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어져야 할까요>?
잘 들어봐요
여친이랑 사귄지 5개월 되었어요
제가 엄청 많이 좋아하고 고백해서 사겼죠
근데 제 여친 말하는거 들으면 어이가 없어요
틈만 나면 맨날 잘해 잘해 오빠가 잘해야지 이럽니다
첨엔 그냥 어 그래 오빠가 잘해야지 우리 자기한테 이랬는데
이게 자꾸 좋다 좋다 하고 오냐오냐 했더니 말하는게 이상해요
어감이 마치 잘해라 잘 안해주면 확 헤어지자 할꺼다 뭐 이런어투입니다
그리고 또 머래더라? 나는 밀당하는 여자가 아니야 이러더니 난 오직 밀기만 하는 여자야 이러더군요
그러면서 또 잘해 이러고
ㅋㅋㅋ
또
여친이 생일이 지난달이였죠
생일 보름전에 뭐 해줄까? 이랬더니 글쎄 모르겠어 오빠가 잘하겠지 뭐 이러길래
그놈의 잘해라 잘하겠지 이런말이 듣기 시러서 짜증이 확 나서
야 내가 니 맘에 들만큼 못해주면 어떻게 할꺼야?
이랬습니다 그랬더니
뭐 몰라 하는거 보고 우리 재계약 하는 게 달려있겠지? 이럽니다 ㅋㅋㅋㅋㅋ
우리가 계약 관계였나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처구니가 없어서 내 참
어쩄든
그래도 많이 좋아하니깐 정말 잘해줬습니다 ( 아니 뭐해줄까 라고 물어볼때 이미 전 호텔 예약 해놓고 친구들한테 부탁해서 UCC까지 찍고 이벤트까지 준비하고 뭐 해줄지 다 생각해놓은 상태였습니다)
그리고 한달 뒤 저의 생일이였죠
큰 기대를 하거나 바라지도 않았지만 그냥 생일날 같이 있고 싶었습니다
근데 제 생일 삼일전 오빠 나 집에 중요한 약속이 있어서 고향에 가봐야 되 이럽니다
그래서 아 그래? 이러면서 좀 실망하는 듯 햇더니
미안해 이번에 집에 중요한 일이 있어서 그래서 이렇게 미리 말하자나 하면서 은근 짜증을 냅니다?
그래서 그냥 싸우기 싫어서 그래 올라와서 밥이나 먹자 이랬습니다
대신 전화나 얼굴보고 싶을거니깐 꼭 영상통화로 해라 이러고 말았습니다
근데 생일 날 전 친구들이 술먹자고 나오라고 하는데 12시에 꼭 할일이 있다고 12시 30분에 나가겠다고 햇죠
샤워도 하고 옷도 갈아입고 전화오길 기다렷죠 12시 되기 전 한 10분 전 전화가 올 줄 알았더니 연락이 없습니다 그리곤 12시 15분에 문자가 오더군요
뭐해? 이러길래 조금 어이가 없어서 가만히 있었습니다 한 5분뒤에 뭐하냐고 물어도 대답도 없고 난 잔다 잘자 이럽디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네. 제 생일 까먹은거죠 집에 무슨 일이냐고 했더니 안좋은일이냐고 했더니 아무말도 안하고 그냥 그런게 있어 하더니 (솔직히 집에 간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헤어져야 하는거 맞죠? 이 여잔 절 좋아하는게 아니죠?
참고로 저 그렇게 못난놈 아닙니다 그리고 제가 여친한테 외모로 후달리거나 하지도 않습니다
조건 따지는거 안좋아하지만 객관적으로 보면 제가 훨씬 낫습니다
이 여자는 대체 절 호구로 보는걸까요? 제가 너무 좋다 좋다 떠받들어줘서 버릇이 드럽게 든 거 맞죠?
제 친구가 그럽디다 걘 옆에서 몇번 봤는데 여자가 벼슬인 줄 아는거 같다고 보X아치 같다 이럽디다
그 얘기 듣고 친구랑 싸웠습니다 얘기 함부러 하지말라고 근데 참..............
헤어지는 게 낫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