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진지 어엿 한달이 다되어가요
사귀는 동안에 진심인지 의구심도 들었구요
헤어지기 전날은 제가 힘들었어요
친구들은 나와서 술이나해 이러는데 나가봤자 스토리가 보이더라구요
밖이다 집이다 차이일 뿐이지 스트레스가 더 쌓이면 쌓이지 풀리진 않을 것 같아
오빠한테 집에 들어가기 싫다고 나와달라고 했어요
그랬더니 마지못해 어쩔수없이 억지로 나온다는 것 마냥 보였어요
연락안될때도 걱정도 안해주고 나와달라고하니 저렇게만 나오고 하니까
나오지 말라고 하고 방에 들어가서 옷입은 상태로 침대에 누웠다가 잠들어버렸어요
만날 사람 없어서 나와달란거 아니지 않습니까.. 안좋은일 잇다는 거 알고 잇으면서 걱정은 커녕 나오는
것도 마지못해 나오겟다고나 하고.. 다른 남자들 만나서 놀까 하다가 만나봣자고 하기싫고 내가 이시간에
나가면 걱정이 안되는가 싶기도 하고 오만생각 다하다가 친구들 연락도 그냥 쌩까고 잠이 들었어요
전화 한통을 받았는데 오빠였습니다. 목소리를 듣더니 자라면서 더러 절 재우고 끊었습니다ㅡㅡ
아 정말 난 무지 힘들었는데 버티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다음 날도 여전했어요 카톡도 하나하면 하나오고 저흰 항상 이래요
저 그 사람한테 많은 거 바란거 아닙니다.
관심과 애정이 필요했을 뿐이에요. 정말 이사람이 날 좋아하는지도 모르겟구요
이 사람은 여자친구가 나라서 단지 여자친구란 이름때문애 잘해주는 거지 그안에 진심은 안느껴졋거든요
저와 스타일도 정반대에요 어떻게 저렇게 살수잇지 싶은 마음에도 끌렸지 싶어요
좋게말하면 순수하다 착하네 ? 나쁘게 말하면 세상물정몰라 등신 당하고살겟네?
나이에 비해 이래요 자기 실속도 못챙기고요
여자입장에선 더 잘 아실 거에요 이런남자 참 답답하죠
좋고 싫고의 감정표시도 잘 안나요 어디에 장단을 맞춰줘야하며 대화도 하기가 힘들었어요
공통 부분을 찾아볼려해도 찾기가 너무 힘들었거든요 그런데도 마냥 좋아서 만났지요
다 참고참고 그렇게 지내다가 이날 통화도 안했어요 제가 말투가 좀 냉냉하게 구는데도 불구하고
여전히 카톡하나보내면 하나오고 이런 예의상하는 것 마냥 카톡하구요
친구가 술한잔하자고 하길래 나갔다가 만나자고 그자세야 그 날 처음 통화했어요
집에 가는 길에 그만만나자고 했어요.
행복하지 않을 것 같았어요. 가식적으로 억지로 만나면서 웃기 싫었습니다.
나라면 걱정도 많이 해주고 그랫을 건데 내가 아니 역시나 이 사람한테는 이정도밖에 안되나 싶엇어요
억지로 잡는 느낌이엇고 앞으로 만나봤자 저만 힘들고 지금 눈감고 만나면 저만 병신같은 느낌이 들었어요
그저 이 사람하고는 막연했어요.. 뭐 때문에 만나는 건가 싶었습니다.
실망과 함께 감정이 다 꺼져버렸어요 얼굴보면 괜찮을 줄 알았는데 날 반기는 이 사람보니까 이건 더 아니다 싶었어요
우리는 만날때 항상 포옹을 햇엇거든요
이유는 너무 안맞는 것 같다고 했어요 주저리주저리 했어요
생각많이 해봤냐며 너가 그렇게 생각햇다면 어쩔수없지 그래 알았다고 하더라구요
분해서 할말은 다해야겟다 싶어서 하고싶은말 속시원히 다했어요 술이 좀 들어가서 아주 글을 썻습니다;
아 그 전전날에는 바람막이를 선물을 받앗엇는데 커플이엇어요
헤어질때 돌려준다고 햇는데 막상 생각해보니 왜 돌려줘야하나 돌려주기 싫은거에요
시간이 흘러 입어보니 내옷이 내옷인 것 같지도 않고 그 사람을 떠나서 이 선물은 선물같은 느낌이 안들더라구요 말은 안하고 그렇게 시간이 흘러 지내다
어느 날 카톡이 오더라구요 안부인사 물어보더니 언제든시간나면밥한끼 먹자고 하네요
이건뭐지? ㅋㅋ사귈때도 어엿 다른 사람들하고도 특별한게 없엇던 나
아마 .. .. 아주친한 이성친구한테는 저보다 더 특별하게 대했을 걸요? 부정적인 측면이 아닌.. 그 사람을 봤을 땐 그럴 수도 있겟단 생각이 들어요
그 후 옷을 확실히 돌려줘야 겟다 마음먹고 연락햇어요 옷 주겟다고 그러니까 너 입지? 이러더니
이것저것 얘기하다가 할말이 없어서 마무리짓고 카톡을 접었어요
다음 날 이사할 집에 페인트 칠을 해야 한다는 거에요 그래서 부탁이나 해볼까 싶어서
전화해서 물어봣습니다. 사실 얼굴은 한번 보고싶기도 했구요
거절당하고 카톡으로 헤어졌는데 왜 이런 부탁을 하냐고 묻더군요
그래서 지금 심정 솔직하게 왜 하면안되냐고 보고싶어서 해봣다고 하니까
이건 좀 아닌 것 같다며 하더라구요 그래서 알앗다고 햇는데
야 너 옷입을거야 말거야 안입을거면 찾아가고 이러는 겁니다
그래서 한소리 했어요 내가내행동경솔햇던거알겟는데 뭐 그렇게 당당하냐며.. 뭐..등등 그러고
얼굴보기 싫어서 그런거라고 조용히 살고싶니 어쩌니 하는겁니다.
말입니까 ? 이게 무슨 시츄에이션인가 싶어서 씹을라다가 황당하고 어이가없어서 몇통 더 하다가
제가 씹혀버렷네요ㅡㅡ ㅋㅋㅋㅋㅋㅋㅋ아넘 욱햇어요 마지막에 ㅋㅋ암튼 이렇게 그사람과 저는 끝이 났습니다.
제가 이 글을 여기에다 올리고 하는 것도 그렇고 지금 감정이 무슨 감정인지를 모르겠습니다..
한번쯤 만나보고 싶은 생각은 듭니다. 만나서 뭘하지? 싶기도 하구요 길가다 마주치면 인사가되려나? 싶기도 하지만 당장 찾아가서 보고싶은 생각은 없습니다.
생각많이 납니다. 붙잡아보자니 염치도 없는 것도 잇지만 만나봣자 흥감이 없을 것 같기도 하고
최악의 상태로 헤어지기보단 차라리 그나마 이선이 낫지 않을까 싶기도 하면서 맨날맨날 생각납니다.
사실 어찌보면... 날 찾아와 주길 바라는 마음도 있는 것 같구요.. 이사람은 나한테 질려서라도
그렇게 하지 않을건데도 오지않을 연락이란거 알면서도 혼자 바보같이 그래요
전화번호도 카톡도 지웟구요 음악을 제 아이디로 들엇는데 그사람 앨범도 삭제햇어요 지금쯤 알껀데
저 사람은 또 저러다 말겟져..
저도 제마음을 모르겟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