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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잇나버스남?!

올ㅋ |2012.02.12 00:20
조회 509 |추천 0

안녕하세요 이제 17살이된 싱싱한 대구 흔녀입니다윙크

 

이런거 써본 경험이 없으니까 음슴체ㄱㄱ

 

오늘 친구생일선물을 산다는 명목하에 홀로 버스를 타고 시내로 나갔음

 

3시간동안 혼자서 싸돌아 댕기다 어둑어둑 해지길래 버스를 탓음

 

맨뒷자리 왼쪽끝에 축 늘어져서 앉아있었음 근데 몇 정류장 안가서 사람이 우글우글 타기 시작했음

 

옆자리가 비어있었는데 어떤 남자사람이 똭!하고 앉은 거임

 

그냥 나는 노래를 들으면서 있었고 그 남자사람님은 문자를 하셧음

 

무슨 문자를 하는지(보단 여친인지 아닌지)보고 싶었지만 참았음

 

그 남자사람님은 문자를 그만하고 주무시는거 같길래

 

나님은 그냥 어제 엪티오빠들이 나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열광적으로 봤음

 

다보고 다시 노래를 듣고 있을때 쯤에 다리를 쩍벌리고 자고 있던 남자사람님이 전화가와서 깨어나신듯함

 

그래서 통화를 하더니 거의 다왔다 이런식으로 말하고

 

내가 내리는 정류장에서 두 정류장 앞인 나의 배정 고등학교 앞에서 내리심통곡

 

내리기 전만해도 '같은 정류장에서 내리는거 아냐부끄'이러고 있는데 뒤도 안돌아보고 내리심통곡통곡

 

그래서 그 남자사람님께 편지를 쓰겠음(읭?뜬금없네)

 

저의 옆자리에 앉은 분 안녕하세요

 

다름이 아니라 그냥 마음을 전하고자? 글을 쓰게 됬어요

 

저 기억하시나요 파란야상에 까만 워커신고 자고 일어난 것 같은 파마를 한 아이요 

 

사람은 0.1초만에 사랑에 빠질 수 있다더라구요부끄 그냥 그렇다구요

 

내리신 곳이 집이면 언젠간 한번쯤 만날 날이 있을꺼라 생각해요

 

만나면 인사라도 나눠요부끄

 

그러다 소설처럼 우연으로 계속 만나게 되고 여차저차해서 알콩달콩 되고 싶네요ㅋㅋ

 

......그럼 이만안녕

 

7시쯤 칠곡가는 4*7번 버스를 타고 가구골목 앞에서 내린 남자분 저 기억하시면 아는척 좀 해주셈방긋

 

밤에 갑자기 생각나서 쓴 글이라 못썻지만통곡 그냥 옆자리에 탄 버스남한테 꽂힌 마음을 전하고 싶었음

 

그럼 빠빠이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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