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성남동 M 영화관 개인정보 유출 및 책임회피
울산 성남동에 위치한 M영화관에서 2월 9일 PM 7:40 영화를 보기 위해 방문하였다가
매점 데스크에 하얀봉투를 올려둬서 분실을 했는데, 이 봉투를 그 당시 매점에
근무하고 있던 남자직원이 제 하얀봉투를 가져갔습니다.
그 봉투에는 유료로 구매한 쿠폰(영화관람권 6장, 팝콘 6장), 기타 등등 그리고 가장 중요한
저희 가족이 등재된 의료보험카드가 있었습니다.
관람권, 팝콘, 이런건 잃어버려도 다시 구매하면 됩니다.
하지만 의료보험카드에 저를 비롯한 가족의 주민번호가 있어서 추후 발생 될 수 있는
개인정보 관련 사건에 대한 우려가 깊어 하루 종일 패닉 상태에 있었습니다.
2월 10일 아침부터 M영화관 본사의 고객센터, M영화관 울산점과 통화하여 분실물 관련
문의했으며 확인 후 전화 달라고 했으나,
저녁 8시가 되도록 연락이 없어. 다시 M영화관 측과 통화하여 사건 당일의
CCTV를 2월 10일 저녁 10시에 확인하게 되었습니다.
CCTV에 찍힌 영상은 참 어이가 없게도 남자직원이 가져가더군요...
이 영상을 확인하기까지 남자직원은 끝까지
‘나는 모르는일이다. 본 적이 없다. 습득물 들어온게 없다.’ 로
일관되게 말했습니다. 참 뻔뻔하더군요.
저녁 11시가 넘어 남자직원 2명과 대면하게 되었는데, 제대로 된 사과도 하지 않았고,
다시 돌려 줄 생각이었다고 변명만 늘어 놓았습니다.
다시 돌려줄꺼면 왜 개인적으로 가져갔죠? 분실물로 처리해두면,
저희가 아주 쉽게 찾았을텐데. 이 CCTV가 아니었으면 그냥 훔쳐갔었던거 아닌가요?
저도 이 정도로 일을 크게 만들 생각은 아니었으나, 현시대에 개인정보 관련 사건 사고가
많이 발생하여 민감하게 느끼고 있는 상황에서
저희 가족의 개인정보 도용에 대한 불안감에 휩싸여 있는 저와는 반대로 M영화관 측의
분실물 및 개인정보에 대한 대처 방안이 너무나 미흡하였으며,
울산점 점장의 늑장대응 그리고 남자매니저의 비협조적인 태도, 제 물건을 훔쳐간
남자직원을 고용한 W업체의 직원 관리소홀,남자직원 2명의 끝까지 진실되지 못한 태도,
무엇보다도 M영화관과 W업체가 서로 책임을 떠 넘기면서 회피하는 어이없는 모습에 너무나 실망되었습니다.
현재 형사사건으로 고소한 상태입니다.
M 영화관 측 점장이 먼저 저에게 고소를 진행하라고 해서 알겠다고 한 뒤
진행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일단 절도죄는 성립된다고 하더군요.
개인정보 유출 관련 예민한 이 시대에 M영화관의 안일한 태도에 정말 어이가 없습니다.
고소진행하면 CCTV 원본 영사을 경찰에 넘겨주겠다고 하더니,
경찰측은 그런거 받은 적 없다고 하더군요.
제가 개인적으로 폰카메라로 촬영한 CCTV 영상의 캡처한 사진 2장만 첨부된 상태입니다.
여전히 비협조적이군요. 뭐 이 원본 영상은 경찰 측에서 알아서 받겠지만요...
저는 이 일로 한 지역의 영화관을 관리하는 최고 책임자인 점장이 과연 자질이
얼마나 갖춰져있나 의심스러우며,
M영화관 측의 직원관리 소홀, 분실물 관리 소홀, 개인정보 유출 관련 직원교육 소홀...등
체계적인 재정비가 있어야 된다고 봅니다.
그렇지 않고서는 이런 일이 또 다시 발생하지 않으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