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친은 지금 26살 ..저보다 한살 아래죠..
사귄지는 이제 10개월째..
남친네 부모님.,정말 어떻게 생각해야할지
결혼 하지도 않았지만 시어머니는 시어머니더군요..
남친 이제 사회생활한지 2개월째...월급도 이제 두번쨰 탔습니다.
사귄지 5개월쯤되서 3월달에 백수인 남친의 (이빨까는게 좀 있음..) 꼬드김에 차를 덜컥 사버렸습니다.
이제 일한지 2달됐으니까 6월달까지는 남친이 백수였으니까 기름값이고 할부금이고 다 백수기간동안 제돈으로 다 나갔죠
남친네 부모님도 차샀다니까 어머니가 특히 좋아하시더군요,
시장볼떄나 일끝나고 집에올때 간간히 남친이 데릴러갔다 데릴러 왔다하니까 편했나보죠
어느날 이러시더군요...니 돈으로 기름값 다 대고 데이트비용더 다대고 너가 등골휘겠다 이러시면서..
남친이 일을시작한지 두달..70정도 받습니다..정직이 아니라서..
차사면서 남친이 월급같은거 다 저한테 맡긴다고하더군요..물론 부모님한테도 다 말해놨었구요
그런데 제가 120받고 남친 70받고 합이 190인데 빠져나갈꺼 다 빠져나가고 적금 조금한거 들은거 넣고나니까 저희시중에 들어오는 돈은 딸랑 10~20정도밖에 안되더군요.
부수적으로 친목회와 경조사 등등..돈도 나가고하다보니까...ㅜㅜ
여튼..
일은 어제밤늦게 벌어졌더군요.
자고있는데 남친이 져나가와서 아빠랑 싸웠으니까 나오라고,, ㅡㅡ;;
담날 출근할것들 준비해서 나왔더라고요..
아빠와의 다툼의 시작이 어런거였습니다.
남친이 어제 생일이였는데 저랑도 사이가 안좋고 일도 땡볕아래에서 하는일이라 몸도 많이 지쳤는데 남친이 집에서 말도안하고 꿍하고 있어서 아버지도 화가 좀 나셨었나고 하더라구요
그런데 월급타서 십원한장 집으로 가져오질않냐고 좀 다그쳤더니 눈을 부라리면서 아버지한테 대들었다고 하더군요..차 할부금나가고 어쩌고 저쩌고하더니 짐싸들고 휙 나가버렸다네요
그리고선 저한테 온거더군요 ..너가 이러면 내가 너희 부모님 못보니까 집으로 들어가라고 했더니 안간다고 난리더군요.
그래서 하는수 없이 같이 찜질방에서 잤죠..
아침에 일찍일어나서 보내고 저도 집에와서 일나갈준비하면서 어머니한테 문자보냈죠
출근시켰다고 ...전화가 오더군요
남친때문에 너가 고생한다고 미안하다고 그러시더군요..그러시다가...갑자기 말투가 돌변하시더니
너 내말 잘들어라! 앞으로 차 집에 가지고 오지말라고 아빠도 화났지만 엄마도 화 엄청났다고 부모알기를 얼마나 우습게 알면 눈을 부랄이면서 덤비다가 뛰쳐나가냐고 ..
말씀하시면서 결국 말의 요지는 이거더군요...
월급을 탔으면 탔다 적금을 들었음 들었다 어디어디 돈이 빠져나간다 이런말도 안하다고 ..그러면서 며칠에 한번씩 1~2만원씩 타간다하시면서 저한테 모라고 하시더군요 (돈한푼 아끼려고 데이트다운데이트 못한지 오래고..옷사입는것도 인터넷에서 5천원짜리 한달에 한번살까 하는데)
차도 능력도 안되면서 왜 끌고 다니냐고..(남친이 차 끌고다니고 전 차사고 딱 4번 운전해봤음)
차 할부금도 남친 돈으로 나가는줄 몰랐다고하시면서 차 앞으로 자기네 집으로 끌고 오게하지말라고 안그러면 아버지도 그렇지만 본인도 화가 단단히 났으니까 가 부셔버릴지도 모른다고...ㅡㅡ;;;
그리구선 너 만나서 벌써 두번째 뛰쳐나간거 아니냐면서..
제 탔을 하시는거 같더군요..저 만나기전에 망나니 생활했던건 까맣게 잊으신듯,,,
아휴...시집도 안간처년데 시집살이아닌 시집살이가 시작된거죠...
남친이 외아들에다가 어머니가 애지중지 키우셨죠..26년을 그렇게 키웠는데
느닷없이 여친이라고 딱 나타나서 내말만 듣고 나랑 좀 다투면 집에서 난리치고 하니까
어머니가 서운하신것도 있을꺼고...질투아닌 질투도 하시더라구요..
아...어쨌든...남친을 너~무 사랑하는데...
어찌보면 내가 왜 이런소릴 들어가면서 만나야 하나 그런생각도 들고...
결혼을 약속한 사이긴 하지만...아직 결혼도 안한 사이인데 이런일을 겪으니까 좀 황당하더군요
본인 아들한테는 정작 아무말씀도 못하시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