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23살 승호 맘이예요~
이른 나이지만 울 신랑이랑 결혼식도 올리구 우리 붕붕이(태명)도 낳고
행복하게 알콩달콩 살고있답니다~
판 눈으로만 보다가 저도 한번 써보려고 컴퓨터앞에 앉았네요~
그럼 이제 시작~
2011.9.16
11시51분 3.02kg 남자
무통x.촉진제o.진통제x
2011.9.15
병원에가는날이다.37주째 우리붕붕이 너무잘논다
하지만 병원에가는 날이면 조금은 얌전해지는 우리붕붕이~
그게 얌전한건데 병원에서 낳아도 되겠다고 애기도 너무 잘놀고 잘크고있다고~
근데 아직 아기가 아래로 내려오진 않았으니 그렇게 초음파를하고
늦은 만삭사진을 찍고 출산용품들을 사서 집으로갔다~
(이게..마지막 초음파사진이라곤 생각도 못했다..그리고 다행히 만삭사진과 출산용품을샀다..)
집에와서 우리신랑이 해준 김치볶음밥을먹구 뒹굴뒹굴~~~~놀고있었다
어? 약간피가....음....출산백과사전을보니 이슬....맞나?
배가안아프니 모르겟다~~~~잠이나자야지~~하고 잠을잣다
2011.9.16 새벽 5시
아~쉬마려하구 화장실로 가서 볼일을 보구,
일어나는데....응? 쉬야가 또나오는 느낌...
뭐야...근데 물이 줄줄......으...이 이상한 느낌 뭐야....
헉..양수다.피도같이나온다. 신랑을 깨웠다
우리 여보 원래 안인나는데 벌떡!
그리고 나서 또 출산 백과사전을 보니 양수 맞다..
병원에 전화를 했더니 오란다 그래서 미리사둔 산모패드를 대고
간단하게 짐을 챙겨 병원 ㄱㄱ 울 집이랑 병원이랑 가깝다 차타고 15분?
새벽 5시40분
병원에서 옷을갈아입고 누워있었다
내진을한다 너무아프다 욕할뻔했다..
양수 맞단다 일단 누워있으란다
그러더니 링겔........난 주사를 싫어한다..링겔 처음이다..싫다..
아프냐고 물었다 ..
간호사 曰:수술용 바늘이라 좀아파요~
아...........제ㄴ장....고개를돌리고 혼자 아........이러고있었다 아프다..
근데...
간호사 曰: 다시한번 놓을께요 혈관이 얇네~
아..............제발.........
그렇게 링겔을 꽃고 난 울상이 되어있었고 울 여보
갠찮다며 날 위로했다 그렇게 신나게 카톡과 문자를 하며 난 한가로이 누워있었고
새벽6시30분
내진한다고 간호사가 또왓다
아 진짜 미* ******욕이 그냥 나온다...하지만 그랬다가 간호가사
나에게 헤꼬지할까바 그냥..참았다
1cm....열렸단다 관장.제모다하구 누워있었다
근데 배가안아프니 뭐 갠찮았다
내진할때빼고
그렇게 계속 놀고있었다
7시 30분
촉진제를 넣어주고 간호사는 유유히 떠낫고..
응? 촉진제를 넣었는데도 안아프네? 이야~ 갠찮네~~(그건내 착각..)
8시 30분
슬슬 배가아프다... 20분...15분....
그래도 참을만하네~
9시
점점 짧아진다...근데..졸립다...
내진 4센치...아.....내진은 너무아파 ㅠㅠ
진통간격이 짧아질수록 힘들고 죽겟고 아프고
졸립고.....
그렇게 이때부터 두시간은 폭풍진통이 왔다...
10시
정신이 희미하고 죽겟다 ㅠㅠ...아........내가 이렇게 쓰러지는것인가...
아.........소리도 안질렀다 그뭐시냐 무통?진통제?
그런거 왜 나는 안해준거야? 소리안질러서?
간호사가 나 엄청 잘참는다했다
물론 소리안지른건..지를 힘도없었으니까 ㅋㅋㅋㅋㅋ
그냥 내입에서 나온 소리는 아파 뿐이였다........ㅋㅋㅋㅋㅋㅋ
그것도 작게 ㅋㅋㅋ 그리고 누구의 손도 잡지 않았다..
우리 여보 와서 계속 내손은 잡는데 내가 놓았다..
던져버릴꺼같았다 ㅋㅋㅋ 우리 여보 운다.......근데 ...난 눈물조차 나오지않았다
그냥 ....눈을 감고 참는중...근데 간호사 자꾸 눈뜨란다...
아..............골반도 작아서 내다리잡고 힘주는데
자꾸 힘이..........안들어간다 ㅠㅠ
그렇게 간호사는 자꾸 아직 멀었다면서 준비를막하고 ㅋㅋㅋ
기다리던 의사가왔다........힘주란다 근데 애기가 위에있어서
간호사가 배를 자꾸 누른다 너무아프다 ㅠㅠ힘을 더 욱 더 줄수가없다..
그렇게 힘주기를 반복...
11시51분
응? 뭐지? 애기울음소리...나온지도몰랐다 ㅋㅋㅋㅋ우리애기다...
우와.........핏덩이....ㅋㅋㅋㅋ얼굴을 제대로못밨다
근데 울 애기 내가슴에 올려놓으니 거짓말처럼 뚝...그리고 울애기 나오는순간 배도 안아프다
근데 너무 어지러웠다 ㅠㅠ....후처치까지하고 분만실에 2시간은 그대로 누워있다가
병실로 가는데 휠체어타고 ㄱㄱ
이렇게 나와 9개월동안 함께했던 우리 붕붕이가 세상에 나왔다.
울 사랑하는 붕붕이 사진 투척 ㄱㄱ
우리 붕붕이 참 잘 웃는다 ㅋㅋㅋㅋ
↓ 이사진 배 껍데기 씌어놓은건데 ㅋㅋㅋㅋ기여워서 ㅋㅋㅋ
4개월 때쯤 찍은 사진들 ㅋㅋㅋㅋㅋㅋ
지금은 5개월댔었요~~~~사진 옮겨놓은게 없어서 ㅠㅠ
우리아들 긔요미죠?~고슴도치엄마
ㅋㅋㅋㅋㅋㅋㅋ우리승호 엄마가 너무 사랑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