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ㅎ올해20 男입니다.
제가여기에 글쓰게될줄은 저도상상도못했어요..ㅋㅋㅋ나한테도이런일이있다니
인터넷에 이런걸로 글올리는거 진짜한심한거아는데..그냥 위로받고싶어요 ㅠㅠ읽어주시면감사하겠습니다
전 20년모태솔로였습니다. 헬스장 알바중 우연히 그여자애를만났는데요
초,중학교 동창이였습니다. 그냥말한번안해본그런사이였어요
지지배 많이이뻐졌네 그냥이러고말았는데
우연히말을하게되었어요,근데 비밀을 툭툭털어놓는거에요.. 뭔가통할껏같더라구요. 왜 그런느낌있잖아요..ㅋㅋ
말도잘통하고, 착하고 이쁘기까지하고..진짜 순둥이바보 그냥 그 자체였습니다.
알바하면서 그여자애가 오면 진짜두시간내내 붙어다녔어요..
근데걔가 곧 기숙사학원을간다는거에요... 애가 핸드폰도 없는데...
그래서그냥 친구로써, 언제다시볼줄모르니 밥이나한번 먹자그랬죠
흔쾌히 수락하더라구요ㅋㅋ전진짜좋았어요
제가 스파게티집도 한번도안가봣고, 카페도가본적이없었거든요
보통그러면 그래도좀 와본척하고그러고싶잖아요?
근데 이지지배는 막 어리숙하다고ㅋㅋ 자기따라하라그러고... 진짜고맙더라구요..많이좋아지구
지지배가 밥먹으면서 자기돈많다구, 더치페이를하자는거에요...그래서 한 20분간싸우다 제가이겼어요ㅎ
그리구 영화보구, 카페도갔는데.. ㅎㅎ카페는 지가사겠다고 또싸울것같아서 그러라그랬죠..
아진짜 이런애가 또있을까싶더라구요
한10시쯤? 됐을까
나왔는데 겁나추운거에요진짜ㅋㅋ
옷덮어주려는데 자꾸 도망가요지지배가ㅠㅠ너나입으라고빨리
또싸워서 제가이겼어요 ㅎㅎ 오면서 저추울까봐 팔짱껴주고... 사귀지도않는데 이래도되나 했지만 좋았어요
그리구 서로의마음을확인했죠..ㅎㅎ 흔들린대요 밉대요 진짜 공부해야되는데 왜막판에나타나서 흔들어놓냐고..
근데왜전 그소리가 듣기좋았을까요ㅋㅋ..
그리구 이틀후에 또 영화를보러가기로했는데.. 제가글쎄밥값이없네요
그래서 졸업식날 애들안만나구 알바해서 3만원벌엇어요ㅎㅎ
마지막일지도모르는데 굶겨보낼순없잖아요
무튼 또 카페도갔는데..저한테 편지를주더라구요 지금읽으라고.. 그래서 흐뭇하게읽엇어요..근데 그걸다시뺏어가더라구요... 흔적있으면 잊기힘들다고..당돌한지지배..
그리구자꾸 마지막이라그러는거에요..난싫다그러고...싸웟어요또... 정말울뻔했어요 쪽팔리게..
그러면서 지는 기숙학원가서 딴남자만나서 연애잘할꺼라고 자꾸말하는거에요 계속..
그게 저 잊게할라구 하는거짓말인건알고있는데..막상 보내려니까 너무힘들더라구요
그날별로 안좋게 끝났어요.. 전집와서 새벽에 울고...ㅋㅋㅋ쪽팔리게
다음날 문자가 와잇었어요.. 몇시까지 어디로나오래요 ㅎㅎ할말이있다고..
나갔어요ㅎㅎ20분정도일찍 근데 그여자애도 10분정도일찍오더래요
아정말이런애가 어디있어요 이세상에ㅠㅠ
얘도 눈이부어있더라구요ㅎㅎ지지배 눈부어도 이쁘데요
어젠별로안좋게끝난거같다고...미안하다고 진심이아니였는데 지가나쁜년이라고..
그냥 계속 안고있었어요 나도 미안하다고..근데인정하기싫다고
어찌저찌해서 잘풀었어요, 풀고 작별인사도하고..뽀뽀도하고 ><
집오니까 또 엄청우울하대요.. 고기집알바가서도 멍떄리고있고
진짜 목소리듣고싶대요..전화한통만해줬으면좋겠다...전화한통만해주지 이러고있었는데
전화가오대요ㅎㅎ? 그래서 한30분정도 통화를했어요 진심이었다 고맙다 미안하다 이런식으로...
그때가 저녘9시였는데요.. 3시간이면 저 다 잊고 공부에만전념할꺼래요
그래서제가 난괜찮다고..가서 딴놈이랑눈맞지말고 공부만하라그러고...ㅎㅎ훈훈하게 전화를끊는데..
왜또집오니까 우울하죠ㅋㅋㅋㅋㅋ?이제못보는구나..하구 우울한마음 달래려구 일기를쓰고있었어요
한 새벽2시쯤? 돼니까 문자가오더라구요... 아직안갓다고 마음정리안되서아직안갔다고 내일 아침에나오라는거에요..
자느라 못봤으면 전진짜 평생후회할뻔했어요
약속시간에 나갔어요... 가서 얘기를하는데... 지지배가 자꾸 밉다 밉다이래요ㅋㅋㅋ근데 전왜그소리가듣기좋은지...
50분정도 얘기하고..포옹도하고 뽀뽀도 또하고...근데 이제자기 진짜가야한대요
진짜보내기싫은데 제가 돈만많았다면 진짜 안보내는데..제가 무슨힘이있겠어요
다잊고 공부할껀데..연락하면 진짜 죽여버리러 나올꺼래요..ㅋㅋㅋㅋ
진짜아쉽게헤어졌는데...그래도 훈훈하게 끝냈어요 웃으면서...ㅎㅎ그래도지금 집오니까 우울해죽겠어요
제가진짜 겁나는건요.. 얘가 12월달에 돌아와도..어색해서 저 피할까봐..그게진짜 너무겁나요..
그리구 얘랑같이 지낸게 그저 추억으로만 남을까봐 그게너무 싫어요
얘가 저 잊을꺼라고..마지막으로보는거라고 자꾸얘기를해요...그리고 저한테 너도빨리 딴여자만나겠다고 말해달래요... 철없는지지배 지같은여자애가 어딧는줄알고 그런말하라고강요를하는지..
진짜 전 어떻게해야하죠..일기쓰면서 계속 기다릴껀데 전..
얘가 12월달에 어색해서..친구도못될꺼같아서 피하면전 미쳐버릴꺼같아요
어떻게하죠..?진짜 제발 안피했으면좋겠어요...이기적으로 얘가 이감정도 안잊고, 저도 안잊었으면좋겠어요... 지금도벌써보고싶어요 앞으로 못볼까봐진짜 너무 겁나요..
진짜 추억으로만 남긴싫은데..ㅠㅠ
제 긴 하소연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