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우선본론부터 말하자면
저희 오빠는 심각한 게임 중독에 빠져있습니다.
92년생으로 대학생인데 대학도 PC방가느라 자주 빠지는것 같아요
제 생각으로는 게임중독이 지금 오빠에게 있는 문제의 가장 핵심적인 것 같아요.
우선 저희 오빠의 상태를 말씀드리자면..
아마 중3때부터 삐뚤어 지기 시작한거같습니다.
삐뚤어졌다기보다 게임에 빠지기 시작한 때인거죠
중3졸업하고 고1들어갈때는 흔히 명문반이라고 하죠 들어가기도했는데
점점 성적도 바닥을 치더니 꼴찌를 했더군요
그때 까지만해도 인터넷이라도 자주하고 그랬는데
요즘에는 서든어X 이거 밖에안하더라고요 진짜..
성격에도 문제가 좀 있는 거같고...
밖에서는 정말 착한거 같은데(남들 앞에서는)
집에서는 난폭하게 변해요(성질 건드리면 말이죠 평소에는 괜찮은것 같다가도..)
얼마나 심하면은 엄마한테 욕하는건 기본이고
그냥 건드리면 소리지르면서 집어던지고 때리고 부시고 합니다
이제 거의 4~5년 되가는데 부모님께서도 지치셨어요
그냥 무방비하게 놔두시고...그냥 체념하신거같아요
부모님께서도 혼내기만하지 방안을 찾을 생각을 안하세요
그래서 저라도 이제서야 이렇게 방안을 찾으려 합니다.
아 그리고 이건부모님 모르시는 일인데
저희 이모랑 연락을 하나봐요 통장하나를 만들어서 이모한테 돈을 타쓰는것같아요
요즘에 돈을 달라고 추궁을 안하는걸보니 알바도 안하는 오빠가 왜이러나 싶었지만
오빠 문자를 보고 알았습니다
이모가 'ㅇㅇ아 돈필요하니?용돈안받아?부쳐주긴할게 그런데 게임은 하지말자 교회다니자 응?'
이런 식으로요 오빠가 요구한걸로 보여요
이모는 아직 미혼이셔서 저희 조카를만 바라보며 사시는데 오빠가 돈을 달라고하니까
오빠 한테 돈을 부치시나봐요
그리고.........
진짜 엄마랑 트러블이 많앗는데
저희가족이 아빠랑 떨어져 살때가 많았어요(아빠 직업상)
그러면 엄마랑 만나면 싸우기가 일쑤였죠
학생신분이었던 오빠는 게임할 돈을 구하기위해 거짓말 하기 일쑤엿고
탄로가 다나면서 신임을 잃은거죠..
진짜 둘이 싸우는거 보면 말리지도 못하겠어요 진짜 살인사건날까봐 무섭기도하고
저 혼자 진짜 감당하기가 어렵더군요
오빠 혼자 화를 주체를 못하는거 보면 정말 무서워요
나중에 사이코패스 이런거 될까봐 무섭고 죄책감 이런것도 없는것같아서...
사회생활도 잘못하는거같아요 사람들한테 오빠 어떠냐고 물어보면
착해 이소리밖에안하는거죠 친한친구가 없는거에요
그냥 오빠한테는 게임이 전부인가봅니다............
방금도 게임하고 밤새고 들어온거같아요
들어오자마자 컴퓨터딱 키고 게임하려고 하는게 불보듯 뻔하고 게임하다가
엄마가 들어오면 나가라며 신경질적으로 소리지르면서 때리기도 합니다.
요즘 오빠얼굴보면 빼빼마른게 다크서클눈밑에 진하게 있는게
무섭기도 하고 한심하기도하고 진짜 나라도 도와줘야지
이런생각 밖에들지않아요
밤새는건 기본이고........
아맞다 언제한번 오빠 찾으러 피씨방 새벽까지 돌아다녔는데
말할 것도 없이 피씨방에서 담배를 산처럼 쌓아놓고 게임을 하면서
웃고 있더라고요
진짜...폐인이 저런거구나 싶었어요... 저 그날 밤 혼자 너무 안타까워서 울었습니다.
항상 대학들어가면 괜찮겟지...이런생각으로 버텨온 저희 가족인데
더 심해져 가는 오빠보니까 못견디겠습니다.
부모님께서는 등지신거같고...
저라도 어떻게 인생을 바꿔줘야 하지않겟습니까
동생으로써,....
아참고로 저와 오빠는 3살차이구요....
저랑오빠 두명이렇게 남매입니다.
긴글 읽어주셔서 감사하구요
도움 주실 수 있는분들 도와주세요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이런 글 어디 올려봤는데 답도 없고..
네이트판에 희망 걸어봅니다
부탁드립니다.
p.s 아...어릴적에 저희 부모님께서 엄격하셧어요 제가 딸인데 오빠랑 저랑 비교를 많이 하신것도 잇구요 물론 저만 좋아하신 그런쪽으로...그런것도 문제의 원인이 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