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리나케 장봐서 배달 시키고 단골 정육점 가서 등뼈 사고 집으로 오니 딱 맞춰서 도착...
내가 생각 해도 대박...ㅋㅋㅋㅋㅋㅋ
혼자사는 깽 아가 둘 보느냐 살림하느냐 일도 하느냐 바쁜 김상 위해 민반찬 싸기....
물미역 볶음(들기름에 마늘 양파 당근 넣고 볶다가 물미역 넣고 달달.. 천연조미료 넣고 올리고당 아주 살짝)
돼지고기 김치볶음(들기름에 돼지고기 넣어 볶다가 반쯤 익었을쯤 김치 넣고 고추장 살짝 설탕 살짝 넣고 볶다가 올리고당 마무리..)
멸치까지 볶아서 한팩씩...ㅋㅋㅋ
그리고 울봉봉 도시락 싸놓기....
그리고 문제의 이것....
등뼈를 사는데 보이던 선지...
내가 좋아하는 선지.. 해장국집 가서 먹음 조미료땜에 속 부대끼는 그것....
해본적 없어서 살까 말까 멍때리다가 한바가지 천원이라길래 냉큼...
그녀들에게 물어보니 둘다 선지 킬러..ㅋㅋㅋ
아저씨한테 어찌 하는거냐고 물어보니...아주 잠깐 잉?? 표정이시더만
친절히 알려주시고....^^
인터넷 죽어라 뒤져가며...ㅋㅋ 그래도 결국은 내맘 가는데로 ^^
흐르는 물에 덩어리 살살 씻어 찬물에서 부터 넣고 속까지 익히기...
혹여나 냄새날까 소주 통후추 생강 넣고 삶기...
난 순두부 처럼 금방 삶아 질줄 알았는데 그건 큰 오산...
두덩이 넣었는데 1시간 끓인듯...중간에 반씩 잘라가며....
끓이는 동안 이여사가 준 곰국 해동해서 무 된장 한스푼 과 양지 넣어 끓이기..
아빠가 챙겨준 우거지 국간장 고추가루 후추 마늘 다진것 천연조미료 넣고
조물조물 간 베게 놔두기...
육수에우거지 넣고 선지 넣어서 한소끔 끓이고 불순물 다 걷어주고
우거지 넣고 또 20분 정도 끓여주고 대파 숭숭....
선지 이천원에 5그릇 나왔음...^^
귀찮아서 그렇지 사먹는것 보다 훨씬 영양가 있고 조미료 없어서 개운하고.......
아침에 먹었는데 아주 아주 시원하니 좋았음^^
카톡으로 봉봉에게 사진 찍어 보여주니 못하는게 뭐냐며...ㅋㅋㅋ
근데 봉봉은 선지 못먹는데...^^;;
내생일엔 멱국대신 선지국으로 혼자 먹어야겠구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