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의 씹히는 맛(??)이 싫다했던 울 남친님을 위해
이번 발렌타인을 맞아 케익팝을 만들어보기로 했습니다!
그냥 멀쩡하게 초콜릿 먹으면 되지
저를 너무 힘들게합니다 ㅠㅠ ㅋㅋㅋㅋ
우선 빵을 만드는 과정은 제가 깜빡하고
사진을 못찍었네요 ㅠㅠ
빵은 카스테라 같은 좀 부들부들한 빵이면 좋습니다.
빵굽는 레세피는 다른곳에서 찾아서 만드시면 될것 같네요!
빵굽기가 귀찮으신 분들은, 시중에 파틑 카스테라를 써도 될것 같습니다.
저는 처음부터 끝까지 다 만들고 싶어서
빵을 구웠는데, 어짜피 빵을 굽고 나서 다 부셔야 되는지라 ㅠㅠ
빵을 다 굽고나면 빵을 으스려트려 줍니다.
네 가슴 찢어집니다... 힘들게 구웠는데 ㅠㅠ
빵을 반으로 쪼개서 양손에 잡고,
빵을 살살 비비기 시작하면 잘 으스러 집니다.
대충 으스러진 빵에 치즈케익 프로스팅을 넣고,
다시 반죽을 만들기 시작합니다.
저는 빵을 구울때 녹차가루를 살짝 넣어서
이렇게 초록색이 되었습니다 :)
이제 반죽으로 동그랑땡 만들듯이 저렇게 동그랗게 만들어줍니다.
크기는 만드는 사람의 자유겠지요?
꼭 토끼똥같네요ㅋㅋㅋㅋㅋ
저는 집에 유산지가 없어서 저렇게 깨끗한 비닐봉지를
밑에 갈아놨는데, 사실 밀가루 반죽은 아니기 때문에
비닐봉지를 사용하셔도 무관합니다.
저렇게 동그란 빵을 만들어주셨으면
냉동실에 한 20~25분정도를 얼려줍니다.
어짜피 빵이라 20분만에 꽁꽁 얼지는 않습니다!
캔디맬트인데요!
색색별로 저렇게 플라스틱 통에 담아서 전자레인지에 넣고
1분30초~2분 정도만 돌려주시면
아주 자~알 녹습니다 !
케익팝의 꼬챙이(?)를 꽂을때 주위하실 점!
저는 말릴때만 쓸거기 때문에 그냥 이쑤시게를 썼는데요,
여기서 꼬챙이든 이쑤시게든 빵에 바로 꽂으면
빵에 밀착이 안되고 금방 떨어져 나옵니다.
그래서 녹여진 캔디맬트에 먼저 꼬챙이를 찍고,
그 다으멩 빵에다가 저렇게 꽂은 후
한 2분가량 말려주셔야 합니다 !!
원하시는 캔디맬트 색상에 꼬챙이에 꽂힌 빵을
푸욱~ 담갔다가 과도로 묻은 캔디맬트는 툭툭 털어줍니다.
그렇게 안하시고 푸욱 담갔다가 바로 세우시면
캔디맬트가 밑으로 뚝뚝 떨어질겁니다.
저는 뭐 고양이, 병아리, 강아지, 원숭이, 눈알몬스터(?) 등등으로
꾸미기로 했는데요~
저렇게 눈알모양이나 귀나 뭐 너트종류 스프링클즈같은 것은
캔디맬트가 마르기 전에 꾸며주셔야 합니다.
안그럼 안붙습니다
말릴때는 저렇게 스티로폼 판자에 꽂아서 말려주시면 됩니다.
무슨 대단한일 한다고 부엌을 아수라장으로 만들었었지요...
휴. 저걸 언제다 치우나 했는데.
좀 말랐다 싶으면, 아까 위에서 녹였던
초콜릿색의 캔디맬트에 이쑤시게나 얇은 붓을 묻히고
입이나 눈 수염 등을 그려주시면 됩니다.
나름 처음에는 동물들이 많았는데
나중에는 힘들어서 그냥 눈알만 갔다 박았지요 ㅠㅠ
원래는 꼬챙이에 꽂혀있는 것이 케익팝인데
저는 꼬챙이를 빼고 포장을 했습니다.
여기서 주의하실 점!
꼬챙이를 뺄때는 위에서 아래로 빼시면 안되면
돌돌돌 돌려서 나사 빼듯이 빼주셔야 쉽습니다!
케이스 원,
케이스 투.
케이스 쓰리.
저 몬스터는 눈이 세개네요. 크크크
짜안~ 이렇게 완성이 되었습니다 ^^
물론 저보다 모양도 훨씬 다양하고
이쁘게 만드실 수 있을거에요 !!
저는 하다가 배도 고프고
(식탁위를 저렇게 만들어놔서 밥도 못먹고 있었다는)
캔디맬트 단내를 계속 맡다보니 머리가 아파서 ㅠㅠ
나중에는 눈알만 박고ㅋㅋㅋㅋ
그것도 세개씩 박고 그랬네요~
여러분도 집에서 한번 만들어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