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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호준이오빠 !
오빠가 이글 봤으면 좋겠다.. 어제 오빠가 갑자기 내이름 불렀잖아. 그때 직감이 바로 오더라구..
여자의 직감이란게 진짜 대단한거 같아. 혹시나 하던 생각이 역시나 가 되버렸네. 진짜 멍~ 했어..
지금까지 사귀면서 많이 다투었지만 오빤 항상 나에겐 다정했던 사람이었는데 어제는 오빠가 아닌것처럼 너무 냉정하더라. 나는 아직도 그대로 인데 오빠 혼자 그렇게 돌아서 버리면 어떻해...
내가 고친다 고치겠다 했던것들 내 나름대로 노력했었는데 그게 뜻대로 안되니깐 똑같은 일로 또 싸우고 서로 감정만 상하고... 그리고 이해심 부족했던 것도 미안해
오빠 이제 43일후면 군대 가잖아. 그래서 나는 오빠 군대가기 전 남은 시간동안 더 같이 있고 싶었구 더 많이 표현하고 싶었는데 오빠가 일을 하잖아. 그러니깐 연락도 잘 못하고 잘 만나지도 못하고 그래서 내가 이해를 못해줬었어. 미안해..... 보고싶어 나 어제 많이 반성했었어. 너무 답답해서 바람쐬러 나갔다 왔었는데 오빠랑 같이 걸었던 길, 같이 놀았던 장소가 너무 많더라. 오빠 ! 나 진짜 약속도 잘지키고 투정도 안부리는 이해심많은 여자가 될께. 할말이 너무 많은데 여기서 말고 오빠 얼굴보고 만나서 하고 싶어.
나 한번만 봐주면 안될까?? ㅠㅠ 미안해..
혹시 이 글 보게 되면 전화라도 해줘. 나 기다리고 있을께 ☎