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영국에서 공부하는 Jamie^^입니다. 영국에서 공부를 하고 있으니 영국을 한번 돌아봐야겠지요? 그래서 영국 여행을 시작하였습니다. 오늘은 영국에서 로마인들의 지혜를 볼 수 있는 Roman Bath를 보러 Bath 지역을 가보았는데요. 시작해보겠습니다!

여행을 다니다 보니 너무 틀에 짜여진 여행은 싫어합니다. 그래서 꼭 봐야할 몇가지만 알아보고 자세한 서칭은 하지도 않았습니다. 기차시간만 정확하게 알아간 이번여행은 영국을 내마음대로 8일간 기차를 탈 수 있는 잉글랜드 페스와 함께하였습니다.

런던에서 왼쪽으로 위치한 Bath Spa역은 제가 사는 뉴카슬에서 5시간이 넘게 기차를 타고 와서야 도착할 수 있었습니다. ㅠ

일단 먼저 달려간 곳은, 제가 유일하게 꼭 보고자 했던 ROMAN BATH입니다. 하지만 그 명성과는 다르게 초라한 앞모습에 한번 갈등을 했었답니다. 하지만 영국에서 보기 힘든 로마시대의 유물이 남아있다는 것 자체만으로도 그만한 가치는 충분히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언능 들어가 봅니다.

입장료도 꽤 비쌌습니다. 정확하게는 기억이 나질 않지만 15파운드 정도 했었던 것 같습니다.

다양한 언어의 오디오 설명이 있지만 아쉽게도 한국어의 오디오는 없기에 나누어 주시는 한국어 안내문을 들고 들어가 봅니다.

들어가자 보이는 것은 로만 바스의 메인 목욕탕입니다. 지금은 목욕탕으로 사용하진 않지만 이렇게 관광지로 개발이 되었네요.

아무리 목욕탕이라지만 그 디테일은 정말 훌륭합니다. 다양한 조각상이 목욕탕을 지키는 듯합니다. 총 9개의 석상은 당시의 브리타니아 지방의 총독과 영국의 관련된 황제들이라고 합니다.

로마시대에 만들어진 이 목욕탕은 꽤나 과학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습니다. 물이 들어오고 나오고 모든 것이 철저하게 설계되어있어서 감탄을 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많은 관광객들이 바스를 즐기고 있습니다. 외국에서는 표현에 망설임이 없습니다.

바스의 원래 모습은 광장히 컸습니다. 그 당시의 번영을 보여주지요. 지금은 지난 세월 만큼 남아있는 유적이 얼마 없지만 이를 정말 잘 보존하고 있습니다.

바스에서는 무료로 제공해주는 오디오 설명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아쉽게도 한국어 설명은 없지만 안되는 영어로 설명을 들어봅니다.

단순 유적의 나열이 아닌 다양한 설명을 함께 제공합니다. 특히나 빔으로 쏴주는 영상 설명은 그당시의 모습을 리얼하게 재현해 놓았습니다.

지하에는 흔적만이 남은 터가 있습니다. 한국이라면 어떻게 관리하였을까라는 생각이 들정도로 관리를 잘 해놓았습니다. 영국의 얼마 안남은 흔적으로도 관광으로 이용하는 모습에 감동받습니다.

정확한 이름은 '넘처흐르는 신성한 샘물'입니다. 여기서 나오는 물들은 배수로를 통해 강으로 흘러들어간다고 하네요.

우리나라의 장영실도 만들었지만, 바스를 만드는데에도 이 거중기가 사용되었나봅니다.

남은 유적에 난방원리가 설명되어있습니다. 한옥과 같은 난방시스템을 이곳에서도 사용했었다고 하네요.

1층에서 바라본 메인 목욕탕은 사뭇 다릅니다. 물안개와 온기가 몸을 감싸는데, 기분이 짜릿합니다. 지금은 사용하지 않아 물이 깨끗하진 않지만 그 옛날 목욕을 즐긴 옛 로마인들을 느끼기엔 충분합니다.

로만 바스에서 제가 미리 알아본 또다른 곳이 있습니다. 바로 저의 영어이름이 있게한 제이미 올리버의 식당입니다.
제이미 올리버는 제가 고등학교 시절 부터 왕팬으로 따라다니던 천재요리사인데요. 영국에서는 단순요리사가 아닌 그 이상으로 평가 받고 있습니다. 그래서 한때 요리를 하겠다고 선언을 했다가 집에서 밥도 못먹을 뻔한 적이 있지요. 평생 공부를 해오다가 갑자기 고3때 그랬으니, 지금 생각해보니 부모님도 마음 고생이 심하셨을것 같네요 ㅎㅎ

제이미올리버의 식당에 들어왔습니다. 심플한 메뉴판과 생각보다 괜찮은 가격에 음식을 골라봅니다.

점심 때가 꽤 지난 시간이었지만 역시나 많은 사람들이 제이미의 음식을 즐기고 있었습니다.

저는 서버와 한참을 이야기해서 메뉴를 결정하였습니다. 메인으로는 스테이크를, 그리고 같이 즐길 와인과 셀러드도 함께 시켰는데요. 꽤 많은 양이었지만 기분 좋게 음미하니 하늘을 나는 듯 하네요.
너무 기분이 좋은 나머지 팁도 두득히 주고 나왔습니다. 영국으로 유학을 오고 가장 많은 식비를 지출한 점심이었습니다.ㅠ

그리고 세계 최초의 번가게에도 들려보았습니다. 한국에서는 번이라고 생각하면 커피향이나는 번이지만 이곳은 다릅니다.

옛날 번을 만들던 당시를 재현해 놓고 관광객들에게 제공하고있습니다.
이곳에서 맛본 번은 그냥 모닝빵같은 맛이었습니다. 제대로 즐기려면 자리를 잡아서 버터나 잼등 원하는 맛을 따로 주문하여 함께 즐겨야 하지만 이미 배가 너무 불러서 빵만 하나 사왔답니다.

바스에서 가장 유명한 풍경은 아마도 이 에이번강의 모습일 것입니다. 층층히 만들어 놓은 이 곳은 많은 관광객들이 셔터를 누르게 만듭니다.

맘에드는 자리에 왔으니 잠시 공원에서 쉬어 갑니다. 꽤 쌀쌀한 날씨이지만 분위기를 즐기기에는 부족함이 없습니다.

특히나 이곳의 야경은 장난이 아닙니다. 그래서 저녁에 다시 들리었는데요. 물소리와 조명과 모든것이 어우러지어 신비로운 분위기를 냅니다.

당일치기 여행이었던 바스는 이렇게 막을 내립니다. 바쁘게 돌아간 하루인 만큼 정신도 없고 힘도 들었지만 그옛날 목욕을 즐긴 그들의 지혜와 작지만 아름다운 도시 바스를 즐겼다는 사실에 너무 기쁩니다. 많은 분들이 글을 쓰고 나면 추천하느냐 마느냐를 물어보십니다. 런던과 너무 멀기 때문에 하루를 소비하게 되는 이곳은 구지 않오셔도 무관하겠지만 시간이 넉넉하신 분들은 하루 쯤 이곳에서 로마인들의 지혜와 아름다운 풍경을 즐겨보시는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출처: 영삼성
[원문] [해외조/Jamie^^] 영국안의 로마인의 지혜를 엿볼 수 있는 Roman Bath를 들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