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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청래 "민주당이 이대 동문회냐"

훠나~ |2012.02.13 01:32
조회 60 |추천 0
정청래 “민주당이 이대 동문회냐” 한명숙 등 지도부 원색 비난



민주통합당 정청래 전 의원은 8일 4‧11 총선 여성공천 15% 할당에 반발해 “민주당이 이대 동문회냐”며 한명숙 등 지도부를 원색적으로 비난해 파문이 일고있다.

 

정 전 의원은 이날 새벽 다음 아고라에 ‘여성의무할당공천 15%의 비밀: 정동영도 정청래도 출마못합니다’라는 제하의 글을 통해 이화여대 출신 당 지도부 인사와 수도권 여성 출마자들을 실명으로 거론했다.

 

그는 “한명숙: 이대출신. 비례대표 출마예정, 신낙균: 이대출신. 뒤에서 총질한 대표적인물. 한미FTA협상파. 비준 비밀투표하자고 한사람, 서영교: 이대출신. 중랑갑 출마, 이미경: 이대출신. 은평갑 출마, 유은혜: 이대출신. 일산동구 출마, 김상희: 이대출신. 부천소사 출마, 이경숙: 이대출신.영등포을 출마, 고연호: 이대출신. 은평을 출마, 김유정: 이대출신, 마포을 출마”라며 이대 출신 인물들을 거명했다.

 

이어  “나는 이대출신이라고 해서 특별히 공격하고 싶은 마음이 없다”면서도 “하루종일 내 트위터에 이대라인을 언급하며 분통을 터트린다. 또 얼른 성전환수술이라도 해야 하는 것 아니냐? 민주당 지지를 철회한다. 이럴려고 모바일경선 하자고 꼬셨냐? 능력위주로 해야지 여성이라고 무조건이냐? 그럼 FTA 찬성이든 전여옥 같은 여성이든 무조건 다 공천을 줘야하냐? 등등 불만과 원성의 글이 내 타임라인을 장식했다”고 덧붙였다.

 

특히 그는 “내가 해당 지역에서 미디어 악법이다, 서울 광장 조례다, 각종 서명운동에 힘을 쓰고 각종 집회에 당원들 독려해서 나가고 무상급식 주민투표, 박원순 서울시장 선거운동 뼈 빠지게 다 해서 이제 지역 사정이 좀 좋아지니까 숟가락 드는 것도 모자라 쪽박을 깨려 하느냐”라며 “사전에 한마디 미안하다는 말도 없이, 사전에 전화 한통 없이 지역위원장 건너편에 현수막부터 거는거냐, 얼굴이 너무 두껍지 않느냐”고 울분을 토로했다.

 

그는 현재 수감중인 정봉주 전 의원과 관련해 “누구라고 차마 말은 못하지만 현직 비례대표 여성 국회의원이 정봉주 의원이 대법원 확정 판결을 앞두고 있자 작년 여름인가 그 지역도 낼름낼름 노렸다는 사실을. 그래서 정봉주 의원이 초상집에서 '여기 어디라고 오냐?'며 쫓아버렸다고 나에게 말을 하며 ‘정청래 의원도 두 눈 부릅뜨고 지역구를 사수하라!’고 한 적이 있다”고 밝혔다.

 

또 그는 정동영 전 최고위원을 거론하며 “통과된 당규대로라면 정동영도 정청래도 이미 공천탈락인 것”이라며 “정동영 의원이 ‘나야~당에서 공천을 못주겠다. 출마하지 말라. 그러면 그럴 수도 있지만 정청래의원은 참 큰일이네. 경선도 못하고 공천탈락이라....참 이거 심각하구만!’이라고 했다. 이게 어디 나만의 문제이겠느냐”라고 말했다.

 

더불어 “지금은 아니어도 또 어떤 여성후보가 최재천 의원 지역구에 공천장을 내면 최재천도 낙동강 오리알이 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는 여성 공천 가산점제 도입과정에 대해서도 “기존 여성 정치인들은 몇몇(박영선, 김현미, 김영주)은 자신이 여성이지만 이미 당의 혜택을 받은 만큼 경선에서 가산점 같은 것은 필요 없다고 말하기도 했다. 그러나 여성위원회를 중심으로 우격다짐으로 해당 지역구에서 당선된 여성 국회의원(이미경, 추미애, 박영선)은 가산점이 없고 전현직 비례대표 국회의원은 가산점 10%(20%를 득표하면 22%), 나머지 여성정치신인에게는 20%의 가산점을 주기로 합의했다”면서 “그런데 이제 와서 이것 가지고도 안 되겠다. 아예 가산점이고 뭐고 무조건 ‘여성후보 의무 할당 지역구 15%공천을 내놔라’라고 들고 나온 것이다. 해도 해도 너무하지 않느냐”고 반발했다.

 

그러면서 그는 한명숙 대표를 겨냥해 “국민경선이 원칙이면 국민경선을 하면 되는 것이다. 남성이든 여성이든 특권 낙하산 공천은 반대한다”며 “민주통합당은 특정인의 전유물이 아니다”고 비난했다.


 

뉴스파인더 박남오 기자 (park@newsfinder.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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