녁?)
글쓴이 - 뭐?
동생 - ㄴㅇㄱ (니얼굴)
글쓴이 - 뭔데ㅡㅡ초성쓰지마
동생 - 니얼굴
그래도 왠만한건 알아들음 ![]()
4. 내 동생이 학교에서 있었던 일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생님이 수업하다가 '외동인 사람 손 들어봐' 이랬다고 함
내 동생 손을 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친한 친구의 동생이 내 동생이랑 같은 반임ㅋㅋㅋㅋㅋㅋㅋ
친구 동생이 내 동생한테 ' 너 누나 있잖아. 왜 손들어?' 이랬다고 함ㅋㅋㅋㅋㅋㅋㅋ
그랬더니 내 동생 하는 말
'아, 그여자? 우리 집에 얹혀사는 여자야.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이고 먹여주고 재워주셔서 감사ㅎㅏ빈다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5. 동생이랑 나는 서로 핸드폰 비밀번호를 알고 있음ㅋㅋㅋㅋㅋㅋㅋ
특히 내 동생 비밀번호는 항상 0000 아님 1234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단순한 수ㅔ맄ㅋㅋㅋ
동생이랑 음식점에서 점심을 시켜서 음식 나올 때까지 기다리는 동안
동생 핸드폰을 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전화번호부에 들어갔음
이름 순으로 정렬 되있는데 제일 첫번째에 ' 이름 없음' 이 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이 일부러 '이름 없음' 으로 저장한게 아니라 그냥 이름 입력안하고 저장해서 제일 첫번째인거 같았음
글쓴이 속으로 '대체 누구길래 이름도 저장안하나? 그렇게 싫어하는 사람인가? 누구지?' 하는 생각에
그 이름을 터치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01095.......
아니, 내번호잖아?
내가 궁금해하던 그사람이 바로 나였구나![]()
6. 전화번호부에 얽힌 에피소드가 또 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내 동생이 내 핸드폰을 가져가서 꼬물락꼬물락 게임을 했음
나중에 핸드폰을 받고 봤는데 동생 이름이 'ㅗ'로 바껴있는거임ㅋㅋㅋㅋㅋㅋ
'저 놈이 미쳤나 왜 지 이름을 ㅗ 로 해놓지?ㅋㅋㅋㅋㅋㅋㅋㅋ' 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동생한테 물어봤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대답
"나한테 연락할때마다 ㅗ 먹으라고"
전화하면 'ㅗ님에게 전화 연결 중', 문자보내면 'ㅗ님에게 메시지 전송 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짜식 똒똒한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7. 글쓴이가 밤 9시 넘어서 나가면 동생이 꼭 따라옴
그냥 요 앞에 슈퍼 같은데 가도 꼭 따라옴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누나가 여자라고 따라오는가 싶어서 이쁨ㅋㅋㅋㅋㅋㅋㅋ쪼꾸만게 또 누나라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귀찮을 텐데 꼬박꼬박 따라오는게 착해서 글쓴이가 언제 한 번 물어봄ㅋㅋㅋㅋ
글쓴이 - 동생아 너 누나 따라오는거 안귀찮아?
동생 - 귀찮아
글쓴이 - 근데 왜 따라와ㅋㅋㅋㅋㅋ
동생 - 누나 납치범한테 잡혀가면 어떡해
ㅋㅋㅋㅋㅋㅋㅋ글쓴이 입꼬리 씩 올라감
짜식ㅋㅋㅋㅋㅋㅋㅋㅋ
동생 - 납치범이 누나 얼굴도 안 보고 잡아갔다가 나중에 누나 얼굴 보고 쇼크사로 죽으면 어떡해. 난 무고한 죽음을 막고 싶어.
감동도 잠시였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의의 용사네 내동생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8.
글쓴이 - 동생아 넌 누나가 깡패한테 둘러싸여서 맞고 있으면 어떻게 할꺼야?
동생 - 당연히 우리 누나 건드리지 말라고 해야지
글쓴이- 오~~진짜?
동생 - 우리 누나 내가 때릴꺼니까 건들지 말라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자신의 일은 남에게 미루지 않아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솔선수범하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9. 어느 날 글쓴이 너무너무 배고픈 날이였음ㅜㅜㅜㅜㅜㅜㅜㅜ
너무 배고파서 저녁을 먹고 싶었는데 동생이 안오는거임![]()
진짜 너무너무 배고픈데 동생 놈 답장도 늦게하고 언제 올지 제대로 얘기도 안함![]()
배고프다고 언제오냐고 몇번을 물어봤는지 모르겠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참다가 호떡으로 협박했더니
몇년만인지ㅠㅠㅠㅠㅠㅠ정말 오랜만에 사랑한다는 말을 들어봄.....![]()
음...
끝
긴 제 글 읽어주셔서 감사하빈다 톡커님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톡되면 글쓴이 사진이랑 동생 사진 올리고
아빠, 할머니 편도 씀ㅋㅋㅋㅋㅋㅋㅋㅋ
글쓴이 진지함 궁서체임
그럼 마지막으로....
내 동생 느므느므 스릉흔드♡
추천하면 복이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