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
이제 막 대학생이되는 새내기 여자사람입니다ㅋㅋㅋ
다름아니라 .. 대학가기전에 요런거 한번 써보고싶어서
함 써볼께요 ㅠ ㅠ 첨이라서 아 어색하다어색해.
전 남친이 음슴. 돈도 음슴. 있는게 음슴.
눈팅으로 익힌 으슴체를 쓰겠슴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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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에겐 이제 고1 올라가는 여자동생이있슴.
못생겼슴. 행동하나하나가 눈에 거슬림 ㅋ
그래도 내동생임 ㅋㅋㅋ ![]()
요즘 스마트폰덕분에 동생과 장거리대화하는
기회가 많이 생겼슴 ... 하지만 우리자매
필요할때 이외엔 전혀 의사소통을 하지않음
그럼 살아오면서 해왔던 몇안되는
우리자매의 대화를 차근차근
풀어보도록 하겠슴슴슴~_~
Ep.1
수능이 끝나고 하루하루 잉여의 삶을 보내고 있었던 나님
그날도 침대에 들어가서 따숩한 오후를 보내고 있었심.
그런데 갑자기 징가징가징가지ㅏㅇ♪♩ 폰이 울리는거임
기대하면서 폰을 집어들었심. 동생인거임.
... 기분 별로였슴. 그래도 이쁜 내동생 전화니 받았슴.
나님 : 여보세요
동생폰 : 하앍하앍할하악 으힝하악ㅎㅏ악~
...............?
야동에 나올법한 신음소리 ㅡㅡ
당황해서 안끊었음.
근데 갑자기
동생 : ㅋ 왜안끊음 ?
알고보니 친구놀리기 어플이었심...
내가 빡치니까 무서웠는지 카톡이 옴
우선 이건 동생꺼 캡쳐한거임.
저거보셈. 자기 친언니를 괴씸하게 '서한나'라고 저장했슴
저기 햇님으로 가린 사진은 내 엽사임
3일동안 안씻고 묵혀둔 꼬라지를 찍었던거임
저사진은 톡커님들의 안구를 위해 가리겠슴.
무튼 저 괴씸한 동생은 나님에게 붕어싸만코를 사쭈었으므로
용서해줬슴 !!![]()
Ep.2
야심한 밤이었음. 친구가 갑자기 카톡으로
김밥지옥에 가서 맛난 우동볶음을 먹자는 거임.
call을 외치며 아무생각없이 지갑을 가지고 나갔음.
그리곤 김밥지옥에 도착했음.
우동볶음을시키고 지갑을 열었음.
그런데 내돈...My Money가 없는거임![]()
내머릿속에 떠오르는 여자사람 ㅋㅋㅋㅋ
진심 빡쳐서 카톡함
ㅋㅋㅋ 겁났는지 갑자기 사과를 하기시작함.
ㅋㅋㅋ 저때 진심 화났었는데 일일이 동생의 이모티콘에
반응을 해주는 나도 참 이상함 ㅋㅋㅋ
울동생은 항상 저런식으로 넘어가려는 못된아이임
하지만 .. 나님은 저돈의 두배를 가져가본 적이 잇기에
뭐라 말 할 자격은 음슴
그래도 내돈 없어지는건 싫음 ㅋ
Ep.3
하아 ㅡㅡ 이건 진짜 오지게 당한 이야기임
울동생님이 졸업식을 하고 생애 최초의 외박을 하셨슴.
글쓴이집은 아빠가 보수적이라 외박은 아니아니 아니되요![]()
하지만 동생님이 조르고졸라서 친구집에서 잠을 자게 되었음.
동생이 없는 방에서 혼자 야식을 먹는데 카톡이 온거임@_@
............................................![]()
뭐임 이게 ?? 왔 쓰 더 메퉐 (콩글 ㅈㅅ)
양세형 ... = _= ?????? 내가 좋아하는
내 핸드폰 바탕화면을 차지하고 계신 세형 오라버니 ?
첨엔 믿기지 않았슴 !!
나님 보기엔 이래도 나름 순수하고 순진함.
아이디를 삭제한다니
오 ... 연예인의 신변보호를 위해서구나
라고 생각하고 그냥 믿어버렸음 ㅋㅋㅋ
믿고싶었던게 아닐까 싶음
나님 완전 흥분해서 떠들어댐 ㅋㅋㅋㅋㅋㅋㅋ
친구들한테 자랑하고 난리도 아니었슴 ㅋㅋㅋㅋㅋㅋ
"야 내 스타톡 걸렸다 ㅋㅋㅋ 양세형이랑 카톡중이다"
"미친 ? 낚는거아님?스타톡이 뭐고 "
"ㄴㄴ 개그맨들이 랜덤으로 민간인이랑 카톡하는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순진한 친구들은 캡쳐하라고 난리였 슴
BUT
?????무슨소릴 하는거지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아 진짜 내가 어이가 없어서 ㅋㅋㅋ
순간 짅쨔 숨고싶엇음....![]()
친구와 깔깔거리고 있을 저누마를 생각하니
화가 진짜 마니났음...ㅡㅡ
하지만 저 상황에서 진지해지면 나님 쪼잔녀됨ㅋ
동생 친구가 보고있을터
완전 쿨하게 행동했음
다음날 능지처참을 집행함![]()
내친구들한테도 ㅄ 소리 들었슴 ㅠㅠ
동생님 날 완벽하게 가지고 놀았슴ㅡㅡ
ㅎㅏ아 =ㅇ= 드디어 다 썻네요 ㅠㅠ
쓰고나서보니 진짜 별거없네요
그래도 마지막 추억 남겨보려고 써요 ㅋㅋ
저는 내일이면 기숙사로 떠납니다 ㅠㅠㅠ![]()
저희동생은 배치고사 망쳐서 기죽어있어요
막상 떠나려니 마음이 씁쓸하기 그지없군뇨.
추천좀 구걸해도될까요오오 ?![]()
★마지막으로 동샹에게 한마디..★
안녕 나의 귀여운 동생아
솔직히 니가 언닌지 내가 언닌지 모르겠구나
이때까지 잘도 날 가지고 놀았겠다 ㅎ ㅎ
니 핸드폰 내맘대로 캡쳐한건 미안해
넌지금 쿨쿨 잠을 자고잇구나
언니가 ㄴㅐ일당장 집을 떠나는데 잠이오니 ?
아무튼 우린 많은 갈등을 겪어가며 살아왔지만
그만큼 재밌고 훈훈한일도 많았지 ㅎ ㅎ 기억은 안난다;
우리둘이 쌍둥이처럼 닮아서 사람들이 매일 신기하다고
난리도 아니었잖아 ㅋㅋ 니친구가 내를 닌줄알고 뒷통수를
친게 생각나는구나 허헛 내친구도 니보고 낸줄알았던적이
참 많았다 ㅋㅋㅋ
사실 평소에는 니가 참 밉상 이었지만
이제 집을 떠난다고생각하니 좀 마음이 그렇구나
앞으로 좀 더 잘해줄께
이제 고등학생 되는데 공부 열심히하고
제발 우리 집안을 일으켜줘 제발![]()
언니가 싸랑하는거 알G?
그럼 언니는 이만 자러갈께 ㅎㅎㅎ
마무리 할 줄 모르겠어요 ;;
음... 어... 빨간버튼 클릭 !!
톡되면 쌍둥이처럼 닮은 저희 자매
비루한 얼굴 공개할께요 !!> <
대한민국 새내기들 빠샤!
오늘도 행볶한 하루 슝슝
모두모두 사랑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