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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스에서 내리려는데 옆사람이 끝까지 안 비켜주네요

제이 |2026.06.02 09:49
조회 3,352 |추천 6
버스에서 있었던 일인데 제가 예민한 건지 봐주세요.

오늘 버스를 탔는데 백팩이랑 에코백까지 들고 있어서 짐이 꽤 많았어요.

두 자리 좌석이 비어 있어서 앉았는데, 나중에 다른 사람이 타기 편하라고 제가 창가 쪽으로 들어가 앉았습니다.

그러다가 어떤 여자분이 제 옆자리(통로 쪽)에 앉았고요.

제가 내릴 정류장에 도착해서 일어나 가방도 챙기고 내릴 준비를 했습니다. 버스도 이미 정류장에 섰고요.

그런데 옆에 앉은 분이 제가 내리려는 걸 분명히 볼 수 있는 상황이었는데도 전혀 움직이지 않더라고요. 저는 그분을 쳐다보기도 했고, 이미 일어나서 짐까지 다 챙긴 상태였습니다.

보통은 잠깐 일어나주거나, 최소한 다리를 빼주지 않나요?

결국 저는 무거운 짐들을 들고 그분과 좌석 사이의 좁은 틈을 비집고 나와서 내렸습니다. 그 과정에서 가방이 그분 무릎에 닿고 불편했을 수도 있을 것 같아요.

제가 궁금한 건,

1. 이런 상황에서 옆 사람이 안 비켜주는 게 보통인가요?
2. 제가 그냥 비집고 나온 게 잘못한 건가요?
3. 앞으로는 그냥 통로 쪽에 앉고 창가 자리를 비워두는 게 나을까요?

제가 예민한 건지, 여러분 생각이 궁금합니다.
추천수6
반대수7
베플우쭈쭈|2026.06.04 10:42
그럴땐 치고가면됨
베플ㅇㅇ|2026.06.04 10:43
비슷한 경험 있었는데 난 그냥 대놓고 내 다리로 밀치고 나와서 내렸음. 난 등산가방 가지고 있었는데 옆으로 매고 내리면서 한번 쳐 주고.
베플ㅇㅇ|2026.06.04 10:43
상식적이면 몸을 옆으로 완전 틀어서 다리를 복도쪽으로 돌려놓고 창가쪽 사람이 지나가기 쉽게 비키는게 맞고 나같은 경우는 완전 일어나서 복도쪽에 잠시 서있다가 창가쪽 사람이 다 나간뒤에 다시 앉음. 나도 그런 경우 당해서봐서 알거든 창가쪽에서 내릴려고 하는데 복도쪽에 앉은 아줌마가 아예 다리도 그대로 앞을 보게 해서 살짝 틀지도 않아 미친거냐? 싶어서 아줌마 다리 치면서 나왔음 예의와 배려와 상식을 갖춘 사람이 되자
베플ㅇㅇ|2026.06.04 11:21
내릴게요~ 라고 말하고 말했는데도 요지부동이면 걍 치고감 알빠임?
베플ㅇㅇ|2026.06.04 11:30
난 일어나서 비켜주는데...그게 기본 매너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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