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팅 4년차 ,여기에 처음으로 글을 올리려니 어색하네요
제가 글을 올리는 이유 저희 남편 이야기를 해볼까 해서요
자고 일어났는대 만약, 톡이 되어있으면 남편 보여줘야징 ㅋㅋ
--------------- 음 슴 체 --------------
우린 결혼서 부터 쭈~~~ 욱 주말부부임. (현재 결혼 8개월 접어든 파릇 신혼부부
)
현재 지방은행에 다니고 있는대 남편 지역에 우리 은행이 없어서 남편이 이 지역으로
발령 나기만을 오매불망 기다리고 있음 ㅠ_ㅠ (남편은 제약회사 영업직)
우리남편에 대해 간략히 소개하자면,
1. 프로포즈 못받으면 평생 서운해 한다는 말에 분위기 좋은 술집을 섭외해서 사진들 모은 동영상 띄우고 무대에 올라가 떨리는 목소리로 편지를 읽어주던 이벤트쟁이 남자.
2. 한번뿐인 결혼 모두다 내가 원하는 대로 해주고, 대학시절에 갔던 파리를 나때문에 신혼여행으로 또 갔던 나만 생각해주는 남자.
3. 수영장 간다하면 수영복에 귀마개까지 , 스키장간다하면 헬맷까지 하나씩 다 챙겨주는 자상한 남자.
4. 설날에 나 몰래 친정에 연하장 보내고 친정엄마나 동생을 나만큼 챙겨주는 예의바른 남자.
5. 담배도 안피우고 게임도 안하고 운동 좋아하고 같이 여행다니길 좋아하는 생각이 바르고 성실한 남자.
6. 이번 내 생일때 떡을 한가득 해와서(떡은 아버님이 해주셨음.) 은행에 돌린 넌 감동인 남자.
7. 영업직이 생각보다 많이 힘들텐데 힘든 내색한번 안하고 일도 잘하고 성실하다 칭찬받는 든든한 남자.
8. 2012년 계획(버킷리스트)을 엽서에 적어서 선물해준 센스있는 남자.
이보다 더 무궁무진한 매력은 가진 우리 남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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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사주팔자에 내 복은 별로 없어도 남편복이랑 자식복은 최고라더니
우리남편 만날라고 그랬나 봄 ^^
이렇게 자상 넘치는 남편에 비해 난 매일 힘들다 힘들다 투정만 부리고 주말에는 피곤하다 잘 못챙겨줘서미안한 마누리는 남편에게 무엇을 해 줄수 있을까 고민하던중,
발렌타인 데이를 맞아 남편 거래처(다는 못하고 20곳) 에 초콜렛을 만들어주기로 결정
초콜렛 만들 재료를 인터넷으로 주문하고 일요일 동안 열심히 만들었지만,
과정 사진을 찍은 카메라를 집에 놔두고 와서 사진이 음슴 ㅠ
그래서 겉보기엔 보잘것 없지만 열심히 대량생산한 결과물만 투척 ![]()
요곤 아버님 드리려고 만든 초콜렛,커피잔이지만 손잡이 음슴 ㅠㅠ
초콜렛을 틀에부어 일일이 포장중,가내수공업 ![]()
거래처 20곳에 2통씩 해서 총 40통 만들었어요 ![]()
고생은 했지만 좋아하는 남편 모습보니 뿌듯 ~
이거 어떻게 끝내지? ㅋㅋㅋㅋ
남편 우리 짜짜끼씨 하마돼지 마누리가 억수로 많이 많이 사랑해요 ![]()
그럼 열분들 즐거운 발렌타인데이 보내세용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