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가끔 할거 없을때 즐겨보던 곳에 제가 이런글을 쓰게 될줄이라곤 상상도 못했는데 ..
조심스레 몇자 적기에앞서, 먼저 정말 전 나쁜놈인것 같긴 하지만, 그래도 정말 잘했고 제자신에 칭찬을 하고싶습니다.
시작하겠습니다.
저와 제여자친구는 20살 초반이고 제여자친구는 저보다 연하입니다.
이친구와의 첫만남은 고등학교때부터였습니다. 당시 2년정도 교제를 했지요. 그런데 제가 대학가서 다른 여자를 만난것도있고 이친구에게 너무큰상처들을 많이 주어서 헤어지게 되었구요. 그래서 잘되가려다가 제가또 다른여자를 만나서 결국은 인연까지 끊어버리면서 그렇게 마지막인줄 알았던 마지막을 맞이했었어요.
그리고 한동안 제할일하면서 지내다 군대를 갔구요. 그친구도 당시 다른분이랑 사귀고 있더라구요.
근데 다른여자를만나고 해봐도 이친구가 계속 생각이 나는겁니다.
그래서 전역을하고 아 다시 잡아야겠다. 이생각밖에 안들더라구요. 솔직히 당시 이친구랑 사귀던 남성분이 외모도 출중하시고 능력도 괜찮으셔서 덜컥 겁이나긴했지만, 골키퍼있다고 골이 안들어가는 아니지않냐는 주변 지인들의 말에 힘을얻고 용기를내어서 조심스레 연락을하고 오랜만에 정말 오랜만에 만났습니다. 근데 참 묘하게 오랜만에 만난것 같지 않고 어제까지도 같이 있었던 사람마냥 편하더라구요.
근데 제가 사귀던당시에 정말 이친구에게 너무 못된짓도 많이하고, 제성격대로만 했었어요.정말 나빳죠.
어린고등 때였지만 서로 정말 진심으로 사랑했었고 서로에게 첫사랑이라고해도 과언이 아닐만큼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이번만큼은 정말 조심스럽게 신중하게 천천히 다가가야겠다는 생각과 함께 정말 많이 변하고 달라졌다는걸 보여주면서 조심스럽게 이친구에게 다가갔습니다.
서로 영화보고 밥먹고 마침 빼빼로데이 전이라서 빼빼로보단 이친구가 꽃을 좋아해서 장미한송이도사줬어요. 그렇게 시간은 금세 지나고 다음에 또보자는 약속을 받고 그이후로 간간히 연락을했어요.
그친구는 당시 남자친구가 있었구요 한 300일쯤 사겼어요. 그렇게 1~2틀에 한번 할까말까하던 연락이
하루에 한번정도로 좁혀지고 한달에 한두번볼까말까했던것도 1주일에 한번정도 보게 되었구요.
그래서 몰래 같이 놀러도가고 그렇게 서로정말 가까워지고 이친구도 조심스레 저에게 마음을 다시 여는것 같더라구요. 이친구도 정말 가운데서 힘들어하더라구요. 그래서 몇번은 그만하잔식의 애기도 나왔구요.
그래도 전 붙잡았어요.솔직히 정말 힘들었습니다.
그분과 함께 있을때랑 등등 물론 그땐 제여자가 아니라 다 이해할수밖에없었고 참견도 할수없는상황이었구요. 정말 기다리는동안 매일매일 술로밤새우고 이친구에게는 힘든내색 한번 제대로 할수도없었어요 . 물론 한적은 있지만 .. 하면 이친구도 제게 더 미안해하고.. 그리고 정작 힘든사람은 가운데에서 얽매여서 정말 누구에게 털어놓지못하고 혼자끙끙앓는 이친구이기때문에요.그래도 좋은걸 어쩌겟어요 꾹참고 정말 성격급한 제성격과달리 참고또참고 정말 신중하게 다가갔어요. 그래도 마지막이라 생각하고 기왕하는거 모든걸 보여주고싶었기에 제능력이상의모든것을 보여준것같고 해준것 같아요. 정말 착한 아이입니다. 제가 정말 나쁘게 만들어놓은것도 있지만,
항상 이친구보면 너무 미안하고 또 미안합니다.그래서 더욱 잘하려고 노력하고 하는데 아직도 제자신이 부족한점이 너무 많습니다. 여튼 그리하여 힘들게 전남자친구분과 정리를 하고 저와 교제를 시작하였어요.
