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두절미하고 음슴체 가겠음
나한테는 친가쪽 사촌형이 한명, 사촌누나가 3명, 사촌동생이 7명이 있음.
근데 사촌동생중 1명이 유난히 나한테 집착함
얼마나 집착하냐면 썰을 좀 풀겠음
사촌중에 나이차이 얼마안나고 잘놀아주는 형이 나밖에없는건 알겠는데 완전 집착함
설날 당일에도 귀찮게하길래 좀 소리질렀더니 찰싹 달라붙어서 발걸어 넘어뜨리려고함![]()
또 있음
15일에 사촌끼리 모여서 부산을 갈뻔했음
나는 서울살고 다들 대구살어
그래서 구간동행으로 기차표예매를했어
근데 15일에 서울 바로가지말고
대구들러서 한며칠자고가래![]()
그래서 또 대구들르면 고모부가 며칠푹쉬다가라고 하실게 뻔해서 아예 비행기를 예매했어
그랬더니 부산가기 며칠전에 내려와서 대구에서 놀다가라고 난리치다 안되니까 고모한테 떼를 썼나봐
고모가 볶여서 못살겠다고 나좀 대구보내달라고 엄마한테 하소연함![]()
참고로 엄마 산전수전 다겪은 (그리 크진않은)종갓집 28년차 맏며느리임
엄마 도움으로 겨우 넘어감(엄마최고
)
하도 진저리가나서 설날에 걔더러 질린다고했더니 다른 사촌이 질겁팔겁함
그리고 마지막 썰
재작년?에 대구에 놀러간적이 있음
근데 얘가 하도 귀찮게 굴어서 동대구역가서 차표 땡겨서 가버린다고 짐싸들고 나오려고 하니까 발목잡고 엉엉 움![]()
얘 위로 누나가 하나 있는데(나보다 한살많은 누나임) 누나도 얘 이러는거 처음본다고함
아니 형이라고 좋아하는건 알겠는데 왜이리 귀찮게 하는지... 토나올지경임![]()
그리고 본론으로 들어가면
14일,15일 이틀일정으로 부산에 내려가기로 함.
나, 사촌동생A(문제의 사촌동생임.) 사촌누나B, 사촌동생C,D(자매)
사촌동생A가 부산 가기전에 며칠전에 내려와서 놀자고 함
위에 적었다시피 고모가 나한테 하소연하고 엄마한테 하소연을 할정도임.
여차저차 14일 영등포역 8시 기차로 대구에 내려가서 다음날 부산에서 헤어지는 조건으로 내려가게 됨.
그 와중에 사촌C는 대학교 오티가 있어서 불참을 통보함(빠른94라 학력은 나랑같음)
그래서 네명이 가려고 준비를 하고 있음.
근데 출발일이 다가오는데 연락이 안되서 카톡을 때려봄
그랬더니 사정이 생겨서 못가고 여름에 가자고함
그래서 여행이 엎어짐
사정이 생겼으니 별수 없지만 난 여행이 엎어졌다는 사실에 화가 나 있었음.
게다가 14일 출발 기차표 발권완료상태+15일 부산->서울 에어부산 마지막비행기 탑승권 온라인 예매비번 까먹어서 취소하러 김포공항에 가야했음.
수수료? 당근붙음.
코레일 400원, 에어부산 1000원 수수료 발생함.
게다가 집<>김포공항 교통비 1440원까지 총 2840원이 깨짐(93인데 생일안지나서 청소년요금적용)![]()
여행 엎어진데다가 3천원이 더 깨져서 상당히 짜증나 있는 상태에서 카톡이 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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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장난 똥때리나?
지금 나 갖고 노는거임?
누구때문에 여행 엎어지고 수수료까지 1400원이나 깨졌는데 뭐?
참고로 나 고등학교 졸업하기전에 학교끝나고 720원 아낀다고 버스 6정거장(지하철 2정거장)거리를 걸어다니는 남자임.
근데 뭐? 대구 놀러오라고?
정말 상종하기도 싫은 종자임.
10년가까이 시달려와서 내몸에서 사리가 나올 지경임.
나좀 살려주오
끝마무리 어떻게 지어야 할지 몰라서 뿅.
참고로 나이는 사촌A는 고2 B는 21살 C는 19살(인데 빠른94) D는 17살. 난 20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