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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有)발렌타인데이 초콜렛을 만들어..ㅂ...보아....았...어...ㅇ 요..

라므 |2012.02.17 11:11
조회 669 |추천 3

아..안녕하세요..

매일매일 그저 톡만 감상하다가 마침..오늘 아침에..회사에서 할일도 없고...허허허허허...

부족한 글솜씨고 오타도 연발하겠지만 유하게 넘어가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말은 그냥 편하게 일기쓰듯이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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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제가 얼마전에 발렌타인데이에..허허

아빠와 오빠와 남친과 회사동료들에게 나눠주고자 초콜렛을 만들었지..

사실 난 그리 요리실력이 형편없다고 생각하지 않았어.

그냥 뛰어나지 않을 뿐이지 먹는데 지장없는 정도?



무튼 내가  만들고자 한건..

 

요아이..귀여운 곰돌군 곰돌양 곰돌이~~~


이게 내가 만든거라면..너무 좋았겠지만...완성본 샘플사진이라는...앗! 이건 퍼온사진 입니다.

(1300K에 DIY세트로 팔더라구요..)..

아무튼.. 이걸 주문하려고 7일부터 용을썼지만 이미 품절,....

결국 난 재료목록을 보고 똑같은걸 따로따로 구매해야했지..


나는...이걸...너무 쉽게 봤어..

그냥요 뚝딱하면 만들수 있을거라고 생각했거든~


13일 저녁 운명의 그날.


퇴근후 집에오니 9시...재료를 풀어헤치기 시작했지.

주말에 미리 만들어 두고싶었지만..토요일도 일하고 일요일도 하루종일 밖에나가있느라 결국 타이밍은 13일 저녁뿐...

따로따로 사서 그런지 설명서가 없어서 불안하긴했지만...

머...대충 모양보니 어찌하면 되겠다하는 자신감이 들어서..


일단 동그란 머리통안에들어갈 가나슈를 만들려

다크 초콜렛을 녹여서 노..녹였...다....다..몽땅...

덕분에 귀로 쓰일 다크커버춰 초콜렛이 한개도 남아있지 않았네?..ㅋㅋㅋㅋㅋㅋ

모두 다이다이..아듀~~


'아! 쩔수없이 그냥 핑크색 초콜렛으로 귀를 만들어줘야겠구나..'


그리고 화이트 쉘에 초콜렛을 식힌후 부었는데...어라?....

짤주머니에서 한없이 세어나오던 초콜렛 국물...


보시다시피..반을 살렸는데..반은 다이다이..아..안녕..나의 벗들이여..


'쨌든 21개중에 10개라도 살렸다..아..괜찮다..남은 초콜렛국물은 유산지에 굳혀서 그냥 초콜렛으로 만들어야겠다..' 


냉도실에 두어시간 굳혀서 꺼낸뒤 구멍 막고 귀를 꽂는 순간..

머리통이 쩌억쩌억..갈라지는것이 아닌가!!


이때부터 좀..화가났지..내 뜻대로 따라주지않는 이..곰색휘...


그렇게 난 또다니 5마리의 벗들을 보내고 슬픔에 잠겼지..


'아!남은 다섯아이라도 이쁘게 눈코입을 그려줘야지~'


근데!!그런데~

이거..귀가 너무 안꽂힌다.. 인터넷으로 보니 달군 칼끝으로 얼굴에 살짝 구멍내서 꽂아주라는데 그냥 자꾸 귀가 떨어지는거 있지!!

이거 만든원래사람은 무슨 신의손인가.. 웰케 어려운거야..

귀가 얼굴에 붙어있질않아~

틈만나면 중력의 힘으로 바닥으로 툭툭...


아그래도..포기않고 끝까지 완성시켰어...

눈물나게 감격스러운 순간이었지..

이 개곰색휘들...


일단 원본샷


같은재료 다른느낌


(회사 컴터가 멕이라서 편집기능이 안됨..ㅠㅠ) 


하아...

21마리중에 고작 5마리 구했는데 그마저도 정상이아니야..귀가 자꾸 떨어지고 목에서 피가나..

사진찍고나서 엎어져서  지금은 눈코입마저 뭉개졌어..


그래도.. 그냥 유산지에 초콜렛 부어서 장식한거랑 몇개 섞어서 아빠꺼 오빠꺼 남친꺼를 포장했지..

도저히 회사종료들까지 줄것이 남아있지않더군..남아있다해도 차라리 페레로를 사주는게 나을지도..


그리고..다음날 일너아자마자 오빠에게 짜잔~~~~

오빠왈: "이거..꼭 먹어야돼?"


차마 남친에게는 평일에 회사가 늦게끝나서 아예 14일에 보질못하기때문에 그냥 주말에 줄려고생각하고 냉동실에 넣어뒀어~하지만..그래도 그날 줘야 의미있을꺼같아서...또..너무 기대하고있을까봐.. 사진을 보내줬지..

'내..내..마음만 바..받아죠...원한다면 초콜렛도 줄게~맛은...있........

..............었던걸로 기억해~' 

라는 멘트와 함꼐..


남친왈: 애들이 피를 철철 흘리고 있군..




그렇게 하루가 가고 퇴근후 집에 왔는데~

집을 들어서자마자 아빠가 나에게 소리쳤어~


'야~ 초콜렛이 너~~~무 맛이 없다~'



그래서 난 자신감을 얻고 주말에 남친에게 선물할꺼임!!

우훗!!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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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첨 써보는 글이라 이상한데 끝까지 읽어 주셨다면..감사합니다~꾸벅꾸벅~(-_-)(_ _)


모두 즐거운 금요일!!!!!!!!!!!!!!!!!!

잠시나마 제 솜씨덕분에 피식하셨길..허허허


추천수3
반대수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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