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참 이런놈은아니지만 매일 네이트 판 들린다는 너는 여긴 들리지 않을거라 믿고
여기에라도 용기내 볼게
이제 거의 1년되가는데....볼때부터 좋아했지 아마
주위에서 내가 너같은애를 왜 좋아하냐며, 내가훨씬 아깝다며 하는소리 한두번이아니었는데
난 그런소리 공감도 안되고 신경도안쓰이더라
네입장에선 기분나쁜 소리일진 몰라도 저런소리를 이렇게 올리는 것은 저런 소리를 듣는다할지라도
난 개의치않고 너만 좋아해왔다는것, 지금도 너만 좋아한다는것 그걸 보여주고 싶어서일지도몰라.
너의 어떤부분이 좋아서 내가 널 좋아하는지 정말 모르겠어
하지만 이렇게 생각하기도해
좋아하는데에는 이유가 없어
만약 좋아하는데 이유가 생기면 그건 좋아하는게 아니라
좋아해야만한다는 당위성을 갖는 그저 마음없는 사랑일 뿐이라고.
또한 내가 좋아하는 부분이 네게서 없어진다면 난 너를 좋아하지 않게되겠지
그런건 좋아하는게 아니야
그저 난 네 전부가 좋을뿐이야. 딱히 어느 부분을 찝으라고 해도 못해 전체가 좋으니까.
나란놈은 이상한게 한번 꽂히면 그게 몇년을 가더라. 다른사람들처럼 몇주일, 몇달 하고 끝내는거
정말 이해가 안가. 그래서 이렇게 1년정도 좋아하게 된 건지도 모르겠지
같은학교에서 앞으로 2년더 보게 될 사이라서 매일같이 네 얼굴 보기 때문에
3년도 더 좋아할 수 있을 것 같아 그게 나란놈이니까.
이유가 타당한가 모르겠지만 난 너때문에 거의 10년간 접었던 피아노를 다시 연습하고있어
물론 10년전엔 흥미가없고 귀찮기만해서 떄려치웟지만
이제와선 내가 포기햇던 전례가 있으니 발판삼아 또 너한테 한곡이라도 들려주고싶은 마음에
다시 건반 위에 손을 올려놓았어.
10년만에 시작하는 피아노인데 처음 잡는 악보를 꽤나 어려운걸 집어버렸지뭐야
샾인가 플랫이 4개나 붙어있는 곡을 말야
연습하는동안 악보보면서 음높이 하나하나 내려가면서 했던 기억이 난다.
한 2~3달 걸렸나? 그때는 정말 행복했지
나스스로 일구어낸 노력의 산물 때문에, 또 네게 해줄 수 있는것이 하나 더 늘었다는 기쁨에말야
그이후로 몇곡을 더 연습하고있어
1년이지난 지금도.
나는 네가 정말 좋아
네가 웃는모습만 보면 그렇게 예뻐보일수가 없더라.
지금은 마음을 숨기는 때라서 마음고생을 좀 하고잇지만
가끔가다 환하게 웃고있는 너를 보고있자면 나도모르게 계속 뚫어지게 쳐다보곤해
시험보고나서 울때도 다가가서 안아주고싶었지만 정말많이 참았어
쓸데없는말이 길어졌지만 정말 너를 좋아하는 마음은 진심이야
신경물질중에 '페닐에틸라민' 이라는 약자로 PEA라 쓰는 물질이 있어
그게 인간에게 어떤 효과를 미치냐면 '사랑 하는 듯한 느낌'을 선사해주지
하지만 그것의 효과는 6개월.
말하자면 과학적으로 사랑의 유통기한은 6개월이라는 말이야.
그렇게 따지면 나는 6개월을 넘어 1년을 바라보고 있지.
분명 페닐에틸라민이란놈은 없을거야 지금
그럼 난 널 사랑하게되어 버린 것일까?
그만큼 네가 좋다 박OO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