근데 처음엔 우여곡절도 많았답니다. 물론 지금도 없지않아 있긴하지만..
저에게는 아무렇지않다고 괜찮다고 합니다. 그런데 솔직히 자기도 사람인데.. 하루이틀도 아니고 300일이나 사귀었던 그사람에게 아무렇지 않겠어요.. 다 이해합니다. 싸이에 아직도 지우지못한 그사람에 관한것들 에 대해 솔직히 화도나고 정말 내가좋아서 온거라면 그정도는 정리해줄수있지 않냐며 말하곤싶었지만,
도저히 용기가 안나더라구요.어디까지나 제생각이에요. 이친구가 싸이를 귀찮아라해서 미쳐 생각못한거일수도있어요.여튼 최소한의 이친구의감정에 대한 배려라고 판단했고, 또 괜시리 애길꺼내면
생각안하고있다가 갑자기 또 그사람 생각에 혹시나 힘들어하진 않을까하는생각에.. 여튼 그렇습니다.
그래도 하루하루 지나면서 저도 나름 노력했고, 또 이친구도 처음보단 저를생각해주고 마음을 더여는것같긴한데.. 이제 다시 먼곳으로는 아니지만 떨어지게됩니다. 이친구는 폰을 안만지는게 편해져서 연락을잘못한거라곤해요 ,,연락할땐 답장도 너무 느리고.. 솔직히 화도 못내겠어요 .. 괜히 애가 지쳐할까봐..
정말 이번에 끝나면 이젠 정말 끝이라는게 실감이 딱 나고 느껴지거든요.
맘같아선 정말 눈에 넣어도 안아플정도로 이쁘고 단점하나하나 너무도 변한 성격마저도 이뻐보인답니다.
솔직히 저도 사람인지라 많이 힘들고 지칠대로 지치기도했지만.. 근데 이친구말한마디면 정말 언제 그랬냐는듯이 힘이불끈생기고 그날하루가 정말 제생일마냥 너무 즐겁습니다.
그래도 조금씩 바뀌어가고 제게 마음을 열어주는 이친구가 그저 그냥 너무 고맙고 미안합니다.
정말 힘들게 다시 시작했고 기왕 시작한거 정말 이쁘게 남부럽지않게 이쁘게 사귀고싶습니다.
그리고 사귀는동안엔 정말 이친구에게 모든걸 다 주려고 합니다.
저때문에 상처도 많이 받았고 , 너무 많은걸 잃은것같아서 다시 제게온걸 후회안할수있도록말이에요.
근데 이친구는 그걸몰라주니깐 때론 얄밉기도해요. 그래도 좋아요ㅋㅋㅋㅋㅋㅋ아놔
정말 이친구가 너무 좋습니다. 정말 여기까지 온것도 정말 전 잘한거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사람 욕심이라는게 끝이 없잖아요? 정말 이친구에게 좋은남자친구가 되어주고싶고,
또한 이친구에게도 저란 남자가 정말 소중한 존재라는걸 느끼게끔 해주고싶습니다.
물론 제하기나름이고 제노력에 달려있는거겠죠. 정말 힘들지 않고 이쁘게 사귀고싶습니다.
이친구가 저를 진심으로 사랑해주고 그리고 정말 소중한 존재가 되고싶습니다.
그럴일은 없겠지만 혹시라도 이글여자친구가 알아볼까 두렵기도하네요 ㅋㅋㅋ
제가 판에 이런글을 쓰게될줄을 몰랐는데..착잡하면서도 그래도 지금이 너무 행복하답니다.
긴글 읽어주시느라 정말 감사합니다.
날씨가 정말 춥습니다! 낮엔 날씨가좀괜찮은것 같아서 여자친구에게 매번 날씨정말 좋다고면서
은근히 나보로와주란식으로 말했는데 ..결국은 눈치끝까지 못채는 여자친구가 얄밉긴하지만
그래도 때론 웃게 해주고 때론 힘들고 지치게 하지만 그래도 제옆에 있는 사람이 그친구라는게
정말 감사하고 또 감사하며 오늘도 열심히 일할렵니다.
여러분 감기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